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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에게서 나 자신의 차이를 보게 되다 4/29

글/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한 시기에 매주 제한된 수량의 진상전단지를 나누어 주고나면 할 일이 없게 되었다. 어느 겨울 오후, 거리에 나갔다가 수련생이 여는 가게에 들어가 한담을 하였는데, 수련생은 우리가 너무 안일하다고 탄식하였다. “그 날 오후, 자료점의 수련생이 여기에 왔었는데, 거의 오후 세 시가 되었지만 아직도 점심을 먹지 못하였고 내가 점심에 먹다 남긴 꽃방을 쥐고 먹었어요. 내가 나가서 먹을 것을 좀 사주겠다고 하였지만 수련생은 기어코 싫다고 하였어요.”

그 해 연말, 나는 연말 상여금 천 위안을 수련생한테 갖다 주면서 그에게 자료점에 갖다 주라고 위탁하였다. 수련생은 나에게 가게 안에서 기다리라고 하였다. 그리고 한 수련생을 데려오더니 나에게 돈을 직접 그한테 주라고 하였다. 그는 아주 젊었는데 삼십대였고 말하는 것이 아주 명쾌하고 시원스러웠다. 그는 우리 집에 컴퓨터가 있는지를 물었고 나는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 자료점을 설립하면 좋다고 하면서 안전을 위해 나에게 운영체제를 두 개 설치해주겠다고 말했다.

수련생으로부터 알게 되었는데, 이 수련생은 박해로 여기저기 유랑하면서 이곳까지 왔고, 어느 기관에서 야간에 문을 지키는 일을 하고 월급은 오직 삼백여 위안 밖에 되지 않았다.

새해가 다가오자 그는 빨간 종이를 몇 백 개 가져와 나보고 대련(對聯)을 인쇄하라고 하면서 현의 수련생들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대련을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는데, 내일 오후 현성으로 돌아가기 전에 우리는 빨리 다그쳐야 한다고 말했다. 여러 집을 돌아다녔는데 한 장에 50전 하는 곳도 있고, 30전 하는 것도 있어 이렇게 찾아보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 생각 없이 얘기를 했지만 나의 마음은 아주 감개무량하였다. 우리는 평소 30위안, 50위안으로 간식을 사먹는 것을 개의치 않아 하지만 이 수련생은 30전, 50전도 꼼꼼하게 계산하니 정말 차이가 얼마나 큰가.

한번은 컴퓨터 OS를 조정하고 나니 거의 5시 반이 되었다. 그는 유치원에 가서 아이를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시간이 얼마 없었기에 나의 남편은 오토바이로 그의 아이를 데리러 갔다. 돌아온 후에 말을 잘 하지 않는 남편이 우리 아이가 어렸을 때 입었던 옷을 그 집 아이한테 주자고 하였고, 단위에서 나누어 준 큰 통의 음료도 주자고 하였다.

나는 그의 아이가 얼마나 가련하게 입었는지 결국 보지 못했지만 그의 집에는 가본 적이 있다. 면적이 아주 작았는데, 8평방미터 정도였다. 침대 하나와 작은 궤짝 외에는 다른 가구가 없었고 배추 한 무더기가 도마 위에 놓여 있었다. 그 외에 채소가 아무 것도 없었고 고기는 더욱이 없었다.

그는 나에게 자료를 백장정도 주었는데, 나는 정말 부끄러웠다. 이것들을 나는 과거에 몇 달 해야 나누어 줄 수 있었다.

설즈음에 많은 교외지역 농촌 가정에 큰 위성안테나를 설치해야 하기에 수련생은 더욱 바빠졌다. 그렇게 추운 날에 지붕 위에서 위성안테나를 설치해야 하니 춥고 배고프고 피곤하기도 할 텐데, 그 안의 고생을 나는 느낄 수 없었다. 그는 ‘밍후이 주간’ 외에 진상전단지도 인쇄하였고, 또 ‘9평 공산당’도 대량으로 인쇄하였으며, 자료 공급은 본 시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외지 수련생한테도 제공해 주었다.

어느 한번, 그는 이렇게 좋은 조건이면 응당 일찍이 가정 자료점을 세웠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튿날 오후 그가 찾아왔는데,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자신이 너무 엄격하고 너그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 잘못했다고 하면서 나에게 용서를 빌었다. 나는 몸 둘 바를 몰랐다. 수련생은 중생 구도를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착실히 수련하고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기도 하는데, 말한 어투와 방식에 대해서도 법으로 가늠한다. 정말로 나를 크게 혼내도 나는 응당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것은 그의 출발점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중생 구도를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밤 9시가 되어 그가 왔는데, 내가 그에게 밥을 먹었는지 묻자 그는 먹을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 나는 급히 그에게 밥과 찬을 데워 주었고 그는 통째로 삼키면서 한편으로 자료를 인쇄하였다. 후에 나의 남편은 돌아와서 그 수련생은 제공(濟公)처럼 수련하는데, 누구 집의 것을 먹든 무엇을 먹든 다 개의치 않으므로 흉금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나는 듣고 나서 스스로 부끄러워졌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물건을 주면 나는 즉시 동등한 가치의 물건으로 되돌려 주는데, 자신의 덕을 잃을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자기의 작은 울타리에서 자질구레한 일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면서 수련을 하였는데, 나는 자신의 차이점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사부님의 가호와 구도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장점을 다하여 넓은 창공에 희망을 퍼뜨릴 것이다.

문장발표: 2013년 4월 29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정법수련마당 >수련의 신기함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3/4/29/2725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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