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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없이 만난 인연 있는 사람들

글/ 안후이(安徽)성 아오쉐(傲雪)

[밍후이왕] 2006년 여름 우리 지역의 알만 한 사람들에게는 모두 진상을 알렸으니 이제는 외지로 나가서 진상을 알려야겠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먼저 40여 년 전에 헤어진 대학동창들을 찾아가서 진상을 알리기로 하고 사부님께 그들을 구도할 수 있도록 요청을 드렸다.

동창들과 헤어진 당시를 회억해 보니 각자 각 현과 시의 직장에 분산 배치되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었다. 그래서 지구별로 동창들의 명단을 분류하여 찾아갈 수 있는 노선을 정한 후 진상자료를 준비해서 길을 떠났다.

(1) 먼저 A 지구를 행선지로 잡고 버스로 장시간 이동 끝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114 전화로 소재지 직장 전화번호를 확인하여 전화를 걸어 동창을 찾았다. 그러나 내가 찾는 동창은 여러 해 전에 다른 곳으로 전근했다고 말했다. 나는 좀 실망을 했다. 이때 전화방 주인이 “내 사촌은 현의 모 국장인데 그가 늘 당신이 찾는 동창에 관해 얘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그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는 친절하게 삼륜차를 불러 나를 그 국장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라며 자세히 국장의 소재지를 알려주었다.

국장에게 찾아온 이유를 말했다. “당신이 찾는 동창은 우리 국의 서기였으며 나와는 아주 친한 사이였다. 그러나 그는 이미 퇴직을 하여 이곳에 없다. 들리는 말로는 애들 집에서 산다고 했는데 한 2년간을 오지 않아 만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더니 “정말 묘하네! 요즘 이 지역에서는 신분증을 갱신하는 중이라 그가 어제 이곳 집으로 돌아왔는데 지금 집에 있는지 알아보겠다.”라고 말을 하고 즉시 전화를 걸었다. 전화가 통했고 동창은 지금 집에 있다는 것이다. 국장은 삼륜차 기사에게 집을 찾을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을 하며 모 주택단지로 가라고 했다. 나는 국장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나와서 동창의 집을 찾았다. 앞에 서 있는 사람은 틀림없이 내가 찾고 있던 바로 그 동창이다. 다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그 영준했던 청년이 배가 나오고 뚱뚱한 관리의 모습으로 바뀌어 있었다.

우리는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었다. 동창은 매우 놀라워하고 또 반가워하며 “몇십 년간을 연락도 못 했고 퇴직 후 2년 넘게 이곳에 돌아오지 못 하고 있다가 신분증을 바꿔야 하므로 어제 와서 모든 일을 끝내고 내일 돌아가려고 준비하던 참이었는데. 네가 만약 하루 늦게 오거나 일찍 왔다면 우리는 만나 보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너무 신기하다!”라고 감격스러운 듯이 말했다. 내가 찾아온 과정을 설명하자 듣고 나서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라고 했다. 나는 사부님께서 우리의 뜻밖의 만남을 오묘하게 안배하시고 나의 동창을 구도하라고 하신 걸 마음속으로 감사드렸다.

우리는 지난날에 함께 공부했던 일을 회억하며 유쾌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그런 다음 내가 파룬궁과 관련된 모든 것을 계통적으로 소개했다. “파룬궁(法輪功)은 무엇인가, ‘4.25’는 어찌 된 일인가、‘천안문 분신사건’의 진상은 무엇인가, 10여 년 넘게 대법제자들이 어떤 박해를 받았으며, 대법이 세간에서의 홍전은 어떠했나?” 등등을 말해 주었으며, 마지막에 “무엇이 ‘3퇴’인가, 무엇 때문에 3퇴를 하면 평안을 유지할 수 있는가.”를 말했다. 그는 들은 후 말했다. “너의 말재주가 어떻게 그렇게 좋게 변했니? 나는 정말 탄복했다! 나는 네 말을 들을게. 모두 퇴출하겠다.”

나는, 그전에는 별로 말재주가 없었으나 파룬궁이 나에게 지혜를 주었다고 일러 준 후 동창의 아름다운 미래가 있게 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고, 그에게 ‘9평 공산당’을 주면서 전 가족이 보고 난 후 만약 ‘3퇴’에 동의한다면 인터넷을 통해 탈퇴하라고 알려줬다. 그의 온 가족이 모두 아름다운 미래가 있기를 축원했다!

큰일을 잘 처리하고 우리는 유쾌한 마음으로 헤어졌다. 사존의 무량한 자비로 일체중생을 구도하고 있으며 불법은 무엇이든 다 한다.

(2) 나는 다시 장거리 버스를 이용해 B 지구의 또 다른 동창을 찾아 나섰다. 여기는 편벽한 지역으로 작은 현성이기는 하나 예로부터 중국 불교의 4대 성지 중의 한 곳이다. 이 지역은 무슨 특별한 것이 없어서 직장도 별로 없을 것이니 동창이 졸업한 후 이곳 현성으로 와서 직장을 잡은 사람도 많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여 직접 지역 지방정부를 통해 알아보았다. 과연 동창은 이곳에서 부 현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동창은 나에게 현 초대소에서 유숙할 수 있도록 주선해 주었다. 그와 환담을 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되었고, 그가 다른 10여 명의 동창 주소와 전화번호를 제공해 주었으며, 내가 그들을 구도하는데 편리까지 제공했다. 그는 “실은 내가 2일 전에 우리 현의 노 간부와 인근 현으로 시찰단을 인솔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준비 과정에서 일부 중요한 일이 미비하여 이틀을 늦추게 됐는데 묘하게 오늘 네가 찾아왔다. 원래 계획대로 떠났다면 너를 만나지 못할 뻔했다.”라고 말했다. 나는 내심 또 사부님의 고심하신 배치에 감격 됐다.

나는 비교적 상세하게 그에게 파룬궁(法輪功)을 소개했다. 그는 내 말을 듣고 나서 “내가 듣기로는 이 지역 산의 승려와 비구니가 그걸 수련하고 있으며, 일반인 중에도 암암리에 수련한다는 소릴 들었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의 말이 끝나자 “그렇겠지, 모모 산에서도 매우 많은 고승이 모두 수련하고 있다고 들었다! 파룬궁은 불법일 뿐만 아니라 고덕대법이니 너는 이것을 반대해서는 안 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웃으면서 말했다. “나는 파룬궁이 좋은 것을 안다, 장래에 언젠가는 나도 수련할 것이다.” 나는 그에게 ‘4.25’와 ‘천안문 분신’ ‘장자석’에 관해 말해 주고, 3퇴를 하여 평안을 보장받으라고 했다. 그러자 그는 “나는 무당파다. 나를 부 현장으로 발탁한 것도 당시 무당파 인사에 대한 안배로 된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우리 현과 향의 교우들과는 관계가 아주 좋다. 그러니 내가 그들을 식당에 모이게 할 수 있는데 그들이 모이면, 네가 그들에게 ‘무엇 때문에 탈당해야 하는가?’를 말해 주고 그 자리에서 탈당을 시키면 좋지 않겠는가?”라고 기발한 제안의 말을 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기쁘게 생각했다.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이 동창은 정말로 선하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까지 배려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니.’

동창은 혼자 비용을 부담하여 대학동창생 10여 명을 초청해서 식당에 모였다. 내가 진상 알리는 것을 고려하여 동창들에게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고 음료수만 시켰다. 나는 여러 동창에게 파룬궁이 박해를 받은 진실한 정황과 ‘4.25’, ‘천안문 분신사건’, ‘장자석’과 ‘무엇 때문에 3퇴를 해야만 평안을 유지할 수 있는가?’ 등등을 설명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그들은 모두 대법이 좋다는 것을 접수했으며 모두 가명으로 ‘3퇴’를 했다. (그들은 모두 당원이다.) 내가 갖고 간 ‘9평 공산당’ 등의 자료를 모두 나누어 주며 전부 읽어 본 후 집으로 갖고 가서 가족들에게도 보여주고 동의한다면 인터넷을 통해 가명 또는 실명으로 3퇴를 하도록 하면 된다고 말해 줬다. 그들은 기회가 된다면 자신들에게 자료를 더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사부님의 배치로 나는 근 두 달간을 세 개의 성을 다니며 몇십 개 지구의 시와 현의 동창들을 찾아가서 진상을 알리며 구도활동을 했는데 모두 사전에 연락하지 않고 찾아갔어도 신기하게 약속이나 한 것처럼 만날 수 있었다. 몇 명의 재직자를 제외하고 거의 모두 3퇴를 했다. 많은 경우는 동창 집에서 전 가족이 함께 진상을 듣고 가족이 모두 3퇴를 했고, 적게는 몇십 명씩 식당에서 모여 즉석에서 탈당했다. 이 중에 어떤 사람은 동창이고 어떤 사람은 그들의 가족 친구였다. 그들은 모두 스스로 참가하여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접수했으며 동시에 현장에서 즉시 가명으로 3퇴를 했다.

문장발표: 2011년 3월 12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2/3/12/25409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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