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대법제자
[밍후이왕]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修在自己),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功在師父).”[1] 모든 대법제자는 알고 있다. 그러나 수련 중에서 나는 오히려 자신도 모르게 이 법을 잊었다. 사부님께서는 밍후이왕에 발표된 ‘과시심을 버리지 않으면 매우 위험하다(顯示心不去危險深)’는 문장에 대한 평어에서 다시 한 번 이 법에 대해 말씀하셨다. 이 법을 배우며 생각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轉法輪)에서 이미 말씀하셨는데 왜 또 다시 이 법을 말씀하셨을까? 아마도 이 방면에 제자들의 누락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내게 왜 환희심이 있을까 찾아 봤다. 또 왜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과시하려 하는가 생각해 봤다. 이 두 마음의 배후는 무엇일까? 이제야 비로소 알게 됐다. 원래 탐천지공(貪天之功, 하늘의 공적을 훔쳐 자기의 공적으로 삼다)의 마음이 초래했던 것이다. 내게는 단지 이런 소원이 있고 노력했을 뿐, 제자가 법에 부합되자 사부님께서 일체를 해주셨던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오히려 득의양양해 하며 마치 자신이 아주 많은 대법 일을 한 것으로 생각했고, 자신이 수련생을 도와준 것처럼 생각했고, 수련생의 제고도 자신의 공로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수련생은 사부님의 배치 속에서 수련해 올라 온 것이다.
나는 부끄러웠다. 나는 계속 조사정법을 위한 내 노력 때문에 수련생들이 하나의 정체를 이루게 됐다고 생각했다. 이것이야말로 탐천지공(貪天之功)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내가 한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제자를 위해 이루신 것이다. 그리고 그 위덕까지도 제자에게 주셨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항상 말할 때 고고재상(高高在上, 높은 곳에서 군림하려는 모양)하고 스스로 다른 사람 보다 고명하다 생각하며, 이 수련생은 이런 마음이 있고 저 수련생은 저런 문제가 있다면서 수련생의 집착에 집착하고 그런 자신에게 또 집착하며, 자신이 옳다고 집착하고 다른 사람이 변해야 한다며 또 집착했다. 수련하는가 하지 않는가, 어느 층차까지 수련하는가의 문제는 개개인의 문제이자 얼마나 노력하는가의 문제이다. 대법은 무소불능(無所不能)하지만 수련은 강요할 수 없다. 수련생이 착실히 법공부하면 법은 일체를 개변시킨다. 법공부를 소홀히 한 채 일만 하면서 노력은 해 봤지만 바쁘기만 하고 성과는 없었다. 사부님께서 수련생의 입을 빌어 내게 하신 말씀을 나는 분명히 기억한다. 당신은 마음이 착해 동분서주하지만 일을 함에 법에 있지 않다.
그렇다. 법에 있지 않는데 일을 함에 어찌 법의 힘이 있을 수 있겠는가. 또 구세력의 배치를 어떻게 타파할 수 있겠는가. 법공부, 연공, 발정념도 조용히 할 수 없고 자신이 받는 교란도 갈수록 커졌다. 매우 괴로웠다.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어디일까? 얼마 전 우리 지역의 노년 수련생 세 명이 사악의 교란을 받은 가족에 의해 모두 입원했고 그 중 한 명은 머리수술까지 했다(지금은 모두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고 회복 중이다). 수련생들은 내가 나서주길 바랬지만 바쁜 나머지 나는 몸을 뺄 방법이 없었다. 각기 다른 집착과 사람마음 때문에 수련생이 구세력에게 틈을 타게 된 것이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다 우리 곁에 있는데 무슨 문제가 있을 수 있겠는가. 이 교류문장을 작성하는 과정에 사부님께서 점오해 주셨다. 나는 순간 깨달았다. 내게 자신을 실증하려 하고, 자신이 어느 정도 했다고 생각하는 탐천지공(貪天之功)이 있으며 그 마음이 크게 부풀어 오르기까지 하니 이런 수련생을 구세력이 보고 “그럼 그더러 그렇게 하게 하자”고 말하지 않겠는가.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내게 이 문제를 보게 하셨다. 사부님께서는 불은호탕(佛恩浩蕩)하시다!
마지막으로, 나와 유사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수련생들은 모두 안으로 찾기 바란다. 안으로 찾는 것은 사부님께서 우리 대법제자에게 하사하신 법보이다. 사람 마음을 내려놓고 진정 자신을 순정하게 해 법을 실증하자!
주: [1] 리홍쯔(李洪志) 사부님의 저작: “전법륜(轉法輪)”
문장발표: 2013년 5월 8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3/5/8/2731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