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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련의 엄숙성을 말해보자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1997년에 법을 얻었는데 오늘까지 십몇 년이 됐다. 이 몇 해 동안의 수련을 통해 생명 심처에서 온 여유 있고 침착하며 원래부터 담백했던 내 마음이 더욱더 차분해지게 됐다. 하지만 최근 내 몸에서 발생한 몇 가지 일은 내 수련에 영향을 끼치게 됐으므로, 써내어 수련생과 교류함으로 나와 같은 상황의 수련생에게 일깨워 주려 한다.

수련생이 쓴 색욕심에 관한 문장을 늘 읽으면서 나는 못마땅하게 여겼다. 왜냐하면, 나 여기에는 색욕심이 이제는 아주 담담해졌기 때문이다, 이전에 꿈에서도 색욕관을 아주 여유 있게 넘었다. 그런데 이틀 전 나는 갑자기 오랫동안 연락이 없던 친구 A의 전화를 받았는데 아주 뜻밖이었다. A는 내가 마음속으로 흠모한 남자였지만 결국 우리는 함께 있지 못했다. 그는 남방으로 갔고 우리는 이미 20여 년이나 만나보지 못했다. 몇 년 동안을 전화 한 통 하지 않았으며 전화를 한다 하더라도 간단한 문안 인사만을 했을 뿐이다.

그날, 그는 나의 메시지에서 자질구레한 일을 밤중까지 늘어놓아 나에게 진작 잊어버린 수많은 지나간 일들을 떠올리게 했다. 이튿날 아침 일어나니 뼈가 시큰거리는 것이 말할 수 없이 피곤했다. 딸 방의 커튼에 기다란 실밥이 길게 드리워 있기에 나는 라이터로 태웠다. 불꽃이 튀어 오르면서 큰 구명이 생겼다, 나는 갑자기 각성했다. 사부님께서 나를 점화하신다! 타고타서 구멍이 생겼다, 큰일 날 뻔했구나! (탄다는 燎著와 한담을 한다는 聊著는 중국어 발음이 같음: 역주)

이 몇 년을 나는 모두 수련생과 함께 있었으므로 나와 수련생은 속인 일을 한담하지 않았고 우리가 언급하는 것은 모두 우리의 항목과 중생구도 하는 일이었다, 또 사업 중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심성 마찰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찾는 것뿐이었다. 수련생과의 교류에서 나의 심성은 점차 제고됐는데 나는 이런 교류는 유익한 것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A와의 잡담은 나의 귀중한 법공부 시간을 낭비했고 지나간 옛정에 관한 일들은 나의 원래 차분하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비록 남녀 간의 연정은 없었다 하지만 이건 구세력이 내린 험악한 올가미가 아닐까? 조금씩 나를 유혹하고 나를 침식해 나의 여러 해 동안의 수련을 하루아침에 망치게 하려는 것이다. 정말로 큰일 날 뻔했구나! 사부님의 일깨움에 감사드렸다. 나는 사부님 법상 앞에 꿇어앉아 사부님께 보증했다. 사부님 마음 놓으십시오, 저는 꼭 사부님을 따라 최후까지 걸어가겠습니다!

몇 년 전에 나는 이런 꿈을 꾸었다. 꿈에 나는 높이 날아 높은 산을 날아 넘었다. 나는 산꼭대기에 많은 금빛 연꽃이 있는 것을 보았고 계속 위로 날아오르다가 갑자기 꽃 한 송이가 휘황찬란한 광채를 뿜는 것을 보았다. 짙은 것은 자색이고 옅은 것은 분홍이며 연한 것은 흰색이었는데 마치 영화의 슬로우 모션 화면처럼 조금 조금씩 피어났는데 아름답기로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이때 꽃이 피는 순간을 보고 있을 때 내 몸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었다. 나는 갑자기 이 꽃을 ‘애정화(愛情花)’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 마음속에 사랑과 정이 있기만 하면 곧 떨어지게 된다. 내 몸은 암석 절벽을 미끄러져 내려가 백사장에 떨어졌고 발밑은 일망무제한 바다였다…….

웨이신과 안녕

내게는 휴대폰이 두 개인데 합해도 500위안(약 86,000원)도 안 된다. 나는 전화를 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메시지도 보내지 않는데 스마트폰을 해서는 무슨 쓸모가 있느냐고 생각했다. 남편이 나에게 아이폰과 삼성폰을 사주었으나 나는 모두 남에게 줘버렸고 값도 따지지 않았다. 이후에 남편은 또 나에게 2014년식 삼성폰을 주었다. 남동생은 “누나 써 봐, 스마트폰은 쓰기 아주 편해. 컴퓨터처럼 메시지를 받을 수 있어서 전화요금이 절약돼.” 남동생은 나에게 웨이신((微信-중국식 카카오톡: 역주)을 설치해 주고 쓰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때 나는 집안 인테리어를 하고 있어 고객과 연락하는데 확실히 아주 편했다. 서서히 웨이신은 내 생활에 스며들었다.

이전에 나는 날마다 더욱 많은 시간을 나의 자료점에서 바쁘게 보냈다. 보모가 있어 집안일을 했으므로 아이만 관리했다. 저녁에 아이가 잠들면 곧 나의 법공부 시간이 됐다. 나의 법공부는 아주 마음에 닿아 날마다 늦게까지 공부했는데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졸려야만 잠을 잤다. 지금은 웨이신이 있으니 날마다 몇 번씩 봐야 했다. 식사하면서도, 화장실에 가서도 보았고 저녁에 잠자기 전에도 또 한 번 봐야 했다. 당신이 말해 보라, 속인이 말하는 가짜인지 진짜인지 모르는 그런 일들이 나와 무슨 상관있는가? 나는 일찍이 속인의 일에 대해 귀머거리처럼 듣지 않았다. 속인의 차에 앉아서 음악을 아무리 크게 틀어놓아도 내 귀에는 한마디도 들어오지 않았다. 지금은 또 말하기 좋아하는 보모가 와서 입이 쉴 새 없이 말해서 머리가 다 윙윙거린다. 이건 무슨 일인가? 나에게 어딘가 잘못된 곳이 있는 게 틀림없다!

생각해 보니 표면상으로는 모두 웨이신이 저지른 화인 것 같다, 원래 나하고는 멀리 떨어져 있던 사람의 생활이 또 조금 조금씩 사방에서 몰려들어 나의 수련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모두 나의 의지가 확고하지 못해서 빚어진 것이다.

나는 또 아주 오래전의 한 꿈을 생각했다. 나는 두 수련생과 함께 한 곳으로 간 후 그곳에서 우리는 함께 원만하기로 약속했다. 나는 다급히 그곳으로 달려갔더니 한 수련생은 이미 먼저 도착해 땅에 앉아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수련생 곁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아름다운 빛의 파도가 감돌며 흐르고 있었는데 감돌고 감돌다가 연화대(蓮花臺)로 변하는 것이었다. 연화대는 나의 발 곁에 내렸다. 나는 내가 연화대에 앉기만 하면 원만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때 나는 나의 발 곁은 밑이 보이지 않는 시커먼 끝도 없는 심연(深淵)임을 보았다. 그런데 연화대는 바로 그 심연 위에 걸려 내가 올라타기를 기다렸다. 끝없는 심연! 한기가 오싹 마음을 습격했다. 연화대에 뛰어올랐다가 평형을 잡지 못하면 끝없는 심연 속으로 떨어지는데 뛰어 올라가겠는가? 나는 확고하게 뛰어올랐다! 내가 연화대에 중력을 줄 때 연화대는 갑자기 아래로 떨어졌고 내 마음도 따라서 떨어졌다. 뒤이어 연화대가 위로 솟아올랐고 나는 원만했다! 나는 깨달았다. 한 수련인으로서 원만의 최후 시각까지 모두 생사의 고험에 부딪힐 수 있다는 것이다.

정법은 이미 최후에 이르렀다. 우리의 수련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므로 우리가 얼마나 높이 수련했든 여전히 아직도 사람 중에 있고 사람의 것이 여전히 우리를 교란하고 있다. 천 리 제방도 개미굴에 무너진다고 사악이 적어졌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말라. 수련은 엄숙한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지극히 확고한 정념과 의지가 있어야만 사부님 따라 최후까지 걸어갈 수 있다!

나의 경험은 어쩌면 수련생에게 계발을 주고 서로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문장발표: 2014년 9월 29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9/29/2982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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