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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자

–예전의 나처럼 기로에 빠졌던 수련생에게

글/ 지린성 대법수련생

[밍후이왕] 오랫동안 스스로 자신을 대법제자라 생각했고, 주위의 동료와 친구들도 나를 대법제자로 간주했다. 하지만 확실히 법속에 있지 않았다. 일에 부딪치면 모두 속인의 생각과 관념이었지만 법속에서 핑계를 찾아 빠져나갔다. 장기간 명리에 집착하여 제일 기본적인 법 공부와 연공도 확보하지 못했으니 어찌 대법제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대법제자로서, 집착을 세려고 해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으니 어찌 사악의 빈틈을 타지 않겠는가? 정말로 사람마음이 귀신을 불러 온 것이다.

재차 박해를 받았을 때는 아이가 몇 달 뒤면 대학입시를 보는 아주 중요한 시기였다. 사람 마음이 넘쳐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한편으로는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알기에 포기하기 싫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감옥에서 굴욕을 당하고 매 맞으며 욕먹고 박해 받아 죽을까봐 두려웠으며, 또한 가족들의 고통, 세간에서 당하는 업신여김과 불공평에 대한 원망으로 가슴이 아팠다. 그래서 겉으로는 본의 아니게 연공을 하지 않겠다는 보증서를 쓰는 것처럼 보여 졌지만, 마음속으로는 자기를 기만하고 남도 속이면서 ‘절대로 대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하였다. 그야말로 한 손으로는 사람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는 부처를 잡고 놓지 않는 모습이었다.

석방돼 나온 후엔, 활 소리만 들어도 깜짝 놀라는 새처럼, 감히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그렇다고 법 공부와 연공만 해서도 안 되겠기에 아예 법 공부와 연공도 하지 않았다. 견지하겠다던 모든 건 말로만 하는 변명이 되었다. 매일 일이 바쁘다는 것을 구실로 삼았지만 오히려 소설로 자신을 마비시켰다. 사부님께서 온갖 고난을 다 겪으시면서 우리를 위해 감당해 주시고, 또 연장해 오신 소중한 시간을 많이 낭비하였다. 그러므로 구세력에게 통제당하여 사람이 될 자격조차 없는 많은 일들을 하였다 ….

하지만 아무리 내가 형편없이 그렇다고 해도, 자비로운 사부님께서는 여전히 한 번 또 한 번 나를 점화해 주셨으며, 늘 수련생을 보내 나를 일깨워 주셨다. “하늘땅을 뒤덮는 홍수, 끝없는 광풍과 폭우, 진흙투성이로 길이 없어진 대지, 벽은 허물어져 쓸려나가고, 지붕만 남은 진흙집 …… ” 이런 것들은 내가 자주 꾸는 악몽이었다.

자그마하고 보잘 것 없는 진보에도, 꿈에 대학동창을 만난다거나, 계단을 오른다거나 등등 많이 있었지만, 그랬어도 분주함이 습관이 되고, 안일함이 자연스러움으로 되었으며, 여러 가지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면서 꾸물대고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어제 수련생이 또 나를 찾아와 많은 말을 하였다. “너를 어쩌면 좋아? 너를 어쩌면 좋아! 장래에 정말 그 작은 단지처럼 생긴 가장 더러운 곳에 있을 거야? 대법제자는 장래에 새로 수련할 기회가 없어. 네가 잘하지 못한다면 아이와 애 아빠도 모두 너와 함께 따라갈 것인데 이전에 그들은 얼마나 잘했어. 그런데 지금은 이게 무슨 모습이야? (남편은 이전에 나와 함께 법 공부했지만 나에게 일이 생긴 후 수련생을 심하게 욕했고, 아이는 어렸을 적에 나와 함께 자료를 나누어 주면서 사람을 구했지만, 지금은 대법말만 해도 반감을 느낀다) 너는 늘 스스로 마음이 움직여야 된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이 무엇이라고 말을 해도 다 소용이 없다고 하는데, 너는 언제 깨어 날 거냐? … …”

아니요. 나는 그렇게까지 비참하지 않을 거예요. 그건 대법제자를 박해한 악인들의 말로예요” 나는 이렇게 교활하게 둘러댔다. “맞아, 관건적인 것은 믿는가, 믿지 않는가 하는 문제인데 너는 정말로 사부님을 믿기나 하는 거니?” 이 한 마디 말은 마치 정수리에 찬물을 부은 것 같았다. 그렇다. 나는 정말로 사부님을 믿는가? 예전에는 믿는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람속의 모든 것을 가장 마음에 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가족, 직업, 명예, 지위… 대법은 내가 살아감에 있어서 순조롭지 못할 때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데 불과했다. 또한 법을 배웠으니 법을 얻은 것이고, 큰 겁난 중에서 목숨만 부지할 수 있으면 만사는 대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법을 붙잡고 놓지 않으면서, 법을 얻은 지 여러 해가 됐지만 늘 대법과 한 층의 막에 가로 막혀 있다는 것을 똑똑히 느꼈다. 대법과 가까이 했지만 대법 속으로 들어가지 못했으니 이는 얼마나 큰 유감인가! 진심으로 수련하고 싶고 또 자신이 수련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 말하면, 이는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식은땀이 줄줄 흘렀다. “뿌리를 따지고 보면 법 학습을 적게 한 것이야. 법 학습을 해. 법 학습을 해!” 수련생의 의미심장한 말은 나로 하여금 수련생이 세인에 대해, 길을 잃은 수련생에 대한 무한한 자비와 연민을 느끼게 하였다.

나는 정말로 잘 생각해 봐야 했다. 계속 이렇게 무지몽매했다간 정말로 매우 위험할 것이다! 대법제자로서 자신의 서약을 완성하지 못했다면, 그럼 누구를 속이는 것인가? 내가 장래에 우주에 발붙일 곳이 있겠는가? 아직도 법에서 핑계를 찾아 회피하려고 망상하고 있는가? 아직도 자신이 괜찮다고 생각하는가? 어찌됐든지 법도 배웠고 공도 연마했으며 사람도 구했다고 간주하는데 그래 큰 겁난이나에게는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자신을 개변할 생각은 안 하고 무슨 일이든지 자신의 뜻에 따라야 하는데 자신의 뜻에 부합되면 기뻐하고, 자신의 뜻에 부합되지 않으면 화를 냈다. 이런 여러 가지 생각들이 구세력과 무슨 다른 점이 있는가? 이토록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여전히 자신과 가족들은 평안하고 무사할 거라고 생각하는가? 세인들의 미래에 대해 무관심하고 냉담한데 대법제자의 자비로운 선념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는가?

어제저녁 꿈에 또 내가 과거에 다녔던 초등학교에 가서 재수하는 꿈을 꾸었는데 선생님이 동의하셨다. 깨어난 후 감개가 무량하였다. 다시 대법 속으로 돌아온 후, 처음부터 시작하여 한 걸음 한 걸음 진정한 수련인이 되고자 한다. 나와 같은 경력이 있는 수련생들이여, 만고에 만나기 어려운 기연이 우리 앞에 있는데 정말 놓쳤다면 그건 어떤 후회이겠는가? 정말 진수제자들이 원만했을 때 우리가 땅에 앉아 울겠는가? 정말 그 때가 되면 우리는 아마 울어도 울음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착실하게 견지하며 한 걸음 한 걸음씩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신의 길에서 우리가 함께 노력하자. 중생이 구도된 위안과 기쁨을 우리가 되돌아가는 길에 동반하며, 그때 가서 다시 사부님은혜에 절을 올리자! 그때 가서 나는 사부님께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사부님, 저는 최선을 다 했습니다. 사부님, 저는 사부님의 대법제자라는 칭호에 부끄럽지 않습니다!”

문장발표 : 2014년 9월 4일
문장분류 : 수련교류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9/4/2968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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