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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5·13] 남다른 미화반

글/대륙대법제자

[밍후이왕]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미화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모두 조용하고 평범하며 묵묵히 일해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동북 지역 한 기업의 미화반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주목받는 핵심부서가 됐다. 팀원 전체가 매일 부지런히 일하며 친절하여 간부들로부터 말단 직원에 이르기까지 칭찬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이렇듯 활기찬 미화반을 만든 것은 무엇일까?

미화반 반장 – 간부의 자식이 미화원이 되기까지

나는 군인 간부의 가정에서 태어났고 가정환경은 여러 면에서 남들보다 비교적 조건이 우월했다. 과거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나는 남들 앞에 나서거나 말을 걸지도 못했다. 그러나 나는 분별심이 아주 강해 남을 쉽게 깔보았고, 허영심도 아주 강해 옷차림새에 민감했다.

2005년 파룬궁수련생 한 명이 나를 찾아와 자신의 회사에서 미화원 한 명을 급히 구하고 있다며 나에게 미화원 일을 해달라고했다. 그는 적임자를 구하게 되면 언제든 그만둬도 괜찮다고 했다. 나는 동의했다. 그녀를 따라 회사에 도착한 나는 순간 어안이 벙벙해졌다. 4층짜리 낡은 건물 안의 모든 공공장소와 화장실, 크고 작은 회의실을 포함해 2백 명이 근무하는 사무실의 모든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일이었다. 지금까지 일했던 미화원들이 며칠을 견디지 못하고 그만두는 바람에 건물 전체가 지저분하고 더러웠다.

나는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더러운 환경에서, 이렇게 더럽고 힘든 육체노동을 해본 적이 없었다. 거친 옷감의 작업복을 입고 하얀 장갑을 끼고 일하는 자체만으로도 내게는 거대한 문화적 충격이었다. 더더욱 나를 괴롭게 만든 것은 화장실 청소였다. 나는 일생, 실내의 현대식 화장실만 사용했었다. 초등학교 때 학교의 화장실은 실외 화장실이었다. 참을 만큼 참으며 되도록 사용하지 않고 집에 가서 화장실을 이용했던 내가 지금 이런 화장실을 청소해야 한다니!

나는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한다. 사부님께서는 “우리는 우주특성에 동화(同化)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수련인의 표준이다.” [1], 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더러운 것을 두려워하고 고달픔을 두려워하며 체면을 지키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두 고쳐야 할 것들이었다. 또 상대방에게 하겠다고 약속했으니 어찌 됐든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출근했고, 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바쁘게 일했다. 남들은 점심시간에 휴식을 취했지만 나는 오히려 그때 청소했다. 왜냐하면, 점심시간에는 식사하러 가기에 화장실을 쓰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화장실 바닥과 변기를 세제와 솔로 깨끗이 닦고 씻어 내자 이상한 화장실 냄새가 없어졌다. 매일 기본적인 청소 외에 사각지대도 청소했다. 지금까지 힘든 일을 해 본 적이 없는 내가 온종일 일만 하게 되자 정말 피곤함을 느꼈다. 집에 돌아오자 모든 가족이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마음속으로 ‘사부님, 저는 마침내 하루를 견지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하루, 이틀, 사흘, ······ 일하기 전 스스로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참기 어려운 것도 참을 수 있고,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다(難忍能忍, 難行能行).” (전법륜)

이렇게 6, 7일간 묵묵히 일만 하자 회사의 한 상사가 나를 보고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렇게 청소하는 미화원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는 나를 우수 직원으로 추천하겠다며 직속 관리부서의 상사에게 내 이름을 물었다. 사무실을 오가는 사람들이 내게 “보기에는 이런 일을 할 사람 같지 않은데 어떻게 이렇듯 깨끗이 청소할 수 있죠?”라고 묻곤 한다. 나는 그들에게 “저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약속한 일은 되도록 잘하려고 노력합니다.”라고 말했다.

얼마 후 내가 청소하는 공공장소와 화장실은 악취가 전혀 나지 않았고 완전히 새롭게 변신했다. 나는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해 이젠 그만둬도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회사의 상사들, 부사장은 물론 사장까지도 나의 퇴사를 허락하지 않았고, 오히려 미화 반장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다. 나는 해야 할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해, 반장을 맡을 수 없다며 거절했다. 인사를 담당하는 부사장은 내가 수련인이라는 것을 알고는 당시 이렇게 말했다. “일부 일은 지금 말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증명하려면, 당신은 행동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그의 뜻은 내가 마땅히 이 환경 속에서 대법을 실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나는 반장이 되었다.

9년이라는 시간 동안 미화반의 팀원들은 나를 중심으로 모두 열심히 일했다. 우리는 여러 차례 표창도 받았다. 회사 직원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게 된 것을 본 나는 매우 기뻤다. 파룬따파는 허영심이 많은 나를 고생을 통해 착실하고 남을 위해 헌신하는 좋은 사람이 되게 만들었다.

팀원들이 말하는 미화 반장- “그와 일을 하면 마음이 여유로워져요”

과거 미화반원들은 지금 같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중견기업이었던 회사의 미화반원들도 모두 나이가 많았죠. 현장에서 일할 수 없어 내려온 사람들이다 보니 허약한 체질에 병이 많아 한마디로 회사의 ‘보건소’였습니다. 교육수준이 낮고 건강이 좋지 못해 자연히 급여도 가장 낮았죠. 지금까지 미화원들은 ‘청소는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일해 왔고 많은 사각지대까지 있다 보니 회사는 자연히 지저분하고 더러워졌어요. 상사도 더는 방법이 없어 했죠.

그런데 파룬궁수련생이 입사하고부터 화장실과 사각지대는 물론 회사 건물 전체가 깨끗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미화반원들은 처음에는 마음속으로 불편해하며 좋아하지 않았어요. 이렇게 깨끗해졌으니 앞으로 어떻게 대충 때우며 지낼 수 있겠는가? 더구나 그녀가 또 반장이 되었으니 모두 마음속으로 더욱 심란해했고 서로 힘을 합쳐 그녀를 바꾸려 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두 반장의 귓가에 대고 속삭이며 말했죠. “우리 회사는 호텔도 아닌 데다 건물이 이렇게 크니 빡빡하게 할 필요가 없어요. 건강도 좋지 않은 데다 급여도 작잖아요. 대충합시다.”

새로운 반장은 우리의 말을 듣지 않았죠. 그녀는 개개인의 정황에 근거해 전체 업무를 공평하게 분배했고, 몸이 좋지 않은 팀원이 생기면 다른 팀원을 데려가 도왔어요. 가끔 실내장식 등 일이 많아지면 또 팀원 모두를 데리고 함께 청소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자 모두 일함에서 근심이 없어졌고 회사는 점차 깨끗해졌습니다. 모두 이런 변화를 지켜보며 자신의 노동에 대해 긍지를 느끼게 됐고, 마음속으로 기뻐하게 되자 일에는 자연히 힘이 실리기 시작했죠.

성품이 착한 그녀는 한여름, 모두 일하다가 지치면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사주곤 했어요. 또 매년 설날이 되면 선물도 사주었죠. 한번은 그녀의 급여가 올랐고, 그녀는 모든 팀원에게 식사 한 끼를 대접했어요. 팀원 모두 아주 기뻐했습니다.

대륙의 많은 기업에는 모두 상사에게 뇌물을 주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녀는 팀원들의 선물을 받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그녀에 대해 탄복했어요. 그녀는 또 팀원들의 합리적인 급여와 합리적인 복지혜택을 위해 노력했어요. 예를 들면 미화원들도 회사 사우나에서 샤워할 수 있게 만들었죠. 전에는 일반 직원들만 샤워할 수 있었습니다. 미화원은 몰래 씻어야 했죠. 지금은 가서 정정당당하게 샤워합니다. 그녀와 함께하면 모든 팀원은 허리도 꼿꼿이 펼 수 있었고, 더는 미화원 일을 하찮은 직업으로 여기지 않게 됐습니다.

반장은 늘 팀원들에게 도리에 대해 말했습니다. 고민이 있는 사람은 그녀를 찾아 상담하길 원했어요. 가끔 동료 사이에 모순이 발생하면 그녀는 상대의 장점을 많이 보고 이해하며 타인을 선하게 대하라고 알려 줬어요. 또 잃지 않으면 얻지 못하니 공짜를 바라지 말고 회사의 물건도 가져가지 말라고 했어요. 또 집의 시어머니도 부모이기 때문에 당연히 효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办公楼门厅上贴着带有“真善忍好”的大福字

사무실 문 앞에는 ‘진선인은 좋다’란 큰 복(福)자가 붙어 있다.

그녀는 여러 사람에게 파룬궁 진상자료를 보여 주었고 파룬궁 달력과 대련도 나눠 주고 또 션윈공연 영상도 나눠 주었는데 모두 보고 싶어 했어요. 가끔은 팀원들끼리 서로 돌려 보기도 했죠. 우리 책상에는 오랜 기간 대법 진상 달력이 놓여 있습니다. 사무실 문 앞에는 ‘진선인은 좋다’란 큰 복(福)자가 붙어 있습니다.

摆着真相台历的办公桌(1)

진상 달력이 있는 책상(1)

摆着法轮大法真相台历的办公桌(2)

파룬따파 진상 달력이 있는 책상2)

지금 팀 전체는 즐겁고 착실하게 일하며 회사를 사랑합니다. 정신상태도 매우 좋아졌어요. 건강도 이전보다 좋아져 출근도 전보다 많아졌고, 더럽고 힘든 일도 주동적으로 하며 더는 눈치 보며 일을 피하지 않게 됐습니다. 한번은 회사에서 다른 회사의 예배당을 빌려 행사했어요. 그런데 그 회사 화장실에는 대걸레가 없었고 어쩔 수 없이 미화반 모두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 손걸레로 청소했습니다. 그 회사 상사는 우리 미화반이 일을 잘한다며 크게 칭찬했습니다.

기업 내 작업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고 위에서는 늘 감사가 나오지만 미화반이 책임지는 위생 부문에서는 아무런 지적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 덕에 미화반과 개개인은 여러 차례 각종 표창과 장려를 받았죠.

이제 미화반은 흥겹고 활기차며 자긍심 있는 우수 부서가 됐습니다. 팀원 중에는 퇴직해야 할 연령대도 있고, 더욱 좋은 조건의 직장이 생겨도 떠나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반원 모두가 이 일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전법륜법해’

문장발표 : 2014년 05월 14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5/14/2914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