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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후이법회는 내 집착을 또 제거하게 했다

글/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나는 글짓기 능력이 있는 수련생으로 몇 년 동안 박해를 폭로하는 많은 문장을 써냈으며 또한 많은 수련생의 원고를 수정해 주었다. 그리하여 주변 수련생들의 인정을 받았으며 나 또한 이 방면에서 잘한다고 생각하여 성취감이 있었다.

더욱이 지난번 법회에서 밍후이왕은 맨 처음부터 나의 문장을 발표했고 주변 수련생들도 모두 좋다고 말해주었다. 수련생들의 찬양하는 말을 듣고 겉으로는 담담했지만 속으로는 달콤했다. 사실 그때부터(어쩌면 그보다 더 일찍부터) 자신의 문장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는데, 문장이 발표되었는지, 언제 발표되었는지, 수련생들의 반응이 어떠한지를 신경 썼다. 사실 바로 자아에 집착하는 마음(명을 구하는 마음이 섞인 마음)이었으며 이 마음은 나도 모르게 커지고 있었다.

자아에 집착하는 것은 나의 오래된 문제였으며 일찌감치 표현되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표현된 적이 있었다. 예를 들면 단체법학습과 수련생 구출을 교류하는 중에 수련생들과 심성상의 마찰이 발생했다. 나는 안을 향해 찾으면서 계속 억제하고 제거했기에 자신에게 집착은 무슨 문제가 아니라고 여겼다. 제9회 대륙법회 문장이 밍후이왕에서 발표되면서 나는 비로소 자아에 집착하는 이 마음이 아직도 있고 무척 강렬하여 심지어 이해할 수 없는 정도에 도달하였음을 발견했다.

11월 8일 밤, 나는 컴퓨터를 켜고 밍후왕에서 제9회 대륙법회의 원고가 실리기 시작한 것을 보았으나, 자신의 문장이 목록에 없는 것을 보고 다른 일을 보았다. 3, 4일간 모두 이러했다. ‘나의 문장도 괜찮은데 왜 아직 발표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하면서 문장의 소재 선택, 구성, 의미에 대해 회상해보아도 문제가 없어 보였다. 나는 ‘밍후왕 수련생이 제목을 고쳤는가?’라고 생각하면서 메일함을 열어 투고된 원고의 제목을 확인한 다음 이미 발표된 문장 제목을 대략 한번 훑어보고는 자신의 것이 아직 없음을 알았다. ‘어찌 된 일인가?’ 나는 조금 조급해졌다.

대략 일주일 후에 수련생인 아내가 나에게 자신의 교류문장이 발표되었다고 알려주었다. 나는 “아, 아주 좋네.”라고 담담하게 한마디 했지만 사실 마음은 좀 쓰렸다. 그리고 자신의 문장이 빨리 실리기를 바랐다.

또 며칠 지나서 밍후이왕을 열어 타이완 수련생의 심득체험 ‘밍후이법회 문장을 읽는 것도 제고하는 과정’이라는 글을 읽었다. 그런데 채 읽기도 전에 갑자기 머리가 ‘윙’ 하더니, 대륙법회의 문장이 그렇게 많이 발표되었음에도 나는 한 편도 진지하게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는 자신의 문장에 집착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이십여 일 동안 다른 수련생의 수련체험을 보고도 보지 못했던 것이다. 이 얼마나 강한 집착인가! 이는 정말 이해할 수 없다! 나는 심장 박동이 빨라졌으며 얼굴도 조금 뜨거워졌다. 이 감각이 무척 강렬하였기에 나는 이 느낌을 마침 책을 읽고 있는 아내에게 말했다. 아내는 웃으면서 “알았으면 됐어요.”라고 했다.

나는 다시 몸을 돌려 컴퓨터를 마주했다. 밍후이왕 사이트를 마주하고 정신을 가다듬어 수련생의 법회 교류문장을 위에서 아래까지 전부 복사하여 한곳에 모아 저장하고 이동식 디스크에도 복사해 놓았다. 마음속으로 자신에게, 시간을 다그쳐 반드시 수련생들의 문장을 한 편 한 편 전부 진지하게 읽어보겠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문장마다 모두 수련생들의 수련 정화가 녹아 있어 내가 제고하도록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틀이 지난 후 나의 법회 문장이 실렸으나 흥분감이 없었으며 단지 사존에 대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사의 마음만 넘쳤다. 사존께서 모든 방식으로 나처럼 못난 제자도 제고하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문장발표: 2012년 12월 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심성제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12/7/2662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