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거짓말에 독해된 중생을 위해 눈물을 흘리다
글/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그저께 밍후이왕에서 수련생의 교류문장 “자비심이 부족한 원인을 찾아내다”를 읽었다. 마침 이 방면에 얕은 체득이 있기에 써내어 수련생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적합하지 않는 부분은 지적해 주기 바란다.
나는 악한 것을 원수처럼 미워하는 사람으로 이 때문에 어려서부터 늘 부모님과 선생님께 칭찬을 들었다. 대법을 수련하기 전부터, 대법을 수련한 후에도 아주 오랫동안 그랬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했다. 수련 후 점차 악한 것을 원수처럼 미워하는 것 역시 하나의 악으로 선하지 않은 것이고, 수련생이 응당 가져야 할 상태가 아니므로 수련생은 응당 마음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차츰 많이 고쳤고, 발정념을 하여 사악을 제거할 때도 그전처럼 그렇게 원망을 지니거나 화를 내지 않았다. 하지만 늘 일상적인 말속에서 드러나곤 했다. 특히 수련생을 박해했던 악경과 악인, 나 자신에게 해를 많이 입혔던 사람에 대해서 비록 악을 쓰지는 않았지만 늘 선이 없다는 게 느껴졌다. 어떤 사람과는 심지어 영원히 불구대천(不共戴天) 할 것 같았다.
최근 몇 개월간, 대법 일을 많이 했을 뿐만 아니라 심혈도 많이 기울였다. 엄격하게 말하면 일하는 것과 수련을 잘 배합하였기에 법을 학습할 때 잡념이 아주 적었고, 늘 전신이 법에 용해될 수 있었다. 각 방면에서 모두 자신의 부족한 점을 비추어낼 수 있었고, 모두 자신의 차이점을 찾아낼 수 있었으며, 자신이 짊어진 책임을 깨닫게 되었다. 사부님의 무량한 자비와 홍대한 흉금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기에 늘 감동하여 눈물이 앞을 가렸고, 스스로 억제하기 힘들었다.
어제 한편으로 션윈CD를 구우면서 한편으로 법 학습을 하였는데 학습하는 중에 또 눈물이 났다. 그전에 흘린 눈물은 모두 사부님의 자비로우신 포용이나 혹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 때문에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혹은 수련생의 선한 행위나 구도된 중생 때문이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처음으로 거짓말에 독해된 중생을 위해 눈물을 흘린 것이었다.
법을 학습할 때 마음에서부터 이러한 일념이 나왔다. 사당의 거짓말에 독해된 중생들, 지금까지 진상 듣기를 거부하는 나의 친인들을 포함해 특히 여전히 대법과 대법제자를 박해하고 있는 악인과 악경들 모두 대법을 위해 온 생명이다.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뒤돌아보지 않고 용감히 신의 후광을 버린 채 곧바로 이 더럽기 그지없는 십악 독세에 법을 얻으러, 조사정법 하러 이 새로운 우주에 들어온 것이다. 하지만 속세에 미혹되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었고, 법을 얻어 사부님을 도와 새로운 우주에 들어가기는커녕 오히려 대법의 대립 면에 서서 장차 형신전멸(形神全滅)의 두려운 끝장에 놓이게 되었다. 얼마나 불쌍한가. 게다가 그들은 대법제자의 원만 때문에 이러한 사악의 박해를 받고 있는데 입장을 바꾸어 만약 미혹된 것이 그들이 아니라 나 자신이라면 그것은 얼마나 뼈저린 후회겠는가? 그들을 구하지 않으면 되겠는가? 안 된다. 그들을 구해야 한다! 그들을 구해야 한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나의 눈물이 얼굴을 흠뻑 적셨다. 마치 미혹에 빠진 것이 그들이 아니라 나 자신이고, 내가 구도해야 할 것이 그들이 아닌 나 자신인 것처럼 말이다.
이러한 법리를 예전에도 법 학습을 통해 모두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가슴깊이 진정으로 이 층 법리를 깨닫게 되었는데 내심의 진동은 말로 형용할 수 없었다. 이것은 나의 십여 년 수련 가운데서 처음으로 거짓말에 독해된 중생을 위해 눈물을 흘렸음을 똑똑히 인식하게 되었다. 이튿날 발정념을 할 때 거짓말에 속은 중생을 생각하자 또 눈물이 나왔는데 미혹에 빠진 그들 때문에, 자비롭지 못했던 나 자신 때문에, 마음으로 그들을 구도하지 못한 것이 후회되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이것은 자비심이 나온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럼 이전에는 왜 자비심이 나오지 못했을까? 이 자비심은 어디에서 오는가? 나는 자비심은 법에서 온다는 것을 명확히 깨닫게 되었다. 내가 마음을 고요히 하고 법을 학습할 때, 전신이 법에 용해되었을 때 법은 나를 도와 집착을 제거해주었고, 신념을 강화해주었으며, 경계를 제고해주었다. 그 순간 자신의 현재 층차의 신의 표준에 도달하였기에 비로소 지금의 조그마한 신의 자비가 나온 것이다. 물론 자신의 현재 층차에서의 작은 자비는 아주 제한된 것이고 신불의 자비는 무량무계 한 대 자비이기에 나는 아직도 많이 노력하여 더욱 넓은 흉금과 자비로운 수용을 닦아내야 한다.
요만한 인식도 법을 학습하는 가운데서 차츰 명확해진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천목으로 나를 점화해 주신 적이 있다. 얼마 전 사악은 아들딸과의 정이 강한 빈틈을 타서 내가 대법 일을 하는 것을 교란하였다. 사람마음이 많은 아이들의 직장과 혼인 때문에 나와 모순이 생기게 되었고, 뿔뿔이 흩어질 정도로 난리법석을 피웠다. 당시 나는 비록 아주 화가 났지만 그동안 법 학습을 착실히 한 기초가 있고 정념이 있었기에 속으로 ‘너희 사악들은 내가 대법 일을 잘 하지 못하도록 교란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꿈도 꾸지 마라. 나는 대법 일을 못하도록 교란하는 일체를 배척할 것이고, 너희 사악의 어떠한 속임수에도 절대 배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자식의 운명에는 전생의 인연도 있고 역사의 안배도 있는데 아이는 비록 정진하게 잘 닦지 못했지만 그래도 사부님의 제자이고 사부님의 안배가 있으며 사부님이 관계하고 계신다. 사부님의 안배는 분명히 제일 좋은 것으로 내가 가서 걱정할 것이 뭐가 있겠는가. 정말 헛된 걱정을 한 것인바 모두 수련에서 제거해야 할 마음들이다.
그래서 나는 발정념으로 아들딸에 대한 정과 화내고 성내게 하는 선하지 못한 사람마음을 제거해 없앴다. 얼마 후, 나의 신체 좌측에서 아주 두꺼운 벽 같은 것이 차츰 떨어져 나갔고, 나와 반 척 거리를 사이에 두고 좌측에 단단히 서 있었다. 나는 그것을 밀어서 넘어뜨리고 싶었지만 밀어낼 수 없었고, 흔들어 넘어뜨리려 했지만 그것은 조금도 끄떡하지 않았다. 이튿날 발정념을 하여 그것을 없애려고 할 때 그것은 또 좌측에 나타났는데 조금 멀리 떨어져 있었다. 발정념의 강도가 커짐에 따라 벽의 윗부분 3분의 1가량 부분에 갑자기 구멍이 하나 나타났는데 마치 망치로 유리를 내리친 것처럼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잇달아 벽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벽은 무너졌어도 벽이 위치한 곳에는 아직도 철로 만든 틀이 남아있었는데 모서리는 두꺼운 철근이었고, 중간은 가느다란 철근 혹은 굵은 철사로 짠 그물모양으로 되어있었다. 마치 그물 모양의 벽이 거기에 직립된 것처럼 끄떡없었다. 매일 발정념을 하여 그것을 제거했는데 약 7,8일 후 발정념하는 가운데서 이 철망으로 된 벽은 차츰 멀어졌고, 희미해지면서 사라졌다. 그리고는 벽 앞의 멀지 않는 곳에 한 가닥 밝은 빛이 나타났는데 백열화 현상처럼 마치 일광 형광등이 내뿜는 환한 빛처럼 갈수록 가까워지고 갈수록 밝아지는 범위가 갈수록 커졌다.
그로부터 나는 몇 년 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큰 산 같은 돌멩이를 마침내 제거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부터 기분이 상쾌해졌고, 아이들을 독촉하여 세 가지 일을 잘 함으로써 사부님께서 가르쳐 주신 길을 잘 걸으라고 독촉했을 뿐, 더 이상 자식의 사소한 일에는 신경 쓰지 않았다. 그렇게 아무런 궁리도 하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오히려 아이는 모든 게 정상이 되었다. 정말로 ‘찾으려고 그토록 애를 쓸 때에는 찾지 못하다가 무심히 있을 때 해결된 셈이었다.’ 대법제자로서 만능인 대법을 잘 받들고 배우려했던 게 아니라, 오히려 온갖 애를 써가면서 늘 사람마음과 사람의 정으로 수련 중에서 부딪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사람마음으로 신의 길에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했으니 그야말로 갈수록 태산이었던 것이다. 사람의 마음과 사람의 정을 제거해 없애야만 비로소 신불의 자비와 정념이 나올 수 있는데, 신불의 자비와 정념 자체가 바로 거대한 에너지로서 그것만이 진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다.
결국 여전히 신사신법의 문제라고 나는 생각한다. 대법제자로서 모두 신사신법을 알고 있지만 정말로 믿는지, 어느 정도로 믿고 있는지는 말로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마음속으로 법을 깨달을 수 있어야만 비로소 진정하게 해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마음속으로 진정하게 법을 인식한다는 것은 마찬가지로 말로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 역시 자비심, 신사신법처럼 모두 법에서 오는 것이다. 그래서 사부님께서는 재차 법을 많이 학습하고 법을 잘 학습하라고 강조하신 것이다. “법은 일체 집착을 타파할 수 있고, 법은 일체 사악을 타파할 수 있으며, 법은 일체 거짓말을 타파해 버릴 수 있고, 법은 정념(正念)을 확고히 할 수 있다.”[1] 위대한 불법의 위력은 끝이 없기에 법을 많이 학습하고 잘 학습하기만 한다면 수련자가 부딪친 일체는 모두 법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수련생이여, 이 법을 꼭 소중히 여기고, 꼭 사부님 말씀대로 법을 많이 학습하고, 안으로 찾아 사람마음을 제거하며, 자신을 승화시켜 더욱 많은 사람을 구도함으로서 사부님을 따라 집에 돌아가자!
주:[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정진요지2 – 교란을 배제하자
문장발표: 2013년 9월 24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3/9/24/2802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