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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신법은 수련의 근본 문제

글/ 무명 대법제자

[밍후이왕] 밍후이 교류문장 ‘한 신선이 본 대법제자’는 나의 마음을 크게 울렸다. 문장에서 그 지상신선은 대법제자들의 수련에서 나타난 신사신법(信師信法)의 문제를 지적했는데 마치 나를 말하는 것 같아 반성하게 됐다.

크게 보면 오늘날까지 계속 수련해 나아가고 있는 우리 대법제자들은 모두 신사신법한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사부님을 믿고 대법을 믿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단호하게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사실 그렇게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특히 실제 문제에 부딪히면 흔히 막혀버린다.

예를 들면 병업 교란에 부딪히면 처음에는 그래도 박해요, 교란이요, 가상이요, 마음에 두지 않는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흔들리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갖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나의 이 ‘병’이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거나, ‘발정념도 했고 선해(善解)도 했으며 안으로 누락을 찾기도 했는데 왜 계속 호전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면 확고하지 못하여 심지어 속인의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는데 사실상 이미 신사신법에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스스로는 ‘자신이 세 가지 일을 지체하지 않았고 피곤하도록 바쁘게 보냈으니 정진한 것인데 왜 아직도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또 자신이 어떤 일들을 했으니 병업이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마치 병업 때문에 했고 병업을 위해 안으로 찾은 것 같다. 때문에 비록 많은 집착심을 찾았지만 소용이 없고 사실상 여전히 신사신법의 근원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예를 들면 박해가 지속된 10여 년 동안 수없이 넘어지면서 심신이 피곤하자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한다. ‘사부님께서는 일찍이 곧 끝날 것이고 마무리 단계에 왔으며 최후의 최후라고 말씀하셨는데 아직도 사악이 끝장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구나.’ 때로는 희망이 보이는듯 하지만 박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가끔은 아주 심각하면 ‘그처럼 오랫동안 무리하게 수련해왔는데 계속해야 하다니’라고 압력을 느낀다. 또 정법 일을 하지 않으면 떨어질 것 같고 하자니 박해가 두렵고 정말 힘들다고 느낀다. 단체로 협력해야 할 때도 마지못해 하고 심지어 체면 때문에 동참하기도 한다. 그렇다! 이처럼 겉보기에는 바쁘게 보내고 정진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심성이 제고되지 못했고 스스로도 제고가 어렵다고 느낀다. 일할 때도 대부분 피동적으로 하고 임무완성식으로 한다.

다른 수련생이 신사신법에서 흔들리는 것을 보면 나는 “아무튼 저는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마치 믿음이 큰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런 믿음도 이성에서 승화되어 올라온 믿음이 아니다. 어떤 수련생들은 ‘한 번 더 속아보자’는 식의 믿음을 가지기도 하는데 잠재의식 속에서 이런 생각까지 갖고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수련하면서 고생을 적지 않게 했고 놓을 수도 없으니, 원만하면 좋고 원만하지 못해도 어쩔 수 없으며 이미 엎지른 물처럼 이번 생은 버렸다고 치자’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런 태도로 어떻게 제고하고 어떻게 교란을 받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는 그 문장에서 지적한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표면적인 정진이다. 내가 어떤 일들을 했는지 보라고 하면서 속으로 사부님과도 흥정을 한다. 나는 책을 몇 번이나 읽었고 얼마나 많은 일을 했으니 반드시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식인데, 일의 양을 제고의 저울추로 삼아 심성이 제고되지 못했고 근원 문제마저도 해결하지 못했다.

그 문장 속 지상 도인은 작은 법문에서도 100%의 바른 믿음으로 마난을 이겨왔다. 우리는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과 우주대법이 있는데 무엇 때문에 바른 믿음을 갖지 못하고 100% 믿음을 갖지 못하는가? 이것이 바로 수련의 근본 문제다. 이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한 손으로는 부처를 붙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사람을 붙잡고 놓지 못하는 것으로, 안에서 많은 집착심을 찾았다 해도 내려놓기 아주 어렵다.

수련은 엄숙하다. 법은 마지막으로 갈수록 우리에게 높은 표준으로 요구할 것이고 법에 대한 확고함과 굳은 믿음에 대한 고험은 마지막까지 이어질 것이다. 때문에 반드시 신사신법이라는 이 근본 문제를 확실하게 대해야 한다. 사부님과 대법을 진정으로 믿기만 하면 어떤 문제든 모두 해결할 수 있고 100% 신사신법하면 그 무엇도 앞길을 막을 수 없다. 이상은 밍후이왕 교류 문장을 읽고 얻은 작은 깨달음이니 수련생들께서 자비로 지적해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2015년 4월 1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4/17/3076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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