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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작품] 슈퍼마켓 계산원에서 인기 있는 인재가 되기까지

글/ 양칭

[밍후이왕]

1. 슈퍼마켓 계산원에서 전문 디자이너가 되다

1999년 ‘7.20’ 이후 나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이유로 여러 차례 중공 당국에 납치당하고 수감된 적이 있었다. 또 한번은 박해를 피해서 할 수 없이 유랑한 적이 있으며 그 동안 받은 박해는 아주 잔혹했다.

2006년 나는 정념으로 감옥에서 탈출해 집으로 돌아와 어느 한 작은 슈퍼마켓에서 계산원으로 일했다. 이후에 나는 자신이 그래도 우수 대학생이었는데 늘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이유로 할 수 없이 정학을 당했으며 1년 학업을 마치지 못해서 졸업장이나 그 어떤 증빙서류도 없었다.

내 대학 동기들은 이미 다 디자이너가 됐다. 지금 내 상황은 내가 원하는 바가 아니고 중공의 박해로 인한 것으로 나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나는 디자이너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나 우리 가족들 누구도 희망을 걸지 않았으며 가능성이 없다며 나를 말렸다. 나는 어떠한 졸업장도 없고 학업도 마치지 못했으며 지금 기껏해야 고졸생이다. 현재 취업정세를 보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좋은 직업을 찾을 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나는 파룬궁을 수련하고 있어 지금 사회에서 거짓말 모함과 사람들의 오해를 직면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신분증조차 없었다.

나는 자기의 길은 자신이 걸어야 하며 증빙서류가 중요한 게 아니고 대법이 나에게 부여한 재능과 지혜, 인품과 덕성이 꼭 한 갈래 길을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인터넷에서 찾아낸 한 중형디자인회사 직원모집에 응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서 학교 다닐 때 수업 당시에 만든 작품 몇 가지를 들고 갔다. 사장은 성이 간(甘)씨였는데 직접 면접을 보았다. 나는 사장에게 “나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이유로 1년만 더 다니면 졸업하는데 할 수 없이 정학을 당했고 졸업장도 없습니다. 그러나 학교 다닐 때 성적이 아주 우수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내 작품을 칭찬해주었고 나의 솔직하고 성실함에 더 경이로워하면서 “출근하세요. 나는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다 훌륭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대우는 어떻게 생각하죠?”라고 물었다. 나는 “나는 사람이 성의를 다해서 일하면 꼭 푸대접 받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가족들은 내가 자신의 밑천을 다 꺼내 보여주었는데도 그 사람들이 나를 채용했고 게다가 아무런 증빙서류도 요구하지 않음을 듣고 아주 놀라워했다. 나는 솔직하고 성실함이 그 어느 증빙서류보다도 낫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사장이 나를 알아봐준 것에 너무나 감사해 더욱 책임감 있게 업무를 대했다. 솔직하게 말해 나는 어떠한 업무경험도 없어 초보자나 다름없었다. 대법이 부여한 지혜로 내 일은 마음먹은 대로 됐으며 전혀 초보자 같지 않았다. 회사에 출근한지 얼마 안 되어 회사를 위해 프로젝트를 따올 수 있었다. 회사에 출근한지 2년째 되는 해, 나는 회사를 위해 아주 큰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됐다. 우리 업계에서 경험과 자격이 풍부한 일부 전문가들도 평생 한 번도 못해본 그런 프로젝트였다. 나는 거의 한쪽으로 공부하며 한쪽으로 전체 공사의 유명 업무를 완성했는데 투자자 측은 아주 만족스러워했다.

나는 사장에게 임금에 관해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었다. 출근 첫 달에 사장은 영업 규정대로 나에게 월급을 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월급을 배로 올려주었는데 회사의 오래 다닌 직원과 거의 비슷했다. 그러면서 사장은 “당신이 일을 너무 잘해서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장은 또 다른 직원이 없는 틈을 타서 나에게 단독으로 ‘보너스’를 주었으며 여러 면에서 나를 잘 돌봐주었다. 원래 슈퍼마켓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들도 듣고 나서 모두 경탄했다. 애당초 나는 초보자였지만 연말 보너스 말고 월급만 해도 그들 몇 사람의 월급을 합한 것과 같았기 때문이다.

사장이 나를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은 나의 능력이나 기술이 아니라 나의 인품과 덕성이었다. 대법수련생은 ‘진선인(眞善忍)’ 표준을 따르는 선한 사람이 되려는 사람이기에 무슨 일에 봉착해도 우선 남을 배려한다. 어느 한번은 한 동창생이 공사의 부수적인 일거리를 자기에게 주기를 바라면서 나에게 돈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나는 동창생을 직접 회사에 소개해주어 정정당당하게 사장에게서 더 많은 관련된 공사에 대해 파악하게 했으며, 이렇게 처리함으로써 사장도 취사선택을 할 수 있었고 쌍방이 다 유리하게 됐다. 사장은 내가 이익을 꾀하지 않고 오히려 회사 입장에 서서 고려해 준 것을 알고 나서 아주 감동했다.

사실 사장은 아주 많은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전에 어느 한 큰 회사 주관자가 인터넷에서 나와 간단히 교류만하고 얼굴도 본적이 없는데 내가 능력이나 인품이 아주 좋다고 느끼고 전화로 나에게 스카우트를 제의했다. 그 회사는 명성, 규모 그리고 월급 대우도 다 현재 회사보다 좋았지만 내 마음은 움직이지 않았다. 이후에 어떤 동료가 이 사실을 알고 나서 불가사의하다고 생각했다.

현대인은 일을 처리 할 때 왕왕 자신의 이익에서 출발한다. 내 일처리 원칙은 동료뿐만 아니라 심지어 사장도 이해하지 못한다. 어떤 일은 마치 남에게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돈을 받아내지 않자, 그들은 다 내가 바보라고 생각했고 나 대신 불평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나는 바보처럼 내 원칙을 견지했으며 얻는 것이 오히려 더 많았다. 요즘 나에게 들리는 말은 “착한 사람은 복 받는다!”는 소리다.

2. 한 가지 전공에서 더 많은 지식 영역으로

이익은 내가 사장의 회사를 떠나는 이유가 될 수 없었지만 운명은 또 나에게 다른 계기를 배치했다.

집에 일이 있어서 회사가 집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이유로 나는 가족을 돌봐주면서 출근할 수 없어서 오랫동안 휴식했다. 우리 합작회사인 우 사장이 나를 마음에 들어했는데 회사가 마침 우리 집 옆에 있었다. 우 사장은 나를 찾아와 한쪽으로 가족을 돌보면서 자기네 회사에 와서 출근하라고 했다. 나는 아직도 간 사장을 염려하고 있어서 먼저 그와 협상 후 우 사장의 회사로 갔다. 우 사장은 나에게 가족의 필요에 따라 수시로 집으로 가서 돌봐주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한편으로 집안을 돌보며 한편으로 출근할 수 있었다.

우 사장은 원래 회사보다 몇 배나 더 많은 봉급을 나에게 주면서 주식까지 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 부사장이 나에게 “당신이 오니 우리는 보배를 얻었다고 우 사장이 말했습니다”고 말했다.

봉급은 나에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가족을 수시로 돌볼 수 있어서 나는 너무 감사했으며 우 사장 회사에서도 예전대로 업무를 잘해냈다. 우 사장의 업무수준은 같은 업계에서도 높은 수준이어서 나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부사장은 아주 많은 사람들이 우 사장 옆에서 배우고 싶어 했는데 모두 그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그의 마음에 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그러나 우 사장의 회사는 설립된 지 얼마 안 되어 어려움이 비교적 많았다. 이전 회사에 비하면 직면해야 할 문제가 더 많아서 내가 접촉하고 있는 영역은 이미 내 전공 그 자체를 초월했다.

모르는.문제에 봉착하면 나는 법속에서 깨우쳤다. 그것은 파룬따파가 불법(佛法)이기 때문에 아주 깊은 법리(法理)를 내포하고 있어 무슨 문제든 다 그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직면한 문제가 많을수록 나는 더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실천 속에서 아주 많은 ‘상도(商道)’를 깨우쳤는데 회사 관리, 분배, 운영으로부터 직원 훈련양성, 장기 발전, 부서 사이의 협력 등등 방면이 포함된다. 나는 우 사장에게 회사 발전 관리기획, 즉 직원의 할당 시스템, 브랜드 창설, 장기 발전 등 각종 면에 관해 보고를 올린 적이 있다. 이쪽 분야가 전공인 친척은 내가 관련 지식을 조금도 배운 적이 없는데, 비록 기초수준이지만 이렇게 전문적인 기획을 해냈다며 아주 놀라워했다.

어느 회사에서나 관계없이 또 누구를 대하든지 나는 다 ‘진선인’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고 상대방을 많이 생각해주었다. 회사에 많은 실습생과 새로 입사한 직원들이 갔는데 생각해보면 지금 취직 압력이 아주 커서 그들도 다 쉽지 않았다. 나는 그들을 아주 잘 돌봐주었다.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그들에게 업무를 가르쳐주었고 특히 실습생들에게 설사 그들이 최후에 남지 못하더라도 앞날에 꼭 도움이 되게 더 잘 가르쳐주었으며 그들도 모두 나의 선심에 감사했다. 나는 또 그들에게 사람이 지켜야 할 이치를 이야기해주었고, 그들에게 대법 진상을 이야기해주었으며 어떤 사람들은 ‘삼퇴’(중국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조직을 탈퇴하는 것을 말함)를 했다. 그들에게 무슨 일을 맡겨주어도 그들은 최선을 다해서 했다. 나는 실천 속에서 관리의 ‘도(道)’를 더욱 알게 됐고 사람을 관리하는 것은 사실 사람 마음을 관리하는 것인데 이익관계로 사람을 단속하는 것보다 낫다.

나는 ‘상도(商道)’가 무엇인지를 체득했는데 공평과 성실이라고 깨우쳤다. 내가 하고 있는 회사 기획도 이것을 기점으로 한 것이다. 아주 많은 세부적인 것들도 다 대법 속에서 얻은 것인데 다 근본적인 ‘도(道)’,근본적인 ‘법(法)-진선인’ 속에 내포되어 있으며 이 세 글자에 부합되면 무엇이든지 다 그 속에 있다.

3. 나를 트집 잡던 사람이 오히려 나를 채용하려 하다

나와 접촉하는 적지 않은 거래처 사람들은 나와 한담하기를 좋아한다. 그것은 나의 뛰어난 재능과 책임감뿐만 아니라 한 젊은이가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혼란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온화하게 일을 처리하는 성숙한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 것이 그들에게 인상 깊었던 것이다.

그들은 다 나에게 무슨 일을 맡겨줘도 아주 안심했다. 마땅히 감독해야 할 일인데도 때로 오지 않았다. 나는 기회만 있으면 그들에게 이것은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하는 데서 온 것이라고 말하면서 진상을 이야기해주었다.

한번은 한 거래처 사람이 내가 개인적으로 여러 번이나 자기를 도와 몇 가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주었다고 아주 미안하고 감사해하면서 여러 번이나 나에게 물건을 보내왔다. 나는 사양하다 못해 할 수 없이 받았다. 이튿날 나는 그 사람에게 진상(眞相)을 담은 CD 몇 장을 보내주었다. 나는 이것이 그에게 주는 가장 좋은 보답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번은 어떤 외부 초빙 인사와 회사가 오해가 좀 있었는데 그가 여러 번이나 돈을 재촉했어도 결과가 없었다. 쌍방이 다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내가 나서서 협상해 해결해주었다. 그 사람은 너무나 감사해서 돈을 받은 후 나에게 기어코 약간의 사례금을 주려고 했다. 나는 즉시 거절했다. 회사 동료들은 왜 남들이 나에게 이렇게 잘 대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현재 사회에서 독점기업과 공산당에 의지하는 국영기업 외의 사영, 민영기업은 경쟁이 너무 치열해 생존하기 쉽지 않다. 한번은 우리 회사와 다른 한 회사가 합작해 공동으로 한 공사를 완성하기로 했는데 논쟁 있는 부분을 우리 회사에서 맡게 되어 내가 책임지고 하게 됐다. 합작회사는 아주 불만스러워 하면서 우리가 자기네 업무를 빼앗아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때문에 합작회사 총감독인 샤(夏)씨는 공사의 맞물리는 부분에 대해 아주 까다롭게 굴었다. 이에 대해 어떤 동료들은 화를 내며 샤씨와 말다툼을 했다. 나의 골칫거리는 더 커졌다. 원래 작업량이 많은데다가 샤씨는 요구가 또 엄하고 두 번이나 건네준 자료도 잃어버렸다.

나는 수련생으로서 마땅히 높은 표준으로 이 일을 대해야 하며 까다롭다고 겁내지 말고 오직 상대방이 지적한 것이 이치가 있다면 그것으로 우리가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자료를 잃어버린 것은 다시 보충하면 되니 괜찮았다. 우리의 시스템이 불완전하다고 지적을 당하면 우리는 오히려 완벽하게 되기를 독촉하는 셈으로 치면 된다고 생각했다. 나는 샤씨에 대해 그 어떤 관념도 갖지 않았고 조금의 증오도 없었으며 합작하는 당초 자기가 맡은 바 업무를 가장 잘했을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도와주면서 은덕으로 원한을 갚았다.

이후에 그 사람의 태도는 변했다. 한번은 나와 특별히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나를 자기네 회사로 스카우트하려는 뜻이 있었다. 원래 나를 트집 잡던 사람이 나를 채용하려고 한 것이었다. 나는 완곡한 말로 거절했으며 두 회사의 관계가 더 나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 회사의 그 누구하고도 말하지 않았다. 기타 동료들이 샤씨에게 의견이 있을 때 나는 대법 법리로 그들을 일깨워주었고 이것으로 우리 자신을 제고시키는 동력으로 삼아 나쁜 일이 좋은 일로 변하게 했으며 동료들도 아주 감격해 했다.

만일 내가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내 이전의 성격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설사 여러 가지 원인으로 어쩔 수 없이 했다 해도 속으로는 이렇게 마음이 편안하지 않았을 것이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 이렇게 많은 요소까지 돌보지 않았을 것이다.

4. 여러 회사에서 나를 위해 대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이 몇 년 사이에 쌓은 각 방면의 경험으로 나는 더 많은 생각을 갖게 됐으며 자기 스스로 약간의 일을 하려고 생각했다. 출발점은 더 큰 발전을 바라서가 아니라 어느 정도 일을 하고 싶은 희망과 사업상에서 만난 사람들이 더 많이 복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작년에 나는 우 사장 회사를 떠났는데 우 사장이 여러 번이나 만류하면서 나에게 직위까지 보존해주려 했다.

나는 집으로 돌아와 먼저 생각을 정리하고 준비를 시작했다. 우 사장이 내가 이미 집으로 돌아가서 휴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서 인사과 주관자와 같이 물건을 사들고 특별히 나를 보러 왔다. 나를 다시 불러 복직시킬 생각이었다. 그들은 몇 번이나 나처럼 선하고 총명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이 회사에 아주 필요하다고 표시했다. 나는 사장님에게 자기 스스로 시험 삼아 일을 해보려고 이미 회사등록까지 마쳤다고 했다. 사장님이 너무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보고 나는 즉시 거절하기 미안해서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떠날 즈음에 나는 그들에게 진상CD를 주면서 잘 보라고 희망했다.

이틀이 지나서 그들은 여러 번이나 전화를 걸어왔고 심지어 우리 가족에게 전화를 해서 나를 설득시켜달라고 부탁하면서 더 높은 보수를 주겠다고 했다. 가족은 인사과 주관자에게 “그는 어느 회사에서든지 봉급 흥정을 한 적이 없습니다. 돈 문제가 아닙니다”라고 말해주었다. 나는 얼른 그들에게 나 자신의 진실한 생각을 회답해주었다. 인사과 주관자는 나에게 “당신이 언제든지 생각이 바뀌면 우리는 언제나 공손하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른 회사의 가 사장이 또 나에게 연락해서 자기 회사에 가서 일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무릇 나를 아는 사장들은 다 내가 자기네 회사로 오기를 바랐다. 게다가 그들은 다 내가 파룬따파 수련생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당시 집으로 돌아갔을 때 나는 감히 소문을 못냈다. 그것은 내가 여러 회사에서 대문을 활짝 열고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거절하기도 꽤나 귀찮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5. 최고의 과학

한 친척이 있는데 학문이 깊고 태도가 의젓한 사람이었다. 지식이 해박하고 책도 많이 읽었는데 중국 고대 시와 글로부터 서방의 명작까지, 경제에서 예술까지, 철학에서 사회과학까지 관련되는 영역이 아주 넓어서 그야말로 하나의 살아있는 사전이었다. 사회지식도 아주 풍부해서 무슨 상품이든 어떤 브랜드를 사면 좋으냐고 물으면 제조공장을 추천해 줄 수 있었다. 친척이 한 노간부(老干部)와 한담을 한 적이 있는데 노간부가 친척에게 “당신은 박사들을 가르치는 사람이죠?”라고 묻기도 했다.

우리는 같이 있으면 화제가 아주 많았다. 예술, 교육, 사회, 종교 등등인데 매번 어떤 화제가 있어서 서로 탐구할 때면 친척은 기본상 내 이야기를 듣고 있었고 게다가 수익도 적지 않다며 아주 탄복해 한다.

한번은 우리가 현재 사회 사람과 사람지간의 관계를 조성한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게 됐을 때 나는 그에게 짧은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었다.

“내가 한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은 지식수준이 낮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그 사람에게 ‘공산당이 역사상 중국인을 8천만이나 박해해 죽였는데 살인하면 목숨으로 대가를 치러야 하며 인과응보(善惡有報)는 다 천리(天理)입니다. 하늘이 중국공산당을 멸망시켜려고 하니 탈퇴해서 재난을 피하세요’고 말하자 그는 맞장구를 치면서 ‘공산당은 아주 나빠요. 나는 그 일을 알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탈퇴하라고 하자 그는 탈퇴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분명히 무언가 거리끼는 것이 있는 것 같은데 나와 쟁론하기 싫어했습니다. 나는 더 깊이 파고들어가면서 ‘당신이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 가입할 때 그를 위해 평생을 분투하겠다고 맹세를 했기에 그의 한 구성원으로 있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탈퇴성명을 해야만 신이 당신을 무사하게 보호해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그 사람은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공산당은 아주 나빠요. 나는 그 일을 알고 있어요.’라는 한마디만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이 공산당이 나쁘다고 하면서도 탈퇴하지 않는데 그것은 공산당 그 속에서 나쁘다고 하는 것이며 공산당의 아주 큰 영향을 받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현재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어느 정도까지 되었습니까? 상호간에 조그마한 신임도 없습니다. 사회 도덕의 힘이 강했을 때에 밤에도 대문을 걸지 않고 도불습유(道不拾遺-길에 떨어진 물건을 주워 가지 않음을 이르는 말)의 시대가 있었습니다. 길에서 누가 와도 감히 집에 데리고 가서 먹고 자게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당신은 그럴 수 있습니까? 이것은 누구 탓입니까? 공산당! 그것은 무신론을 주장해서 모든 신앙을 다 때려 부수었습니다. 사람들은 신이 비호해준다는 것을 믿지 않았고 스스로 자기를 보호할 생각만 했으며 다른 사람을 경계합니다. 인과응보를 믿지 않으며 무슨 나쁜 일도 거리낌 없이 다 합니다. 길에서 노부인이 넘어져도 사기를 당할까 봐 감히 부축해 일으키지 못합니다. 외국의 큰 길에서는 무슨 일이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와서 도와줍니다. 중국이 이전에는 예의지국이었고 예의는 거의 다 중국에서 전해진 것이었는데 지금은 수출했던 것을 다시 수입하려고 해도 할 수 없습니다. 마치 당신과도 같습니다. 당신도 공산당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내가 호의로 당신보고 공산당에서 탈퇴하라고 권하는데 이 정도 호의에도 당신은 마음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말해보세요. 당신이 공산당의 영향 속에 있지 않습니까?’ 내 말은 그 사람을 지적해서 깨닫게 했습니다. 그 사람은 다시는 나에 대해 경계하지 않았고 탈퇴하겠다고 표시했습니다.”

친척은 듣고 나서 내가 이야기한 자체가 이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아주 지혜롭게 이야기했다고 생각했다. 친척은 “자네가 장악하고 있는 것은 뿌리와 줄기이고 내가 장악하고 있는 것은 더 많아 봤자 단지 가지와 잎에 불과하지”라고 말한 적이 있다.

사실 내가 읽은 책은 많지 않았으며 친척이 읽었던 책의 한자리 수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가장 즐겨보는 책, 이 책은 나의 사상을 가르치는 근본인데 이 책의 이름은 ‘전법륜’이고 리훙쯔(李洪志) 사부님께서 저작하신 책인데 모든 영역을 초월한 최고의 과학이며 친척이 가리키는 뿌리와 줄기이기도 하다.

생각해보라. 나는 대학 졸업장조차 없고 일년이나 남은 대학 학업을 마치지 못했으며 이 업계에 들어간 것도 동갑인 사람들과 비교하면 5,6년이나 늦었고 현재 사회에 취업압력이 이렇게 큰데 완전히 ‘전법륜’에서 얻은 지혜와 덕행으로 뭇사람들의 인증을 받았으며 한 갈래 넓은 대로를 개척해냈다.

이 최고의 과학의 지도하에 나의 이 길은 더 넓어질 것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을 줄 것이다.

(밍후이왕 파룬따파 洪傳 20주년 응모작품)

문장발표: 2012년 5월 21일
문장분류: 응모작품
문장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5/21/25681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