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타이완 윈린 대법제자
[밍후이망]
사부님 안녕하십니까?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나는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쫭이천(莊翊晨)입니다. 법을 얻은 10년의 점적(點滴)을 돌이켜보면서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1. 어린이 대법제자가 홍법하면서 진상을 알리다
기억하건대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아버지가 수련하기 시작했는데 그때 나와 내 동생도 법을 얻게 되었다. 그 당시는 매주 고정적으로 현지 법 공부 장소에 가서 수련생들과 함께 법 공부하고 교류했다. 하지만 그때는 너무 어려 매번 법 공부가 끝나고 교류 시간이 되면 나는 자리를 떠나 다른 곳에 가서 어린 대법 제자들과 놀곤 했다. 나이가 들면서 또 어느 한 번 한 수련생이 어린 제자들도 반드시 조용히 앉아 교류를 들어야 한다는 교류를 들은 후 나는 더는 법 공부 장소를 떠나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 나는 수련생들이 이끄는 무용단에 참가하는 행운을 얻었다. 그래서 무용이라는 형식으로 국내외에서 홍법하고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 시기 아버지가 매주 일요일이면 차에 우리를 태우고 왕복 두 시간 되는 거리를 오가면서 우리를 연습시키느라 힘들었지만, 나는 조금도 힘들다는 느낌 없이 공연 때마다 중생들이 이 기회를 빌려 진상을 알게 되는 것에 대해 매우 즐거웠다. 이것이 곧 나의 맨 처음의 심원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여러 가지 항목을 하는 와중에 초기처럼 아무런 잡념 없이 하지 못하고 있다. 사부님께선 ‘2009년 대(大) 뉴욕 국제법회에서의 설법’ 중에서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수련을 처음과 같이 하면, 반드시 정과를 얻는다고 한다.” 나는 신속히 처음의 그런 열정을 되찾을 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끝까지 견지하겠다고 생각했다.
중등학교 학업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나는 대법과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기측(基測-국가기본학력측정시험)이 다가오자 나는 학업의 압력을 당해 낼 수 없었다. 어느 날 남모르게 눈물을 훔치고 있었는데 그때 금방 법을 얻은 어머니께 발견됐다. 사부님께선 어머니 말을 통해 마땅히 자신이 법 공부해야 한다고 깨우쳐 주셔서 나는 비로소 다시 매일 ‘홍음’ 한 편을 읽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대법의 길로 돌아오게 됐다.
어느 날 나는 아버지와 남동생과 함께 당시 대만에 막 창단된 천국악단의 연습을 보게 됐다. 한 수련생이 내가 옆에 서서 할 일 없어 하는 나를 보더니 나에게 악기 하나를 선택하여 연습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나는 이렇게 천국악단에 참가하게 되어 진상을 알리는 항목에 참여하게 됐다. 사부님께선 매우 자비하셔서 내가 대법을 이탈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내게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셨다. 나는 마땅히 이 만고의 기연을 장악하고 더욱 정진해야 했다.
2. 각 항목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대학을 가기 전 여름 방학에 나는 아태 NTD TV 보도부에서 진행하는 기자 교육반에 참가하게 됐다. 이 와중에 나는 자신이 이 길을 걸어야 한다고 깊이 느끼게 됐다. 당시 나는 모호하게 마음속으로, 그렇다면 나는 천국악단에서 탈퇴해야만 하지 않는가 하고 생각했다. 나는 이 문제로 오랫동안 갈등하다가 아버지에게 나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아버지는 즉시 내게 무엇 때문에 NTD TV에 가게 되면 천국악단에 참가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나는 아무 말도 못했다. 자신이 안을 향해 찾은 후에야 자신에게 담당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고 동시에 이 역시 마땅히 자신의 용량을 크게 해야 할 좋은 기회임을 알게 됐다.
그래서 후에 한 수련생이 나에게 파룬따파 대전학생연습장(法輪大法大專學生研習營)의 집행장을 맡겠느냐고 물었을 때 나는 큰 고려 없이 대답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모든 일은 모두 인연관계가 있는 것으로 우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에게 그것을 안배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만나지 못하게 된다.” 후에 생각해 보니 사부님께선 일찍이 내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안배하셔서 나에게 속인 단체에서 관련되는 경험을 얻게 하여 내가 대법 중에서 발휘하게 하셨던 것이다. 정법시기 한 대법제자로서 나는 오직 하나의 항목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많이 담당하면서 더욱 많은 중생을 구도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3. 홍콩에서 진상 알리기
어느 한 번 나는 타이베이 10대구 법 학습에 참가했다. 한 수련생이 홍콩 진상장소에서 밤에 진상을 견지해야 할 상황인데, 수련생이 부족하다는 교류를 듣고 매우 큰 자극을 받았다. 원래 천국악단이 ‘7·1’에 홍콩에서 행진하게 됐는데 행사가 끝나면 그날로 돌아오지 않고 며칠 더 남아 있으면서 진상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행사가 끝난 후 며칠간 아버지와 함께 홍콩의 진상장소에서 진상을 알렸다.
인상이 가장 깊은 것은 구룡만(九龍灣)의 진상 알리는 장소는 아침에만 진상을 알린다. 아침 일찍 홍콩 수련생들이 전시판, 방송기기 등등을 설치해 놓는다. 우리는 무슨 물건을 그곳에 펼쳐 놓아야 하는지 모르기에 옆에서 발정념하는 것으로 그들을 도왔다. 점심 제일 더울 때 우리 몇 명 수련생은 약 한 시간 동안 전시판을 거두곤 했다. 마지막 날 내가 홍콩을 떠나려고 할 때 나는 우리 이 대만 수련생들이 떠나게 되면 홍콩 수련생들이 사람숫자가 적은 상황에서 더욱 많은 시간을 이용하여 설치하고 거둬야 하지 않겠는가, 장기간 이렇게 견지한다는 것은 정말로 대단하구나! 라고 생각하게 됐다.
홍콩에 머무는 사이 여러 번 대만과 홍콩 협조인들이 교류하게 됐는데 나는 행운으로 함께 들었다. 들을수록 나는 이것은 사부님께서 내가 이 교류를 듣도록 배치하신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는 자신이 비록 대전학생연습장의 집행장 신분으로 아주 많은 협조의 일을 해야 하지만 이 수련생들과 비교하면 자신이 협조하고 결정하는 일들이 너무나 간단하고 담당하는 책임도 상대적으로 보면 너무 작았는데 나는 도리어 늘 이런 일을 아주 크게 보았던 것이다. 나는 수련에서의 차이를 찾게 됐다. 사부님께서는 “당신들이 어려움을 크게 볼수록, 일은 더욱 어려워지는 것으로, 상유심생(相由心生)이라, 그 일은 더욱 번거롭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대만에 돌아온 후 내 마음은 과연 매우 많이 넓어졌다. 이전에 대전학생연습장을 운영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압력도 이로 인해 사라지게 되었다.
후에 전반 여름 방학 내내 대만 수련생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홍콩 수련생의 서한을 갈수록 더욱 많이 받게 되었다. 그래서 대학 개학 전에 또 홍콩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기타 함께 갈 수 있는 젊은 학생들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그들은 시간이 합당하지 않거나 집의 일로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홍콩으로 가려는 생각을 포기하려고 할 때 마침내 동행할 수 있는 젊은 학생 수련생을 찾게 됐다. 그 당시 마음이 몹시 격동되어 즉시 창구에 신청했다.
이번은 내가 처음으로 혼자 출국하게 되었다. 공항에서 인원을 배정할 때 나이 있는 분이 우리와 동행하게 되자 매우 안심되었다. 그런데 생각 밖으로 우리 두 학생이 안배된 숙소 위치는 그 노 수련생과 다른 곳이어서 제각기 갈 길을 가야만 했다. 호텔에 가니 사장이 우리에게 홍콩에 처음 오는 수련생 두 명이 이곳에 머무르게 되었다고 알려 주었다. 이후 며칠간 우리 네 사람이 한 조가 되었는데 내가 생각 밖으로 길 안내하는 사람으로 되었다. 처음 진상장소에서 호텔로 돌아올 때, 나는 다만 나의 기억으로 게다가 마치 어떤 사람이 우리를 데리고 호텔로 간다는 직감으로 직접 호텔로 돌아왔다. 나는 그 분이 바로 사부님이라고 생각되었다. 사실 정말 모두 사람 마음으로 근심할 필요가 없다, 사부님께서 줄곧 우리를 보호하고 계시는 것이다.
이번의 홍콩행은 특별히 나에게 협조인과 잘 협조해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었다. 사교 협회가 진상 장소에서 교란할 때에도 나는 수련생들이 만약 녹화기기가 있으면 녹화하라고 하던 말이 생각나서 협조인의 동의를 받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들이 대법 전시판을 하나하나씩 막는 것을 보고 나는 만약 수련생이 전시판 옆에 서 있다면 그들이 전시판을 가릴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여 협조인에게 내 생각을 말했다. 그런데 협조인은 ‘녹화만 잘하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안을 향해 찾았다. 그렇다, 만약 수련생마다 모두 한 가지 의견만 제기한다고 해도 협조인에겐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더해 주겠는가, 내가 지금 협조를 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남은 며칠간 나는 협조인과 잘 협조해서 진상을 알렸다. 사부님께선 ‘정진요지2 – 최후의 집착을 제거하자’ 중에서 말씀하셨다. “그것들이 몇 십, 몇 백이 되는 인간 찌꺼기와 사기꾼을 모아 추악한 연극을 하고 있지만 마음 하나가 움직이지 않으므로 만 가지 움직임을 제지시킬 수 있다(一個心不動,能制萬動).” 이번에 나는 무엇이 마음을 움직이지 않음인지를 깊게 깨닫게 되었다. 처음 발정념 시 나는 사교 협회의 소란에 호기심을 가지고 눈을 크게 뜨고 보았는데, 이것이 ‘마음이 움직임’이라는 것을 인식한 후 더는 그런 것에 눈길을 팔지 않았다.
홍콩에서 진상을 알린 감각은 매우 좋았다. 매일 세 가지 일만 하면 되었으나 대만에서의 나는 수시로 안일을 구하는 마음 때문에 세 가지 일마저도 잘하지 못했다. 나는 이것이 바로 내가 돌파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4. 집에서도 자신을 수련해야 한다
학교로 간 후, 집으로 돌아가는 횟수가 적기에 매번 집으로 돌아오게 되면 자신을 느슨하게 한다. 그런데 일단 자신을 느슨하게 한다면 수련인 같지 않았다.
부모님과 이야기할 때도 예의가 없고 집안일도 돕지 않아 어머니의 핀잔을 듣곤 했다. 이런 경우에 나는 표면상으로는 대답하지 않지만 마음속으로는 수련인이 하지 말아야 할 말로 그냥 대답하곤 했다. 한 차례 또 한 차례 이 고비를 잘 넘지 못하여 이 관은 마치 갈수록 더 커지는 것 같았다.
한번은 어머니에게 매우 예절 없이 했는데 또 장기간 이 관을 넘지 못해서 어머니와 이메일로 편지가 오갔다. 내가 이미 쓴 회답 편지 한 통이 갑자기 나를 두드려 깨웠다. 나는 자신이 쓴 회답 편지를 보는 순간, 내가 어찌 이렇게 속인일 수 있단 말인가, 완전히 안을 향해 찾지 못했고 완전히 쩐(眞), 싼(善), 런(忍)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부님께서는 ‘미국서부법회설법’ 중에서 말씀하셨다. “그럼 이 일부 문제를 말한 김에 또 좀 말해야겠다. 물론 내가 여러 환경 중에서 여러분과 여러 차례 말한 적이 있다. 모순에 부딪혔을 경우에는 모두 안을 향해 찾아야 한다고. 그러나 어떤 사람은 모순에 부딪혔을 때 그는 아직도 안을 향해 찾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인식할 수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생각마저도 하기 싫어하고 심지어 자신이 수련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완전히 잊고 있는데, 이렇다면 아주 부족하다고 나는 말한다.” 그래서 나는 자신의 태도에 주의하기 시작했다. 집 식구들과 만날 때면 나는 부단히 자신에게 나는 수련자이기에 집 식구라고 해서 그들과 지내면서 자신을 느슨히 해서는 안 된다고 깨우쳐 주곤 했다. 사부님께선 ‘전법륜법해’ 중에서 말씀하셨다. “내가 어디로 가든지 모두 나를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모두 이 법으로 자신을 요구해야 한다.” 집에서 정말 자신을 수련인으로 간주했을 때 나는 이 일체가 모두 자신의 마음으로 촉성되었음을 발견하게 되었고 내가 심태를 바르게 했을 때 이 문제 역시 작게 변했다.
올해 법회 심득 원고를 보게 되었을 때 나도 써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나의 강렬한 안일을 구하는 마음이 나를 가로막았다. 며칠 지나 한 청년 학생이 펜을 들어 원고를 쓰라고 깨우쳐 주었다. 이때 나는 자신에게 무엇 때문에 쓰고 싶어 하고 무엇 때문에 쓰기 싫어하는지를 물었다. 아주 명확했다. 쓰기 싫어하는 원인은 게을러서이고 안일한 마음이 너무 강해서였다. 사부님께선 ‘20년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총체적으로 말해서 당신은 번거롭지 않으려 하고, 당신은 한가로이 지내려고만 한다. 바꾸어 말하면 당신은 당신 자신이 마땅히 해야 할 것을 이행하려 하지 않는데 그건 안 된다. 그건 아주 위험하다.” 나는 자신에게 당연히 돌파할 때가 되었다고 알려 주었다.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자신의 수련의 길을 감시하면서 안일의 마음과 그 와중에 나타나는 기타 집착하는 마음을 돌파했다. 완성한 후 나는 그중에서 나는 또 과거 깨닫지 못했던 일을 많이 깨달았음을 발견했다. 나는 이 과정도 수련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홍음2’ 중의 ‘진성이 보이노라’ 경문을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진성이 보이노라
대법을 확고히 수련하여 마음이 움직이지 않거늘층차를 제고함이 근본이로다고험 앞에서 진성이 보이나니공성원만하면 불도신이로다
사부님 감사합니다!여러분 감사합니다!
부족한 면에 대해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시정이 있기를 희망합니다.
(2012년 타이완 파룬따파 수련 심득 교류회 발언고)
문장발표: 2012년 11월 29일
문장분류: 수련마당>정법수련>해외법회 발언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11/29/2659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