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산둥 대법제자 정여(静茹)
[밍후이왕] 어떻게 정체를 향해 나아가 난공불락의, 금강부동의 정체를 이룰 것인가 하는 이것은 매 개인이 제고하고 공동으로 정체에 원용하며 협력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하다. 왜냐하면 정체란 매 한 개체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사부님께서는 법에서 우리에게 정체 제고, 정체 승화를 요구하셨다. 아래에 내가 어떻게 정체와 협력하여 공동 제고하였는가 하는 예를 두 가지 들어 보겠다.
1. ‘두려운 마음’을 버리고 간격을 제거
몇 년 전, 나는 두려운 마음이 몹시 중하였는데 일반적인 두려움이 아니었다. 그 때 나는 나의 근본 집착이 바로 ‘두려움’이라고 여겼다. 두려워할 때 일수록 이 두려움의 요소는 늘 일부 가상을 만들어 내어 나를 무서워 떨게 하였고 그 몇 년간 겁에 질려 어디가나 안전하지 못하다고 여겼다. 이 ‘두려운 마음’ 때문에 나는 그 몇 년 동안 사는 게 정말이지 너무 고생스럽고 힘들었다.
2008년, 한동안 나는 특별한 사정 때문에 한 노인 수련생과 함께 살게 되었다. 이 노인 수련생은 나를 아주 잘 대해 주었는데 그 때 나의 상태가 아주 나빴기에 어떤 때의 표현은 아주 자연스럽지 못하였다. 시간이 지나자 우리 두 사람 사이에 간격이 생겼다. 어느 날 저녁, 그녀 집 문밖에 경찰차 두 대가 서 있었다. 이 노인 수련생은 나에게 문밖에 경찰차 두 대가 있으니 주의하라 하고는 자신은 법 공부 팀으로 법 공부하러 갔다. 혼자 남은 나는 속으로 아주 분명히 알고 있었다. 오늘 나타난 가상은 나의 그 ‘두려운 마음’을 향하여 온 것이었다. 하지만 혼자 집에 있으니 매우 무서웠다. 그래서 발정념을 시작했다. 마음 속으로 늘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에 이 두려운 마음은 더 강해졌고 후에는 안절부절 못하게 되었다. 나는 먼저 이곳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오늘 저녁 돌아오지 않는다는 쪽지를 써 놓고 문을 잠근 후 아주 먼 곳에 있는 수련생의 집에 가서 하루 밤을 묵었다.
이날 저녁 나는 거의 잠들지 못하여 한 쪽으로는 안을 향해 찾아보고 한쪽으로는 발정념을 하여 자신의 공간장의 패괴된 물질 그리고 이런 패괴물질을 형성하는 모든 요소 및 ‘두려운 마음’을 형성하는 요소를 제거하였다. 또 다른 공간의 사악한 요소, 흑수 난귀와 공산사령을 제거하였다. 온 저녁, 장시간의 고밀도 발정념으로 청리하니 점차 ‘두려운 마음’이 작아짐을 느낄 수 있었다. 이튿날에 일하러 갔다가 오후에는 노인 수련생 집으로 돌아갔다. 노수련생은 나를 보고 엄하게 말하는 것이었다. “너 왜 그렇게 무서워하는 거냐! 저녁에 어디 갔었지? 내가 이웃집에 물어보니 그 경찰차 두 대는 맞은편의 모 서기의 친정어머니를 보러 온 것이란다.”나는 이 얘기를 듣고 나서야 마음이 풀렸다.
이틀이 지나 우리 둘 사이에 또 모순이 생겼다. 그것은 우리 두 사람 모두가 사람마음을 버리고 심성을 제고할 것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이번 모순은 아주 첨예하게 왔다. 일은 이러하였다. 보리를 베기 전에 나는 집에 한 번 갔다 오려고 하였다. 매번 집에 갈 때면 백여 부의 진상자료나 혹은 스티커를 지니고 떠났다. 이날 노 수련생은 내가 자료를 접는 것을 도와주었다. 정리를 마치고 막 집을 떠나려고 문을 나서려는데 갑자기 이틀 전에 갓 담근 마늘장아찌에서 물이 새는 것이 보였다. “마늘장아찌 대야에 물이 새고 있어요.” 노수련생은 놀라면서 말했다. “그럴 리가.” 다가가 보니 정말 물이 새고 있었다. 내가 대야 밑굽을 들고 보니 쌀알 정도의 작은 네 개의 구멍에서 물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나는 또 노수련생에게 “얼른 안으로 찾아보세요.”하고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 때문에 총망히 집을 떠나버렸다.
수련 중에는 우연한 일이란 없다. 집으로 가는 길에 나는 줄곧 안을 향해 자신을 찾아보았다. 이 한동안 나의 상태가 좋지 못하여 노수련생에게도 일정한 압력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므로 이 이틀 동안 두 사람 모두 무거운 중압감을 느꼈다. 나는 방법을 다해 나의 상태를 개변하고자 하였다. 이튿날 오후에 노수련생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문소리를 듣고 노수련생이 물었다.“누구요?”나는 내가 돌아왔다고 하면서 집안에 들어서니 노수련생이 화를 내면서 나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앞으로 다시는 마늘을 담그지 않겠다. 나의 이 알루미늄 대야는 갓 사온 것인데 사탕 식초에 마늘을 담가 새게 되었다. 네가 나보고 안으로 찾아보라 하기에 나도 찾아보았으나 문제를 찾지 못했다. 또 두 노 수련생에게 물었더니 그들은 네가 한 말이 틀렸다고 하더라. 이건 안으로 찾는 것과 관계가 없다면서 알루미늄 대야에다는 식초를 놓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식초가 이 대야를 부식시켜 새게 된 것이다.”노 수련생은 말할수록 화를 내며 나중에는 “너 집을 구해서 나가거라!”라고까지 말하였다. 나는 “그럴게요” 하고 대답은 했지만 이런 말을 듣고 보니 속이 꽤나 불편하였다. ‘꼭 나가서 집을 구할 거야.’ 하지만 그 때는 두려운 마음이 너무 중해서 집을 찾는 것도 아주 조심해야 했다. 셋집이라 해도 또 감시를 당할까 겁이 났다. 그래서 환경이 좀 좋은 집을 찾자면 시간이 걸려야 했다. 당시 우리 두 사람의 심리적 압력이 서로 너무 컸으므로 내일 아침에 나가기로 했다. 먼저 여기를 떠나 노 수련생의 심리적 압력을 줄여 주어야 했다. 나는 온 밤 자지 못하였고 마음이 몹시 괴로웠다. ‘내일 먼저 나가서 외지 수련생 집에 이틀간 머물면서 교류하면 좀 좋아질 수도 있을 거다. 그런 후 돌아와서 다시 집을 찾아야지’라고 생각했다. 이튿날 아침 일어나자 총망히 나의 물건을 정리하면서 노 수련생에게 말했다. “더는 저한테 화내지 말고 원망하지 마세요. 그동안 폐를 많이 끼쳤어요.” 이 말을 마치고는 나와 버렸다. 길을 걷는 동안 내내 안으로 찾아보았다. 자신이 수련을 너무 잘하지 못한 것이 한스러웠고 앞으로 다시는 수련생에게 번거로움을 주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로부터 스스로 셋집을 얻어 살면서 삯일을 하며 수련하였다. 수련의 길에서 나를 제고하지 못하게 하고 중생을 구도하지 못하게 하는‘두려운 마음’을 반드시 제거하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꼭 그것을 철저히 제거해 버릴 것이다. 내가 제고하려면 우선 법 공부를 잘해야 했다. 법 공부가 끊임없이 깊어짐에 따라 법리도 서서히 분명해졌고, 세 가지 일을 끊임없이 하는 중에서, 진정한 실천 중에서, 참답게 자신을 수련하는 중에서‘두려운 마음’이 나올 때마다 나는 제때에 그것을 배척하고, 억제하고, 소멸해 버렸다. 게다가 평상시 고밀도의 발정념까지 더하였다. ‘두려운 마음’은 내가 아니기 때문에 나의 이 공간에 존재하지 못한다. 바로 이렇게 끊임없이 청리하니 ‘두려운 마음’은 서서히 약하게 변했다. 평소 나는 자신의 공간장에 존재하는 문제와 ‘두려운 마음’을 형성하는 물질 요소를 제거하는 것도 아주 중시하여 그것을 모조리 제거해 버렸다. 끊임없이 다른 공간의 사악한 요소, 흑수, 난귀 및 공산사령을 제거했다. 매번 교란이 나타날 때마다 이렇게 제거했더니 오래 되자 두려운 마음이 작아지고 따라서 정념도 갈수록 강해졌다.
수련의 길에서 어떠한 문제에 부딪치든지 막론하고, 관(關)과 난(難) 앞에서 정념이 확고하고 과감히 그것을 돌파하기만 한다면 구세력의 교란과 가상을 타파할 수 있다. 오직 확고히 사부님을 믿고 확고히 법을 믿으며 끊임없이 바르지 못한 사상염두를 배제하며, 평소에 안에서 찾는 기제를 형성하기만 한다면 넘지 못할 고비가 없는 것이다. 나는 바로 이런 정념에 의거하여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왔던 것이다.
지금 나는 다시 그 노수련생과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어느 날 점심에 내가 그녀 집 어귀에 막 도착하자 나를 한 눈에 알아본 그녀는 기뻐하며 말했다. 네가 마침내 돌아왔구나! 우리 둘은 함께 또 교류 토론을 거쳐 각자 안으로 찾으니 간격은 철저히 타파되었고 그때로부터 두 사람은 모두 제고되었다. 지금 이 수련생과 나는 아무런 간격도 없을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협력도 무척 잘한다. 노인 수련생은 정념이 아주 강하고 세 가지 일도 아주 적극적이며 진지하다. 정체적인 발정념이든지 기타 항목을 하든지 정체가 그녀의 협력을 필요로 할 때면 그녀는 발 벗고 나선다.
2. 법공부 팀을 원용하여 공동제고
다섯 달 전 나는 노인 법공부 팀에 참가하였는데 법공부 교류를 통해 노인 수련생 몇 분은 법에 대해 모두 아주 확고하고 세 가지 일도 잘하고 있지만 학력이 낮거나 어떤 사람은 배움이 전혀 없어서 그녀들의 법공부가 너무 느리고 법리가 명백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제고에 영향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후기 경문에 대해서는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고 “밍후이주간”도 너무 적게 읽었다. 이 역시 그들이 법리가 분명하지 못함을 조성하는 원인이었다. 그래서 문제에 부딪히면 어떻게 해결하고 어떻게 돌파해야 할지를 몰랐다. 어떤 땐 고비와 난이 오면 제때에 깨닫지 못하는데 그래서 늘 넘어가지 못하고 또 부단히 모순을 빚어내고도 안으로 찾을 줄 모르며 남의 부족만 보았다. 법공부를 잘한다면 법리는 명백해 질 것이고, 게다가 늘‘밍후이주간’의 수련생 교류문장을 보고 단체 법공부에 참가한다면 문제에 봉착해도 사부님 법리대로 안으로 자신을 찾게 되어 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이다. 예를 들어 며칠 전 나는 노인 법 공부 팀에 갔는데 두 노 수련생이 모순이 생겼으나 서로 상대방의 부족만 보고 안으로 찾지 않았으므로 모순은 격화되고 갈수록 커졌다. 그들 각자의 의견을 듣고 나서 나는 그녀들에게 ‘밍후이 주간’을 읽어 주었다. 첫 번째 문장을 읽고 교류하자 두 수련생은 모두 웃었고 명백해졌다. 그녀들은 이 문장의 얘기는 그녀들에 대해 한 말이라고 하였다. 또 계속하여 밍후이 주간을 다 읽고 나자 그들의 모순도 연기처럼 사라졌다.
이 가운데서 내가 깨달은 점이라면, 법리가 분명하지 못하면 문제에 부닥쳐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는, 법리가 분명하더라도 반드시 법리로 자신을 대조하고 자신을 수련해야지 법리로 남을 대조하고 남을 수련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그건 밖으로 찾는 것이고 이러면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더 엉망이 돼 버릴 것이다. 노인 수련생과의 접촉을 통해 보게 된 문제를 나는 이렇게 해결하였다. 매번 노인 수련생 법공부 팀에 참가하여 법이나 주간을 읽을 때 나는 아주 느리게 읽고 매 글자마다 아주 분명하게 읽었다. 반드시 노인 수련생의 속도를 고려했으며, 그들이 알아듣게 해야 진정한 목적에 도달할 수 있고 비로소 공동으로 제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아울러 ‘밍후이주간’교류 문장을 가능한 대로 그들에게 한 번쯤은 읽어주었다. 그녀들은 듣고 나면 모두 똑똑히 알게 되었고 아울러 모두 아주 진지하게 듣는데 조는 사람이 없었다. 매번 법공부를 마치고 나면 나는 다시 그녀들과 함께 법에서 교류 토론하였는데 이렇게 하니 몇몇 노인 수련생의 법리도 서서히 밝아졌고, 문제에 부닥쳐도 서서히 안으로 찾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이 작은 정체도 점차 제고돼 올라왔다.
현재 정법 형세는 이미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왜 사악은 아직도 다 제거되지 않고 그것들은 아직도 악한 짓을 하고 있는가. 바로 사악에게 아직도 생존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인데, 그 공간은 어디인가? 나 개인의 견해로는 대부분이 우리 대법제자의 간격 중에, 사람마음 중에, 집착 중에 있다고 본다. 사존님은 ‘홍음2- 슬퍼하지 말라’에서 말씀하셨다. “몸이 감옥에 갇혔다고 슬퍼하지 말라. 정념정행하면 법이 있나니. 조용히 생각해 보니 집착한 일 그 얼마이더냐. 사람 마음을 덜면 악은 스스로 패하리라.”라고. 그러므로 우리는 문제에 봉착했을 땐 마땅히 안으로 찾아보고 수련생 간의 간격을 제거하고 수련생 간에 공동으로 원용하여 협력하고 난공불락, 금강불파의 정체를 형성한다면 사악은 자연히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법에서 또 깨달은 것은, 어떠한 때를 막론하고 모두 법을 크게 여기고 자아를 내려놓으며, 정체에 협력하고, 법에 원용하여 정체의 공동 제고와 승화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법을 실증할 수 있는 제한된 시간에 나는 자신의 수련을 바짝 틀어쥐겠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아직도 수많은 닦아버리지 못한 사람마음의 집착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과시심, 질투심, 사심, 원망하는 마음, 자신을 실증하려는 마음, 남에게 말을 못하게 하는 마음, 그리고 후천적으로 형성된 각종 관념과 불량한 습관 등등으로서 이런 것은 모두 될수록 빨리 닦아버려야 한다. 세 가지 일을 잘 하여 더 많은 중생을 구도함으로써 사부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원용하고 정체 중에서 공동 제고하고 승화하겠다.
개인의 깨달음이므로 부당한 곳은 수련생께서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문장발표 : 2012년9월 18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9/18/2628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