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대법제자 슈화
[밍후이왕] 정체제고의 필요가 있기에 나는 반 년간 협조인 수련생과 함께 두 개의 법 공부팀에서 법 공부하고 교류했다. 길이 멀어 내가 협조인 수련생을 자전거로 태우고 다녀야 했다. 처음에 다른 법 공부팀에서 법 공부한다는 말을 듣고 매우 기뻤다. 다른 많은 수련생들을 만날 수 있고 또 법 공부하면서 많은 다른 수련생들과 함께 공동으로 제고할 수 있으니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길어지면서 나의 사람 마음이 뒤집혀 올라와 협조인 수련생이 마음에 들지 않게 되었다. 협조인 수련생이 말하는 것을 보면서 ‘이 말은 틀리고 저 말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자꾸만 떠올랐다. 그녀를 자전거에 태우고 집으로 돌아갈 적에 그녀가 건물에서 미리 나와서 기다리지 않을 때는 ‘당신은 왜, 좀 더 일찌감치 건물에서 내려와 나를 기다리지 않는가, 더구나 비 오는 날에 내가 건물 아래에서 당신을 기다려야 하는가?’ 하는 등등 그녀에 대한 불만의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런 불평의 마음은 날이 갈수록 더해 갔다. 이때 나의 질투심이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발정념하면서 집착심을 제거해 버렸다.
어떤 때는 나 자신의 일부 생각을 협조인 수련생에게 말하기도 했는데, 내가 어떻게 깨달았다는 것과 그에 따른 생각을 말했을 뿐 그 수련생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고려했는지를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떻게 이 문제를 서로 협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우리는 서로 같지 않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 드디어 구세력이 이런 우리 둘 사이의 틈을 타게 된 것이다.
어느 법 공부하는 날, 나는 또 협조인 수련생에게 “어떤 일은 당연히 말하지 말았어야 한다.”라고 했을 때 수련생이 즉각 사람 마음으로 돌아서서 나를 자극시켰다. 그녀는 “다시는 나와 함께 법 공부하러 다니지 않겠다. 당신은 나에게 이것도 맞지 않고 저것도 틀리다고 하는데, 나는 지금까지 스스로 나의 부족한 점만 찾았다. 그런데도 내가 모두 틀리다고 하니 내가 가서 뭘 하겠는가? 원래 협조팀 수련생들과 함께 제고하려고 했던 건데 내가 자꾸 틀린다고 하니 또 가서 뭘 하겠나? 다시는 법 공부하러 가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나는 즉시 수련생에게 말했다. “사실 당신은 많은 방면에서 수련을 잘했는데 다만 일부 방면에서 좀 부족하다.”라고 말해 주었다. 그래도 그 협조인 수련생은 “무얼 어떻게 말을 해도 안 된다고 하니 다음부터는 가지 않겠다.”라고 했다.
나는 집에 돌아온 후 마음을 조용히 하고 안으로 자신을 찾아보았다. ‘수련생은 줄곧 자신의 잘못을 찾았다고 했는데 나는 그렇게 찾았는가?’ 내가 말한 것은 법에 있지 않은 채 바로 정체제고의 이유를 대며 나 자신의 질투심을 덮어 감춘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轉法輪)’ 중에서 말씀하셨다. “진정으로 수도(修道)하는 사람 중에도 역시 이런 반영이 있어 서로 간에 불복하는데, 쟁투심을 버리지 않으면 역시 질투심이 생기기 쉽다.”
다음날, 우리는 함께 법 공부했지만 그 수련생은 언짢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나는 속으로 그녀를 비웃었다. 수련생의 언짢은 기분을 내가 불러일으킨 것이다. ‘며칠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집에 돌아온 후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요즘 나에 대한 수련생의 태도가 좋지 않은데 며칠 지난 후에 수련생을 찾아 가자.’ 3일이 지난 후 나의 머릿속에 나쁜 염두가 나타났다. ‘수련생은 당신을 상대하지 않아, 그러니 그녀를 찾아갈 필요가 없다. 그녀는 이렇게 나쁘고 저렇게 나쁜데.’ 그러나 나는 다시 생각했다. ‘그렇지 않다, 수련생은 다만 그때 언짢아했지만 절대 법에 있지 않을 수가 없고 나와 왕래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5일이 지나자 나쁜 염두가 갈수록 강해지는 걸 발견했다. 머릿속에는 온통 수련생의 나쁜 표정과 언행이었다. 이때 나에게 경각심이 일어났다. ‘이것은 나의 질투심으로 인해 구세력에게 틈을 타게 한 원인이다. 이것은 구세력이 나를 교란하는 것이다. 나와 수련생 간에 간격이 나타나게 하고 우리에게 정체를 이루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나는 즉시 앉아 발정념했다.
6일째 되는 날 수련생과 만나 내가 먼저 인사를 하고 좋은 낯으로 대했다. 그러나 내가 손을 씻고 있을 때 그녀가 다른 수련생과 함께 진상을 알리러 나갔다. 그때 어떤 목소리가 나를 향해 알려주었다. “그녀는 당신을 상대하지도 않는다.” 나는 마음이 불편했고 매우 언짢았다. 그러나 나는 ‘구세력에게 교란을 받아서는 언 된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진상을 알리려고 나간다면 나도 가야 한다.’라고 생각했다. 동시에 마음속으로 발정념하여 사악의 교란을 해체했다. 우리가 진상을 알리고 돌아와서 그 수련생을 만났을 때 머릿속에 또 염두가 생겼다. ‘그녀를 상대하지 말라. 빨리 가자, 그녀는 당신을 상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염두가 일었다. ‘완전히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해야 하고 구세력이 우리에게 조성한 간격을 부정해야 한다.’ 나는 여전히 수련생과 인사를 하며 함께 가자고 했고 함께 진상을 알리자고 했다. 수련생도 흔쾌히 응했다. 우리는 함께 진상을 알렸으며 협조는 매우 좋았다. 길을 걸어가면서 며칠간의 내 마음속 감수를 말해주자, 수련생이 듣고 웃으며 말했다. “그때 나는 사람 마음이 나온 것이고 심성을 지키지 못해 몇 마디 기분 나쁜 말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니 당신은 그걸 마음에 두지 마라. 하마터면 구세력에게 틈을 타게 할 뻔 했다. 그러니 우리는 일사일념이 항상 법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무엇이 대법제자인가’의 경문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당신들이 서로 협력할 때 사람의 마음이 있기에 서로 간에 마찰이 생기는데, 그것은 수련인의 상태와 과정이며, 결코 당신들 누가 정말로 좋지 못하다는 것이 아니다. 좋은 그 일면은 이미 격리되어 볼 수 없다. 당신들이 보는 것은 영원히 수련이 잘 안 된 이 일면이다. 하지만 당신들은 자비심을 품지 않아서는 안 되며 고정적으로 사람을 보지 말아야 한다. 내가 재삼 말하는데, 좋은 일면은 당신들이 보지 못하며 저쪽은 이미 아주 좋아졌고 표준에 도달하였다. 표준에 도달한 것은 어떤 모양인가? 신의 표준이다. 그가 잘 수련하지 못한 그 일면은 표면으로 갈수록 좋지 않음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는 이미 아주 잘 수련했다. 희망하건대 여러분은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당신들 이 환경을 소중히 여기라. 당신들이 걷는 길을 소중히 여기는 이것이 바로 당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우리는 법 공부를 많이 하여 항상 자신을 각성시키자.
문장발표: 2012년 10월 1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10/17/26413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