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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가? 고양이인가?

-수련 길에서의 걸림돌을 제거하다

글/ 대륙 대법제자가 청심(淸心)

[밍후이왕] 며칠 전에 꿈을 꿨다. 꿈에 내가 매우 넓은 정원에 있었는데, 정원은 깨끗하고 화초도 있어 마음에 들었다. 내가 막 밖으로 나가려는데 한 작은 동물이 내 곁으로 왔다. 그것의 몸은 길이는 대략 20cm이고 까만 털이 폭신하고 매끄럽고 부드러웠다. 눈은 반짝반짝 빛났고 입은 납작했으며 4개 짧은 다리를 거의 바닥에 붙이고 다니는데 고개를 들고 아이처럼 나를 보고 있었다. 나는 자신도 모르게 귀엽다는 생각이 들어 쪼그리고 앉아 그 동물을 좀 어루만진 후 일어섰다. 이 일이 있은 후 맛있는 것이 있으면 언제나 그것에게 주려고 챙겼고 문을 나서기 전에 언제나 그 동물을 먼저 어루만졌다.

꿈에서 깨어났지만 그 생생한 꿈이 다시 떠올랐다. 꿈에 본 그 작은 동물은 무엇인가? 개인가? 고양이인가? 다 아닌 것 같은데, 그것이 왜 내 꿈에 나타났을까? 게다가 나는 그것을 아주 좋아했던 것 같은데?

이 꿈은 무슨 뜻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되지 않았다. 연속 며칠 틈만 있으면 이 꿈을 생각했다. 수련인에게는 우연한 일이 없고 그 까만 것, 개도 고양이도 아닌 작은 것이 좋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지만 내가 왜 그랬는지 설명할 수 없었다.

오늘 사부님의 ‘정진요지2’를 들고 며칠 전에 채 보지 못한 곳부터 이어서 봤다. 곧 ‘강제로는 사람의 마음을 개변할 수 없다’는 경문을 몇 줄 봤는데 갑자기 ‘정(情)’이란 글자가 내 머리에 들어왔다. 그렇다! ‘그것’이다. 어머나, 그것이 왜 ‘그것’과 연결되어 있을까? 그러나 직감은 바로 ‘그것’이라는 것을 내게 알려줬다. 책을 내려놓고 천천히 눈을 감았더니 내 공간에 그 작은 물건의 윤각이 나타났다. 나는 그것에게 ‘네가 만약 정이라면 빨리 내 공간장에서 떠나라’고 했다. 그것은 머뭇거리더니 천천히 사라졌다. 눈을 뜨자 즉시 침대에서 내려와 책상 옆에 앉아 종이 한 장에 “나는 꼭 이 ‘정’에 대한 집착을 없애겠다. 없애겠다! 없애겠다!”라고 쓴 후 계속 책을 봤다.

수련하기 전에 나는 정이 매우 많은 사람이었다. 부모에 대한 정, 남편에 대한 정, 특히 아들에 대한 정은 내 생활의 전부였다. 99년 법을 얻은 후 인생의 진정한 의의가 무엇인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사람은 제각기 운명이 있다.”[1], “업력윤보(業力輪報)”[1]의 이 모든 것은 인연 관계가 있다는 법리도 알게 됐다. 사부님께서는 “속인은 바로 정을 위해 산다.”[1]라고 말씀하셨다.

갓 수련을 시작한 그 몇 년은 매일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았다.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연공하고 6시 쯤 발정념하고 법공부하고 밥을 먹은 후 진상자료, CD를 갖고 차(삼륜차 택시를 운행하고 있음)를 타고 나가서 사람을 구했다. 손님 한 사람이 오면 그 사람에게 진상을 알렸고 몇 명이 오면 몇 명에게 진상을 알렸으며 삼퇴시킬 수 있으면 ‘삼퇴’시켰고 탈퇴시킬 수 없으면 그에게 진상자료 혹은 CD를 줬다. 기회가 많지 않으므로 그들을 놓칠 수 없었다. 아무튼 한 번도 나와의 만남이 헛되지 않게 했는데 이것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일이 없을 때 손으로 베껴 쓴 ‘홍음’을 외웠다. 저녁에 밥을 먹은 후 사부님의 신경문 혹은 각 지역 설법을 배웠고 12시 전에 잠을 잔 적이 없고 발정념을 다 한 후에야 잠을 잤다. 법공부 팀은 일주일에 3번씩 법공부를 했는데 한 번도 빠뜨린 적이 없었고 어디에 있든 4번의 정각 발정념을 잊지 않았고 매일 수련을 빼곡하게 배치했다. 고생하고 힘들다는 생각이 없었고 매일 사부님의 법광 속에서 매우 행복했다! 중생이 구도되는 것을 보면 기분은 꿀을 먹은 것보다 더 달콤했다. 그때는 몸과 마음이 다 법에 있는 것 같았다. 일부 노년 수련생이 자손에게 얽매여 걸어 나오지 못하는 것을 보면 정말로 그들 대신해 조급해 했다. 그러나 2009년, 대학을 졸업하고 돌아온 지 2년 된 아들이 배우자를 찾아야 할 때가 되자 나는 조급했다. 정에 얽매어 생각을 잘못하자 크게 곤두박질했다. 비록 사부님의 가지(加持)와 수련생들의 도움 하에 걸어왔지만 이후에 또 떨어졌다.

최근 몇 년간 사부님께서 설법 중 여러 번 “수련을 처음과 같이 하면 반드시 정과를 얻는다.”[2]는 것을 언급하셨다. 나도 줄곧 노력해 따라가려고 했고 수련을 처음처럼 하려는 상태로 되돌아가려 했지만 올라가지 못했다. 무형의 물건에 눌려 올라가지 못하는 것 같았다. 무엇이 방해하고 있을까? 게으름? 두려움? 안일심? 다 있겠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사람의 ‘정’ 때문이다. 법공부를 느슨하게 해서 정에 대한 집착이 또 생겼기 때문이다.

사부님께서는 “속인은 아마 이해할 수 없을 것인데, 당신이 만약 이런 것에 집착한다면 당신은 전혀 수련할 수 없다. 그러므로 불교 중에는 이 내포가 없다. 당신이 수련하려고 하면 사람의 정(情)을 내려놓아야 한다.”[1]라고 말씀하셨다. 사부님의 법을 매일 보고 있는데 왜 마음에 닿지 않을까? 그 점을 알면서도 인위적으로 집착을 키우고 그것에 얽매여 올라가지 못했다. 다시 말해서 법을 첫자리에 놓지 않았고 수련에 대한 기연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 ‘새해 원단’ 전에 우리 지역 젊은 수련생이 생사 병업관을 넘을 때, 뇌출혈 증세로 중환자 보호실에 입원했다. 우리는 소식을 듣고 즉시 병원으로 달려갔고 외지 수련생들은 이미 거기에 와 있었다. 우리는 중환자 보호실을 둘러싸고 발정념을 했고 동시에 관을 넘는 수련생을 만나 격려해줬다. 관을 넘는 수련생은 크게 격려를 받았고 법공부하고 안을 향해 찾음으로써 정념이 갈수록 강해졌다. 10여일 정사대전을 거쳐 마침내 건강을 회복했다. 이 일로 말미암아 우리도 정체 제고됐다.

이번 활동에 나도 참가했다. 한편으로 수련생을 도와 관을 넘기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 자신을 도와 제고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번에 안팎으로 존재하는 교란을 돌파해 일부 두려워하는 마음, 이기심 등도 제거했다. 사부님께서 위로 올라가려는 소원이 있는 것을 보시고 도와주셨을 것이다. 위에서 이야기한 내용처럼 나를 점화해주셨고 줄곧 올라가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보여주셨던 것이다.

사부님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고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의 저작: ‘각 지역 설법9-2009년 대뉴욕 국제법회 설법’

문장발표: 2015년 1월 21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수련체험>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5/1/21/30343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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