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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용기를 내다 : 수련 초기와 현재의 상태를 비교하며

글/ 동북 대법제자 고광(古光)

[밍후이왕] 사부님께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설법에서 ‘수련을 처음과 같이 하다’에 관해 말씀하셨다. ‘세계 파룬따파(法輪大法)의 날 설법’을 배울 때 사부님께서 다시 한 번 “수련을 처음과 같이 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을 보았다. 하지만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수련하면서 나는 왜 부처와 점점 멀어지는 감을 느끼는가?

이 문제를 안고 끊임없이 사부님의 각 지역 설법을 배웠고 맨 마지막 나는 자신의 수련 초기와 현재 상태를 비교해 보았다.

태도

수련 초기: 나는 대법과 노수련생에 대해 모두 존경하고 또한 겸손했다. 법공부, 연공과 발정념을 아주 열심히 했고 다른 사람이 무엇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면 즉시 고쳤을 뿐만 아니라 지적해 준 사람에게 아주 감사했다. 그래서 금방 법을 배웠을 때 신기한 일들이 많이 나타났는데 이는 초기 수련자의 마음이 바르기 때문이다.

현재: 법공부할 때 주의력이 분산되고 연공할 때 잡념이 있으며, 발정념 하면 허튼 생각을 하는(손이 넘어짐) 등 상황이 자주 나타난다. 매일 ‘전법륜’ 한 강, 5장 공법과 네 개 정각 발정념 하는 것을 완성하지 못할 때도 있으며, 설사 세 가지 일을 다 한다고 해도 질이 좋지 않았다.

행위

수련 초기: 책에서 깨닫든지 아니면 노수련생이 대법제자는 반드시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으며, 음란하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으며, 훔치지 않고, 살생하지 않으며,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는다고 타이를 때 모두 명심하고 엄격하게 준수했으며 열심히 실행했다.

현재: 법리에 대해 많이 알고 수련도 아주 잘했다고 생각하면서 수련생의 의견과 건의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는데 더욱 두려운 것은 사부님의 법으로 자신의 집착을 덮어 감춘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안전에 주의한다는 것으로 자신의 두려운 마음을 덮어 감추고, 속인의 상태에 부합해 수련한다는 이치로 자신의 명·리·정(名·利·情)을 덮어 감췄으며, 속인 중의 이치로 수련생의 옳고 그름을 가늠했기에 정체적인 협력에 교란과 저애를 조성했다.

협력

수련 초기: 신 수련생과 노 수련생이 함께 홍법과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할 때 원망하지 않고 간격이 없었으며 더러운 일, 힘든 일들을 서로 다투어 했다. 상대방에게 부족한 점을 지적할 때도 모두 자상하고 자비로워 어떤 때는 정말로 상대방을 깊이 감동케 했다. 진정으로 대법제자 이 정체는 인간 세상의 한 조각 정토라는 것을 체현했다.

현재: 특히 수련생 중에서 자그마한 명성이 있을 때 자신이 장악한 법리가 다른 사람보다 높고 깨달음이 좋다고 생각하면서 수련생들이 이것저것 지적해 줄 때 자신도 수련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안으로 닦고 안으로 찾아야 한다는 법을 까맣게 잊어버린다. 모순이 나타나면 또 수련생이 협조를 잘못했다고 원망하는데 사실은 자신의 사람 마음이 정체를 교란한 것이다. 여기까지 쓰자 나는 중공의 탐관이 생각났는데 매번 무대 위에서는 모두 어떻게 청렴하고 공정하며 결백해야 하는지 외친다. 이런 당문화를 우리 대법제자 몸에서 반드시 깨끗이 청리해야 한다.

비교를 통해 나는 꼭 ‘수련을 처음과 같이 하는’ 상태를 되찾기로 했다. 제11기 법회 원고모집을 보았을 때 그중에는 되도록 대법수련 중에서 어떻게 심성을 제고했는지를 쓸 것을 요구하자 당시 나는 주저했다. 최근 몇 년간 박해받은 수련생을 구출한다든가, 사악의 박해를 폭로한다든가, 선행을 권하는 편지를 쓴다든가, 예전 수련생을 찾아온다든가, 혹은 법을 실증하기 위해 도처로 뛰어 다니면서 어떻게 했는지 쓰라고 한다면 몇 편은 써낼 수 있지만 심성제고를 쓰라고 한다면 정말 좀 어려웠다. 현재 내 수련상태를 보니 한 이야기가 생각났다.

옛날에 열 몇 살 어린 도사가 산에서 내려오니 말 한 필이 말뚝에 묶여 있는 것을 보았다. 말이 여물을 다 먹고 나서 원을 그리면서 끊임없이 달리자 어린 도사는 산으로 돌아온 후 사부에게 뱅뱅 도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사부는 그를 보지도 않고 “모든 것은 줄이 끊어지지 않았기에 뱅뱅 도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린 도사는 웃으면서 손뼉을 쳤다. “사부님께서는 정말 위대하십니다. 끈이 끊어지지 않은 것을 보셨습니까?” 사부는 말했다. “나는 아무것도 보지 못했지만 내가 너에게 알려 준 것은 하나의 수련 이치다. 수련인이 만약 칠정 육욕 중의 어느 한 집착이라도 끊어버리지 않는다면 너는 모두 뱅뱅 돌게 될 것이고 너를 견제하여 정진하고 승화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이 문장을 쓴 것은 주로 자신을 채찍질하고 부끄러운 줄 알지만, 용기를 내기 위해서다. 법에서 어긋난 곳이 있으면 수련생께서 지적해 주시기 바란다.

문장발표: 2014년 8월 2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8/29/2965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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