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박해가 시작되기 전, 랴오닝성 진저우시 파룬궁수련생들의 단체 연공 모습
1. 자상하신 사부님, 대법의 신성함
그해 사부님께서 우리 시에 오셔서 공을 전하고 설법하신다는 소식을 나는 전혀 몰랐다. 한 친구가 우리 가족 셋이 모두 들을 수 있도록 입장권 세 장을 갖다 주었다. 아내가 참석하지 않겠다고 해서 두 장만 받았는데, 학습반이 시작되기 이틀 전에 또 다른 친구가 입장권 한 장을 가져다주어 결국 우리 가족 셋이 모두 사부님의 학습반에 참가하게 됐다. 우리는 정말 사부님과 인연이 있었다.
학습반에서 처음 사부님을 뵈었을 때, 사부님은 매우 키가 크고 건장하셨으며, 안색이 좋고 자애로운 미소를 띠고 계셨다. 거동이 매우 안정되고 예의 바르셨다. 설법은 조리 있게 하셨고 목소리는 우렁찼으며, 강연 원고 없이 종이 한 장만 들고 계셨는데도 한 시간 반 정도를 쉼 없이 말씀하셨고 중복되는 내용이 전혀 없었다. 나는 속으로 사부님은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사부님은 소박한 언어로 심오한 법리를 말씀하시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깨우쳐 주셨다.
사부님 설법 사흘째 되던 날, 옛 전우도 참석한 것을 발견했다. 그는 내 손을 잡고 신기한 말투로 말했다. “이봐 친구, 보았나? 난 봤네. 사부님은 보통분이 아니야. 사부님은 범상치 않은 부처님이시지. 큰 부처님이셔! 이 강당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작은 부처님들이 계시네. 이 파룬궁은 정말 고차원 공법이야!” 그의 말을 듣고 나는 천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이 수련의 기회를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됐다.
사부님의 학습반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어느 날 사부님께서는 설법하시기 전에 허리가 90도로 굽은 한 노인을 단상으로 올라오라고 하셨다. 그 노인이 천천히 걸어 단상에 올라와 사부님 앞에 섰다. 사부님께서는 한 손을 위로 올리시면서 노인에게 허리를 펴라고 하셨다. 사부님께서 손을 위로 올리실수록 노인의 허리는 점점 펴졌다.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90도로 굽었던 노인의 허리가 곧게 펴져 기쁜 마음으로 단상에서 내려갔다. 우리는 모두 사부님의 신통한 법력에 감탄과 존경을 표했다.
또 어느 날 ‘신통가지법(神通加持法)’을 배울 때였다. 내가 두 눈을 감고 있는데 누군가 내 앞자리에 앉은 아내의 동작을 교정해주는 것 같았다. 나는 참지 못하고 눈을 떴는데, 바로 사부님께서 직접 아내의 동작을 교정해주고 계셨다. 사부님께서는 아내에게 가지법을 연마할 때 손의 높이를 어깨와 같게 하고, 팔과 손등을 평평하게 하며,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고 하셨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시면서 아내의 손을 바로잡아주셨는데, 태도가 온화하고 얼굴에는 자상한 미소가 가득했다. 우리 자리는 강당에서 가장 뒤쪽이었다. 집에 돌아와서 나는 아내에게 말했다. “오늘 사부님께서 직접 당신의 동작을 교정해주셨는데 정말 행운이네요!” 아내가 말했다. “맞아요. 누군가 내 동작을 교정해주시긴 했지만, 눈을 감고 있어서 사부님인 줄 몰랐어요. 정말 후회되요!” 이 일을 생각할 때마다 아내는 늘 사부님께서 바로 옆에 계셨는데 눈을 떠서 뵙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2. 질병이 사라지고 사부님께서는 제자를 보호하신다
파룬따파를 수련하기 전에 나는 건선을 앓고 있었다. 10여 년이 되도록 치료가 되지 않았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다 그랬는데, 매일 침실에서 화장실까지 가는 길에 흰 껍질이 떨어져 있었다. 너무 가려워서 자꾸 긁다 보니 셔츠와 속옷은 피로 얼룩졌다. 두 손은 마치 막 밀가루 반죽을 한 것처럼 하얗게 됐다. 손님이 오면 악수도 못 해서 늘 흰 장갑을 끼고 있었다. 먹은 약이 한 차 분량은 될 텐데 전혀 효과가 없었다.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에도 처음에는 병을 치료하려는 마음이 강해서 차도가 없었다. 나중에 추구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더는 그것을 생각하지 않게 되자 하룻밤 사이에 나았다. 전날까지만 해도 온몸이 다 건선이었는데, 다음 날 아내가 몸을 닦아주는데 닦는 곳마다 나았다. 온몸을 다 닦아내자 건선이 전부 사라졌다. 하룻밤 사이에 다른 사람이 됐다. 친척들과 친구들은 모두 “정말 신기해, 불가사의해”라고 말했다. 이는 내 심성이 제고됐기 때문이며, 그때 사부님께서 날 위해 없애주신 것이다. 그 후로 다시는 재발하지 않았다.
2007년 7월 4일 점심때, 갑자기 온몸에 기운이 빠지고 구토가 날 것 같았다. 나는 급히 아내에게 대야를 가져오라고 했고, 대야를 바닥에 놓자마자 나는 피를 울컥울컥 토해냈다. 처음에는 약간 검은색이었다가 나중에는 선홍색 피였다. 내 생각 속에는 아무런 잡념도 없었다. 토해낸 핏덩이가 대야에 떨어지면서 대야에서 바닥으로 튀고, 또 탁자 다리와 침대보에까지 튀었는데 나는 마치 구경거리를 보는 것 같았다. 이렇게 세 번을 토했는데 양이 족히 대야 하나는 됐다(지름이 36~37센티미터 되는 대야). 이튿날 세 살배기 손자가 말했다. “나는 사부님을 봤어요.” 내가 물었다. “사부님이 어떻게 생기셨니?” 손자는 “매우 크고 키가 크셨어요. 바로 우리집에 계셨어요”라고 대답했다. 내가 또 물었다. “사부님은 어떤 옷을 입고 계셨어?” 손자는 진지하게 대답했다. “노란색 가사를 입고 계셨어요.” 나는 깨달았다. 사부님께서 바로 내 곁에 계셨으며 또 한 번 나를 보호해주신 것이다. 사부님이 안 계셨다면 나는 그때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3. 천서에서 말씀하신 것은 모두 사실
사부님의 ‘전법륜(轉法輪)’은 천서(天書)다. 글자마다 구절마다 모두 사실이다. 많은 수련생이 책에서 글자마다 부처이며 글자마다 금빛으로 찬란한 것을 보았다. 나는 수련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어느 날 밤 가부좌를 하다가 왼쪽 눈앞 20-30센티미터 되는 곳에서 큰 눈이 하나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세로로 서 있었고 대략 내 눈의 3~4배는 됐다. 눈썹, 속눈썹, 눈동자가 모두 매우 또렷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가 연마(煉)하고 연마하는데 돌연 눈앞에 커다란 눈 하나가 보여, 순간 그를 깜짝 놀라게 한다.”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진실임을 증명했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또 일부분 사람들은 나중에야 내가 강의한 내용을 알아듣고, 그가 내려놓아 신체가 정화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온몸이 가뿐해졌으나, 그는 이제야 병을 제거하기 시작해, 이제야 괴롭기 시작한다. 매번 학습반에 모두 이렇게 뒤떨어지고 오성이 좀 차(差)한 사람이 있다.” 내가 바로 이렇게 뒤떨어진 사람이었는데 사부님의 설법이 끝난 후에야 비로소 소업 상태가 나타났다. 그때 온몸이 추워서 이불 세 개를 덮고 그 위에 외투까지 덮어도 이가 덜덜 떨렸으며 체온은 39.8도였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이 되자 곧 나았다. 그 후에 또 설사가 나타났고 온몸이 괴로웠으며 근육이 아프고 뼈가 쑤셔서 누울 수도 앉을 수도 없었다. 그날 방안에서 이리저리 기어 다녔는데 이틀도 안 돼서 나았다. 사부님께서는 근본적으로 우리의 신체를 정화해 주시고 병업을 청리(淸理)해주신다. 우리 진수 대법제자는 모두 이 점을 실증할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또 나의 고질적인 흡연 습관을 끊도록 도와주셨다. 나는 전후로 20여 차례나 금연을 시도하면서 라이터도 20개 넘게 부숴버렸지만 끊지 못했다. 파룬따파 수련 후 나는 또다시 금연을 시작했다. 첫날 오전 내내 담배를 피우지 않았는데 정말 매우 괴로웠다. 참지 못해 방안에서 담배꽁초를 찾아다녔다. 재떨이에서 꽁초 두 개를 찾아내고 베란다에서 하나를 주워서 이 세 개의 꽁초를 종이에 말아 피웠는데 맛이 정말 좋았다. 오후가 되자 더는 주울 꽁초가 없어서 가게에 가서 담배 한 갑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바로 그때 나는 거실에서 담배 연기가 한 덩어리씩 날아오는 것을 보는 것 같았다. 바닥에서 1미터 반 높이에서 날아오는데 연기의 앞부분은 가늘었지만 뒤로 갈수록 면적이 커졌다. 내 방으로 날아와 나를 덮치더니 코와 입으로 들어와 목구멍까지 흘러들어왔다. 그 코를 찌르는 담배 연기는 토하고 싶어도 토할 수가 없었고 특별히 괴로웠다. 그 후로 내가 담배를 피우려고 할 때마다 이런 담배 연기가 날아와 내 목구멍을 뚫고 들어왔다. 며칠 안 돼 나는 담배를 끊었다. 그때부터 10여 년이 지났지만 한 번도 피운 적이 없다. 담배 연기만 맡아도 괴롭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정말로 수련하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부터 시작하여 당신은 담배를 끊도록 하라. 보증코 당신은 끊을 수 있다.”(전법륜) 사부님께서 하신 말씀은 정말 영험했다. 사부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는 아마도 담배를 끊기 매우 어려웠을 것이다.
사부님께 대한 나의 감사한 마음은 표현할 길이 없다.
원문발표: 2011년 3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나의 사부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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