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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발 뒤의 이야기

글/ 허베이(河北) 파룬궁수련생

[밍후이왕] 허베이성 모 현의 한의원의 높고도 넓은 대문은 입원 접수대 및 진찰실로 통했다. 평소 두꺼운 문발이 걸려 있고 겨울이면 안에 또 두터운 솜 문발을 걸어 바람을 막았기에 누구도 신속하게 이 문을 통과할 수 없었다. 최근 이 문발 뒤에서 한 사건이 발생했다.

60여 세 여 파룬궁수련생 쥔샹(俊香, 가명)은 평소 아르바이트하며 생활비를 보탰다. 1월 22일 오전 11시쯤 그녀는 한의원에 가서 입원한 친구를 본 후 이 대문을 향해 걸어가는데 남자 세 명이 그녀 앞에서 걸어가고 있는 것을 봤다. 그중 키가 작은 한 사람은 어깨에 가방을 걸고 이 문을 통과하고 있었다.

쥔샹이 솜 문발을 지나오고 그 두꺼운 문발을 제치려 할 때 마침 50여 세 되 보이는 중간 키 정도의 남자도 문발을 젖히고 들어오고 있었다. 그 사람은 허리를 굽히고 바닥에 떨어진 천 가방을 들고 열어보니 두 묶음 1백 위안짜리 인민폐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즉시 천 가방을 자신의 외투 지갑에 넣었다. 머리를 드는데 마침 쥔샹이 그를 보고 있자 “우리 둘이서 나가서 나눕시다. 돈이 얼마인지 세지 말고 한 사람이 한 묶음씩”이라고 했다.

쥔샹은 즉시 “저는 안 가져요. 저는 ‘진선인’ 파룬따파를 연마하는 사람이에요.”라고 했다. 그 사람은 “갖지 않겠으면 가요,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마요.”라고 했다. 쥔샹은 한 걸음 물러서서 복도로 돌아와 그 사람에게 “사람은 신이 만든 것입니다. 사람 노릇을 하려면 정정당당한 사나이가 되어야죠. 여기(병원)에 온 사람은 다 병이 있는 사람들인데 얼마나 생활이 어렵겠어요.”라고 말했다. 쥔샹의 말을 들은 그 사람은 거기에 서서 움직이지 않다가 좀 지나 작은 소리로 “찾아오는 사람이 있으면 돌려주겠어요.”라고 했다.

말이 끝나자 가방을 멨던 키 작은 남자가 황급히 돌아왔다. 돈을 주운 남자 앞으로 달려가 낮은 소리로 “물건을 줍지 않았어요?”라고 묻자 그 사람은 조용하게 “주었어요.”라고 했다. 온 사람이 바로 그 돈주머니 주인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그 사람은 외투 지갑에서 두꺼운 돈주머니를 꺼내 건네줬다. 그 키 작은 사람은 여러 번 감사를 표했다.

쥔샹은 감동해 앞으로 다가가 그 사람의 어깨를 잡고 “이 사람이야말로 정정당당한 사나이에요!”라고 했다. 갑자기 그 사람도 두 손으로 쥔샹의 어깨를 잡고 격동해 “감사해요! 감사해요!”라고 했다. 쥔샹은 “우리 사부님께 감사드려요!”라고 했다.

헤어지기 전에 쥔샹이 그에게 ‘삼퇴’를 권했더니 그는 이미 탈퇴했다고 했다. 쥔샹은 그를 향해 합장하고 대문을 나섰다.

문장발표: 2015년 2월 2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언행으로 대법을 실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2/2/3039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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