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오늘날 사회 기풍과 도덕이 아래로 미끄러져 사람들은 서로 속이고 아귀다툼을 하는 것으로 변했다. 그러나 우주특성 “진ㆍ선ㆍ인”을 따르는 대법제자는 세간에서 사부를 도와 정법하며 중생을 구도하고 곳곳에서 본보기가 되어 엄동설한의 불빛처럼 하나하나 얼어붙은 마음을 따스하게 녹인다.
직장이나 가정은 물론 나의 정황은 비교적 복잡하다. 그러나 내가 법에서 무사와 관용을 수련해냈기에 나는 거기에서 일체를 잘할 수 있었다.
내가 접촉하는 직장동료는 모두 대하기 어려운 상대다. 상사와 관계가 있거나 친척들로 그들은 서로 아귀다툼하고 누구에게도 불복한다. 나는 우주특성인 “진ㆍ선ㆍ인”을 자신에게 요구하며 그들의 모순 중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마음을 닦으며 선을 향해 좋은 사람이 되는 도리를 말해주고 스스로 부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다른 사람의 잘못을 따지지 않고 자신의 부족을 찾으며 마음을 편안히 하고 부정적인 요소를 제거한다.
왕(王)과 자오(焦)는 모두 직장동료지만 자오는 높은 상사의 친척이고 왕은 과장이 총애하는 잘 나가는 사람이어서 그들은 서로 팽팽하게 맞서 사이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내가 남을 배려하고 개인이익의 득실을 따지지 않는다고 여겨 모두 나와 잘 지낸다. 나는 늘 그들의 모순을 화해시킨다. 웨(魏)는 보통 나의 조정을 냉정하게 방관한다.
한번은 자오가 사무실에서 물건을 잃었는데 나와 왕이 가져갔다고 의심했다. 나는 그에게 냉정하게 이 일을 처리하라고 했다. 결국, 자오는 나의 권유에 대답하고 계속 말하면서 웃었다. 이튿날 아침 출근하여 둘이 함께 계단을 올라 그의 사무실을 지날 때 그가 나에게 잠시 들어가 좀 있다가 가라고 청하였으나 나는 들어가지 않고 계속 계단을 올라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기세등등하게 나의 사무실로 들어와 “나는 네가 가져가지 않았다고 말했어? 허물없는 사이라고 너에게 말했는데 오늘 어찌하여 내 방에도 들어오지 않는 거냐?”라며 나에게 한바탕 욕설을 퍼부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내가 아무리 설명해도 듣지 않고 몸을 돌려 가버렸다.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었다. 이후에는 만나도 그는 못 본채 머리를 돌려 버렸다. 그는 매우 명랑하여 늘 농담을 잘하였다. 나는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도대체 문제가 어디에서 나타났는가를 자세히 생각하고, 선의 힘은 가장 크다는 사부님의 법을 믿고 수련인의 자비로 그의 마음속의 단단한 얼음을 꼭 용해할 수 있다고 여겼다. 그가 어떻게 해도 나는 여전히 그를 좋게 대하고 그가 어떻게 나를 외면해도 늘 웃으면서 지냈다. 뜨거운 물을 받으러 갈 때 나는 고의로 그에게 부딪쳤다. “이, 계집애가!” 그는 참을 수 없어 ‘키득’ 소리를 내며 “네가 계집애 아니냐?”라고 말했다. 끝내 구름이 많던 날이 맑아졌다. 원래 그는 대법을 믿지 않았는데 그 후 그의 어머니와 친한 아주머니가 대법을 수련한다는 속마음을 말했다.
왕도 웃으면서 나에게 “나는 어떻게 해도 성내지 않는 언니의 성격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차가운 눈길로 지켜보던 웨도 생각을 바꿔 점점 나와 가까워지려 하며 “원래 너희는 매우 좋은 사이이니 그럼 서로 좋게 지내라! 그들이 정말 좋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했다. 너와 함께 있으면 언제나 떠나기 싫다.”라고 했다.
웨는 내가 수련하는 것을 지지할 뿐만 아니라 어떤 때는 나와 함께 법 공부와 연공을 한다. 우리는 생활면에서 서로 관심을 가지고 직장에서도 서로 돕고 매우 유쾌하게 지낸다. 한번은 내가 베이징에 법을 실증하러 갔을 때 뜻밖에도 웨가 혼자서 만만찮은 두 사람의 일을 한 주일 내내 감당했다. 상사들은 “우리 과의 몇 사람은 누군가 요청해도 모두 도와주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요청이 있으면 도와주는 사람도 있다!”라며 자랑스레 말했었다.
우리 집은 보기 드문 대가족이며 단층집에 살 때는 결혼한 시동생, 시누이도 함께 살았다. 일찍 혼자되신 시어머니도 늘 나와 함께 지내고 사람들에게 나를 좋은 며느리라고 칭찬하셨다. 이모 시어머니는 예전부터 “큰 며느리는 심정이 좋아.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은 모두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으니 그더러 잘 배우라 해라!”라고 말씀하셨다. 시어머니는 글을 몰라 늘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들었고, 가부좌하고 연공하여 신체가 줄곧 매우 좋아졌다. 시동생 시누이도 대법이 좋은 것을 알며 아이들도 대법을 통해 얻은 것이 많았다. 다른 집은 노인을 부양하기 때문에 가산을 나누고 아들딸들이 다투어도 해결하기 어렵지만, 우리 집은 다툼이 없으며 나는 항상 수련인의 담담한 상태를 유지한다. 대법에서 나는 자기 것이면 잃지 않고 자기 것이 아니면 다투어도 얻지 못하는 이치를 알았기 때문이다. 함께 지내면 땔나무와 쌀, 기름과 소금이 많이 소비되는데 이것저것을 따지지 않고 능동적으로 사고 가사 일을 서로 하고 누가 좋고 게으른지를 따지지 않으면서 곤란한 일이 있으면 힘껏 도왔다. 시동생 며느리조차 나와 속마음을 나누며 거리낌이 없다. 사람들은 성질이 조급하고 한 치의 이익도 다툰다. 나는 말하지 말아야 할 것과 전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하지 않고 수구했다. 몇 년 후 시동생이 먼저 집을 사서 나갔다. 시누이 네 식구는 우리와 20년을 같이 살았는데 작년에 집을 사서 나갔다. 이웃은 “너희 집은 그렇게 사람이 많아도 여태껏 시끄러운 소리를 듣지 못했으며 싱글벙글하며 드나든다.”라며 너무 부러워했다. 시어머니도 “내 며느리가 좋아 딸과 사이가 좋으며 늘 서로 상의하면서 산다.”라며 기쁘게 말했다. 노친은 연세가 많아 나에게 특별히 의지하셔서 딸아이의 학교가 멀어 근처로 이사하려고 하니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그처럼 상심하는 것을 보니 기왕 이렇게 된 거 딸에게 학교에서 기숙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
시어머니는 이렇게 여러 해 내가 시중드느라 너무 고생했다며 집을 우리 부부에게 남기려는 염원이 있어 시누이와 상의하려 했다. 시누이는 나에게 “언니가 어머니를 모시고 언제 절차를 밟을 것인가?”라고 물었다. 시동생도 “우리는 누구도 이 집을 요구하지 않는다, 형수님에게 드리자. 형수님은 어머니를 이렇게 여러 해 잘 모셨는데 이 집을 가지고 다툰다면 그가 바로 양심을 버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도 감동되어 할 말이 없었다. 명절이나 설을 지낼 때면 나는 그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으고 평소 맛있는 것이 있으면 나누면서 우리는 모두 불광이 널리 비추는 분위기에 푹 빠져 산다.
매 대법 수련인의 몸에는 모두 상서로움이 감돈다. 그 엄동설한의 불빛처럼 사람들에게 따스한 광명과 생명의 희망을 가져다준다.
문장발표: 2012년 5월 23일
문장분류: 교류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5/23/2567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