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갑 수련생은 나에게 “오늘 자료를 배포할 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자료를 보던 사람이 표지만 보고 대충 몇 번 내용을 뒤집어 보고 라이터로 소책자를 태워버렸습니다. 이런 일은 처음입니다. 이전에 자료를 가져갔던 사람은 열심히 읽었는데 오늘 왜 이럴까요?”라고 물었다.
나는 자료를 만든 책임자인데 이 말을 듣고 자신과 반드시 관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가 말하는 소책자는 바로 내가 어제 인쇄하고 제본한 것이다.
갑자기 생각이 났다. 어제 내가 소책자를 제본할 때 아들과 아내가 왔다. 아내는 나에게 아들이 공을 갖고 놀 때 다른 아이와 부딪쳐 넘어지게 해서 아래턱에 상처를 입혔다고 말했다. 상대방 엄마는 따지지 않고 다만 미안하다는 말만 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나 아들은 어떻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이 일부러 상대방을 넘어뜨리지 않았다고 변명하며 다친 아이가 조심성이 없어 그랬다고 했다. 나는 듣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큰소리로 아들을 질책했다. 한편으로 진상자료를 제본하고 한편으로 큰소리로 질책하고 소리를 질렀다. 그에 대한 소위 ‘교육’을 했다.
현재 수련생 갑의 말을 듣고 자신이 만든 자료가 왜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지 알게 됐다. 반대로 다른 사람이 태워버리게 됐고 자신의 분노가 자료를 태워버렸다.
나는 더욱 자료를 만드는 엄숙성을 알았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우리 진정한 수련은 양성(良性)적인 정보를 중시한다”고 말씀하셨다. 이런 정보는 자료가 사람을 구하는 효율에서 일정한 작용을 한다. ‘전법륜’에서 “그때에 배우러 다니는 사람은 모두 가부좌를 중시했으며, 앉음에는 자세를 중시했고, 붓을 잡는 데는 기를 운행하여 호흡함을 중시했으며, 각 업종은 모두 마음을 깨끗이(淨心) 하고, 호흡 조절(調息)을 중시했는데 전반 사회는 모두 이런 상태에 처해 있었다”고 말씀하셨다.
이로 인해 다른 한 사건이 생각났다. 그날 프린터에 갑자기 종이가 걸렸다. 이렇게 반듯한 종이가 어떻게 걸렸을까? 이것은 꼭 구세력과 사악의 교란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자문했다. 왜 자료를 만들어 사람을 구하는 것을 교란할 수 있을까? 갑자기 생각났는데 종이가 걸리는 그 순간 내 머리에 한 가지 생각이 스쳐지나 갔다. “자료를 인쇄하고 나는 내 이메일을 한번 보러 가자. 한동안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았다. 또 미녀와 멋진 남자를 추천하는 광고잡지가 있을 것이다. 한번 보러 가자.” 이렇게 나쁜 의념이 나오자 비록 잠깐 스쳐지나갔지만 나는 그것을 붙잡지 못하고 그것을 즉시 부정하지 못했다. 구세력이 약점을 잡았다. 그러므로 프린터에 종이가 걸린 것이다. 그 어떤 교란도 다 자신의 심성과 관계가 있다.
속인은 자료를 태워버리면 업을 빚고 프린터는 종이를 걸리게 하면 업을 빚는다. 이 일체 잘못에서 다른 사람을 원망해서는 되겠는가? 자신이 대법제자답지 않고 마땅히 도달해야 할 심성에 도달하지 못해 조성된 것이다. 또 한 가지 이치를 알게 됐는바 이 사회의 일체는 다 대법제자의 마음에 의해 촉성된 것이고 다만 ‘안으로 수련’해야만 비로소 ‘밖을 안정’시킬 수 있다.
요즘 깨달은 것으로 수련생과 함께 노력해 보려 한다. 허스!
문장발표: 2012년 10월 13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10/13/26397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