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밍후이왕] 수련한지 10여 년이 지났지만 나는 아직도 자비심이 없는 것 같고 일에 부딪히고 모순이 생겼을 때 여전히 안으로 자신의 원인을 찾으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원망했다. 그 결과 일을 크게 만들고 모순을 격화시켜 자신도 아주 고민스러웠다. 나는 어디서 그렇게 많은 원망이 나오는지 몰랐다. 남편에 대한 원망, 시어머니에 대한 원망, 아이에 대한 원망, 타인에 대한 원망 등, 이런 원망들은 나의 수련환경을 아주 엉망으로 만들었고 나의 수련을 심각하게 가로막았다.
다른 사람에게 불만을 갖는 것은 반드시 나의 문제일 것이다.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어찌 속인이 이해해주기를 바랄 수 있겠는가? 그러면 속인과 같지 않은가? 중생들은 여기에서 길을 잃어 이미 아주 괴롭고 아주 가련하며 우리의 구원을 바라고 있는데 어찌 그들을 원망하고 미워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수련을 너무 형편없이 한 것이 아닌가?
중생의 표현은 우리에게 자신의 사람 마음을 돌보라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제거하라는 것이다. 그들의 표현은 우리에게 심성을 제고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이렇게 깨닫고 다시 남편과 시어머니와 아이를보니 그들은 중국공산당이 나를 납치하고 박해하면서 정신적으로 아주 큰 상처를 받았고 온전한 가정을 잃었으며 감당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감당했다. 비록 구세력의 교란과 박해 요소 때문이지만 사부님께서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나는 왜 그것을 전면적으로 부정하지 않는가? 특히 내가 박해 받으면 사부님께서도 고난을 감당하셔야 한다. 나는 사실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다시 중생들을 보니 나는 그들에게 진상을 알게 하고 정면으로 대법을 인식하게 해야 했는데 오히려 대법제자에게 죄를 짓게 했고 심지어 도태의 변두리까지 오게 했다. 만약 내가 아주 잘했고 바른 길을 갔더라면 많은 손실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고 그들에게 큰 복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내가 잘하지 못해 조성된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하니 눈물이 눈앞을 가리면서 원망하는 마음이 사라졌고 자비심이 올라왔다. 그들도 나의 가족들이다. 사존께서는 여러 방면의 법을 모두 말씀하셨는데 나는 왜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하지 못했을까? 나는 그래도 대법제자라고 할 수 있는가? 나의 역사적 사명과 이 세상에 내려올 때의 서약은 나에게 이지를 되찾게 했고 반드시 정법시기 대법제자의 책임과 조사정법(助師正法)의 사명을 완성해야 함을 일깨워 주었다.
그리하여 나는 법공부를 많이 하고 법을 외우기 시작했고 문제에 부딪히면 법리로 가늠했다. 수련은 엄숙한 것이다. 나는 마땅히 대법으로 자신의 일사일념을 바로 잡아야 할 뿐만 아니라 발정념을 강화해 내가 잘 수련하지 못한 부분을 법 중에서 바로 잡고 어떠한 생명도 교란, 박해하고 고험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어느 날, 내가 법을 외우고 있을 때 한 단락 법리가 머리에 들어왔다. “중국에서는 질투심의 표현이 극히 강렬하며, 강렬함이 이미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자신마저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1] 바로 이것이다. 이 질투심이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법공부 할 때 나는 자신이 질투심이 없다고 여겼고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으며 심지어 다른 사람을 비웃기도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나의 질투심은 더욱 교활해 더 깊게 은폐해 있을 뿐이었다. 내가 자신이 고상하고 잘났다고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은 모두 이 질투심 때문이었다.
바로 그것이 스스로 대단하다고 여기게 했고 다른 사람을 원망하고 다투게 했으며 시간이 지나면 증오심을 형성했다. 또 절대 평균주의, 투쟁철학은 당문화의 산물인데 이 사악한 당문화의 독소가 내 공간장과 몸속에서 작용을 일으켰다. 나는 ‘9평’을 꺼내 자세하게 읽고 자신의 신체 안팎 공간장에 발정념을 하여 그 사악한 영체 및 사악한 요소를 철저히 제거, 그 악마가 다시 와서 나를 교란하고 박해하지 못하게 했다.
수련은 정말로 극히 엄숙하다. 나는 언제나 자신은 당(黨)문화의 해독을 받지 않았다고 여겼는데 조금씩 쌓여 수련에서 심각한 걸림돌이 될 줄은 생각지 못했다. 그것이 나의 질투심을 가중시켰고 질투심은 또 미워하는 마음, 쟁투심 등을 유발했다. 이런 사람의 마음이 한 덩어리가 되면서 나를 넘어뜨렸는데 이번 기회에 이 악성 종양을 완전히 제거해버리려고 한다.
사실 이것 역시 나 자신이 법공부를 열심히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존께서는 이미 우리에게 ‘안으로 찾음’이라는 법보를 주셨는데 나는 그것을 사용할 줄 몰랐다. 수련하는 사람이 항상 밖으로 다른 사람만 보니 어떻게 제고할 수 있겠는가? 전혀 수련하지 않은 것이다. 나도 평소 신사신법을 말했지만 여전히 타협을 했다. 하지만 나는 마침내 자신을 수련할 줄 알게 됐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구도에 감사드립니다! 제자가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주)
[1]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문장발표: 2015년 4월 9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4/9/30726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