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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말하지 말고 여지를 두어야 한다

-진상을 알리는 문장에 관한 약간의 생각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최근 수련생이 쓴 문장 ‘글을 짓는 사유는 광활해야 하고 더 광활해야 한다’를 보고 계발을 받았다. 문장에는

“독자의 감수를 더 고려하고 문장의 신뢰도를 더 생각하는 것은 생명을 위해 책임지는 표현”

“우리 수련생이 창작한 신문이나 뉴스, 평론, 소설, 영상, 오디오 등 진상작품은 현재 상당한 부분이 고정된 사유방식이기에 자신을 제약하고, 글을 쓰고 진상을 알리는데 영향을 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는 자신의 약간의 생각을 말하려 한다.

평소 자주 밍후이왕을 보는데, 나는 우리의 체득문장 및 진상을 알리는 작품에 존재하는 보편적 문제는 바로 우리의 문장에 호언장담이 많고, 평범한 생활과 멀리 떨어져 있으며, 간혹적절하지 못하며 말에 여지가없음을느꼈다. 사실 이런 언어풍격은 속인이 통상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또한 사람에게 감동을 주기도 쉽지 않다. 당신의 말이 진실해도 사람에게 주는 느낌이 친근하지 않고, 자연스럽지 않으며, 객관적이지 않아 신뢰도가 없다.

예를 들면 밍후이왕에 실린 수련생이 쓴 체득은 이러한 문구를 사용했다.

문장 중에 몇 개 소제목은 ‘신사신법 금강부동(信師信法 金剛不動)’, ‘만 리 질주를 영원히 게을리 하지 않다’, ‘사명을 헛되게 하지 않고 원만하여 사부님을 따라 돌아가겠다’이다.

문장을 종합하는 마지막 한 단락은 ‘몇 년의 수련 중에서 나는 어떠한 번거로움, 관(關), 난(難)에 부딪혀도 모두 사부님을 믿고 법을 믿고 착실히 수련했다.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 나는 한 번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았고 영원히 방향을 잃지 않았다’이다.

나는 우리 진상(眞相) 문장은 되도록 이런 과장되고 부풀리는 어구가 나타나지 않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진상을 모르는 속인에게는 효과가 반드시 좋을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당신의 문장 내용은 이미 사부님과 법에 대한 확고함을 실증했기에 더 이상 성명해 표명하는 것이 필요치 않다. 사부님께서 ‘전법륜(轉法輪)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잘하고 못하고에 대해서는 나도 말하지 않겠지만, 자연히 공론(公論)이 있을 것이다.” 이러면 문장은 더욱 객관적이지 않겠는가? 이러한 진상을 알리는 문장이 더욱 효과적이지 않겠는가?

이야기 두 편이 생각났는데, 사람은 어떤 말을 듣고 믿는지? 어떤 말을 믿지 못하는지? 그렇다면 원인은 무엇인지? 우리가 진상을 알리는 문장은 어떤 말을 해야 객관적이고 진실한지?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한 이야기는 여러 해 전에 책에서 본 것이다. 한 사람이 재봉사를 찾아가 옷을 만들려 했다. 그는 어느 거리에 갔는데, 이 거리는 옷 만드는 가게가 세 곳 있었다. 이 사람은 한 집 한 집 다니면서 누구의 솜씨가 가장 좋은지 물었다. 세 재봉사의 대답은 각각 달랐다. “나는 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재봉사입니다.”, “나는 전 성(省)에서 제일 잘하는 재봉사입니다.”, “나는 이 거리에서 가장 잘하는 재봉사입니다.” 그 사람은 세 번째 재봉사에게 자신의 옷을 맡겼다. 왜냐하면 그의 말이 가장 진실하고 믿을 수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다른 한 이야기는 몇 년 전 수련생 갑에게서 들은 진실한 이야기다. 어느 날 수련생 갑과 을이 함께 교류했다. 수련생 갑의 친척(진상을 명백히 아는 속인) 병도 곁에서 듣고 있었다. 평소 갑, 을과 병은 이웃이고 비교적 익숙했다. 당시 수련생 을이 말하다가 갑자기 탄식하면서 “중생을 구도하기 어렵다!”라고 한마디 했다. 이 한마디로 병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아주 심각했는데 몇 년이 지나도 생각날 때마다 병은 우스갯소리로 간주했다.

병은 말했다. “그녀의 말은 너무 이상해요! 여러 사람이 재밌게 한담을 하는데 그녀가 갑자기 그렇게 한 마디 하고 또 탄식하니 너무 이상하고 우스워요! 그녀는 평소 사람에게 주는 인상이 좀 정상이 아니고(수련생 을은 당시 속인에게 진상을 알릴 때 상대를 가리지 않고 아주 높게 말한다. 수련생과 교류하는 내용과 비슷함) 일을 하는 것도 나보다 많이 못해요! 그녀가 어떻게 그런 어투로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그녀와 전혀 어울리지 않아요! 조금도 못 믿겠어요! 너무 이상하고 우스워요!”

때문에 우리는 진상을 알리거나 문장을 쓸 때 반드시 수수하게 사실로 말해야 하며 호언장담하거나 말과 글로 성토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수수하고 지적인 문풍(文風) 자체로 독자에게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어야 한다.

문장발표: 2014년 4월 20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4/20/2902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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