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법제자
(밍후이왕 2012年 05月 23日) 전 한 시기, 법 공부할 때 나는 마음이 늘 조용해지지 않음을 느꼈다. 눈으로는 법을 보며 입으로는 법을 읽고 있지만 머릿속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가지 염두가 떠올랐다. 의식하게 된 후 억지로 자신을 통제해 봤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잡념이 슬그머니 올라왔고 정신이 다른 곳에 가 있어 다시 읽을 수밖에 없었다. 나는 이런 상태에 대해 몹시 초조함을 느꼈다. 마음을 조용히 하지 못한 채 법 공부를 한다면 법에 동화되지 못해 제고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부님과 법에 대해 불경한 것이기도 하다! 교란임을 알고 마음이 매우 조급해져 일부 방법을 써 보긴 했지만,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 어떤 때는 좀 나아지다가 어떤 때는 마찬가지였다. 며칠 전 법 공부할 때 다시 정신이 다른 곳에 가 있다는 것을 의식한 후 스스로 몹시 화가 났다. 나는 갑자기 생각이 떠올랐다. 교란이라면 왜 정념으로 청리하지 못하는가? 이 염두는 사부님께서 나의 초조한 마음을 보시고 나를 도와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책을 내려놓고 눈을 감은 채 속으로 외웠다. ‘의념(意念) 중에서 자신의 사상 중의 좋지 못한 사상염두(思想念頭)와 업력, 좋지 못한 관념 혹은 외래(外來)의 교란을 깨끗이 제거한다. 이렇게 그것들이 죽는다고 생각하면, 그것들은 바로 깨끗이 제거될 것이며 5분이면 효력이 있다. (도항 – 2001년 캐나다 법회설법)’ 나는 세 번을 반복해서 외웠다. 그런 다음 다시 책을 들고 법 공부했다. 결과는 머리가 아주 맑아 잡념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법을 읽을 때 한 갈래 인력에 끌리는 듯 아주 거침없을 정도로 효과가 무척 좋았다.
내 생각에, 법을 읽을 때 부동한 공간에 있는 층층의 신체는 모두 끊임없이 법에 동화되고 있으며, 층층의 부동한 공간에 있는 신체의 업력과 관념도 끊임없이 청리, 제거되고 있지만, 그 업력과 관념 역시 생명이기에 소멸되지 않으려고 각종 방법을 대어 교란한다. 이때 우리는 교란을 분명히 인식하고 정념으로 청리하며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 공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밍후이왕의 수련 교류문장 중 적지 않은 수련생에게서 법 공부할 때 마음을 조용히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수련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자신의 조그마한 깨달음을 적어 보았다. 모든 수련생이 교란을 배제하고 마음을 조용히 하고 법 공부하여 끊임없이 자신을 귀정시킴으로써 자신을 진정 대법에 동화시키고 제고해서 조사정법의 길을 잘 걸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개인의 조그마한 깨달음이므로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지적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2011년 5월 26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5/23/25795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