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대법제자
[밍후이왕] 인생의 기나긴 여정 중 생생세세 윤회를 거치면서 모든 사람들에겐 수많은 관념이 남아있다. 사람들은 이러한 여러 관념에 이끌려 천리를 어기고 윤리와 도덕을 위배했다. 더욱 서글픈 것은 이런 관념이 자신의 생각이라고 여긴다.
여러 해 동안 나는 하나의 관념이 있었다. 바로 다른 사람이 어떤 것을 잘 하면, 나도 역시 다음엔 그렇게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항상 다음을 생각한다. 지금 현재 눈앞의 일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고 다음에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소원만 가진다. 지금 하는 일은 마치 그 소원을 실천하기 위해 하는 것 같다.
수련 후에도 이러한 관념이 표현되어 나왔다. 다른 수련생이 정념이 강하여 중생구도를 잘 하면, ‘나도 저렇게 잘 해야겠다. 사부님이 요구하시는 표준에 부합한 대법제자가 되겠다.’라고 생각한다. 오늘 나는 갑자기 인식했다. 이런 관념은 후천적으로 형성된 것이고 나의 본성이 아니다. 이왕 내가 대법을 배웠으면 마땅히 지금부터 언제 어디서나 엄격하게 자신을 요구하고 끊임없이 심성을 제고하고 눈앞에 놓인 일체 일을 잘 하겠다. 매래의 일은 수련 중 미래에 완성해 내는 것이지 현재의 소원이 되면 안 된다. 현재는 바로 현재의 일을 잘 해야 한다.
나의 이러한 관념은 자신감이 없어 무슨 일을 잘 하거나 일정한 표준에 도달하려면 매우 먼 일이라고 생각하고 현재 나의 수준은 너무나 낮다고 생각 한다는 것이다. 이는 마음속 깊은 곳에 당 문화의 독소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즉, 나아가려 하지 않고, 평균주의, 한솥밥을 먹으려 하고, 모든 사람은 다 같다고 생각하고, 또 다른 사람이 나를 질투할까 염려하는 마음, 자신을 보호하는 마음 질투심 등등이다.
사실, 사부님께서는 법 중에서 이미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바로 그러한 것은 일념(一念)의 차이이다. 사람과 신(神)의 구별은 이 일념의 차이에 있다. 내려놓을 수 있으면 곧 수련인이고 당신이 내려놓지 못하면 당신은 바로 사람이다.”[1]
수련은 초상적이다. 만약 사람의 관념을 가지고 놓지 않는다면 어떻게 초상적인 것을 체현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능력을 믿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사부님과 법에 대해 확고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의 능력은 사부님과 대법으로부터 온다. 다만 사부님께서 요구하신대로 하고 자신의 일언일행을 대법으로 가늠한다면 중생을 구하고 사악을 해체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그러나 나는 내가 할 수 있을지를 의심한다. 이것은 바로 나 자신이 대법을 수련하면서 기연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이다. 만약, ‘나는 반드시 사부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잘 할 수 있다.’라는 확고한 일념이 있다면 진정으로 사반공배(事半功倍) 할 수 있다. 뜻밖의 수확을 얻을 수 있다. 이것 역시 ‘사람과 신의 일념의 차이가 아닌가?’ 정념으로 일하면 순식간에 할 수 있고 사람의 일념을 움직이면 바로 따라갈 수 없는 소원이다. 확고한 정념을 품고 힘껏 걸어가고 끊임없이 안으로 찾고 마음을 닦아 욕망을 제거하면 정진하는 것이고 신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수련은 바로 끊임없이 집착심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자신의 의지를 확고히 하고 항상 머리를 청성하게 유지하고 사부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해야 한다. 금생에 이왕 대법수련을 선택했으면 마땅히 용맹정진해 최후까지 견지해야 한다. 수련 중 간고한 어려움은 신이 되는 길의 장애가 될 수 없다. 그것은 다만 미혹 속에 있는 세인에게 주는 세속의 법이다. 수련인이 간고한 길을 지나가면 오히려 소업을 하고 심성과 층차를 제고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세속에서 대법을 수련하는 본질이다. 만약 우리 모두 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확하게 곤란한 일을 대하고 법으로 마음을 닦아 사부님께서 요구하시는 일을 한다면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배치한 대원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서약한 서약의 완성이다. 바로 사부님께 바치는 마지막 답이다!
현 단계의 옅은 인식이다.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 시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주:[1] ‘휴스턴법회설법’ – 리훙쯔 저
문장발표: 2012년 12월 30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마당>이성인식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12/30/2671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