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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의 작용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거울은 우리가 자신의 겉모습을 똑똑히 보는데 쓰는 일종 도구로서 거울이 없다면 우리는 자신의 모습이 깨끗한지 옷이 몸에 어울리는지 모르게 된다.

자기 면전에서의 다른 사람의 표현 또한 거울로 된다. 속인이든 수련생이든 자기 앞에서 나타내는 문제는 아마 자신의 그 어떤 사람마음을 겨냥하고 온 것일 수 있으며 자신에게도 비슷한 문제가 존재할 수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다른 사람을 자신의 거울로 여기고 다른 사람의 문제가 바로 자신의 부족함을 비추어 준 것임을 인식하고, 남을 꾸짖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 거울로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수련인 것이다. 수련이란 곧바로 자신을 수련하는 것이지 남을 수련시키는 것이 아니다.

직장에서 나는 인사부를 맡았는데 늘 사장과 접촉해야 했다. 지금까지 줄곧 사장을 깔보아 왔고 표면적으로는 그런대로 지낼 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줄곧 그를 깔보았는데 그의 의견은 더구나 듣지 않았으며, 어떤 때는 동료와 뒤에서 그의 결함을 말하기도 했다. 드디어 어느 날 한 가지 일이 발생해 나를 많이 냉정해지게 했고 마음을 조용히 하고 깊이 안을 향해 자신의 문제를 찾아보게 했다. 나는 줄곧 밖에서 다른 사람의 결함만 들추어냈고 두 눈을 부릅뜨고 다른 사람의 결점만 관심할 뿐 자신의 부족함은 오히려 보지 못했다.

일은 이러했다. 우리 회사의 한 직원이 산업재해를 당했는데 산재기간 나는 규정된 가장 긴 기한에 따라 봉급을 지불했다. 하루는 사장이 이 일을 알게 됐다. 사장은 직원이 진작부터 회사에 돌아와 힘에 맞는 일을 좀 해야 하는데 집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쉬고 있으니 그에게 봉급을 지불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 일의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일은 나 혼자서 한 일이고 이미 이렇게 오랫동안 봉급을 지불했으니 어떻게 하겠는가? 그 때는 정말이지 걱정이 태산 같았다. 나에게는 이 일을 해결할 만한 더 좋은 방법이 없었고 누구의 이치가 맞는지 말하기 무척 어려웠다.

이 시각부터 나는 자신을 반성해 보기 시작했다. 도대체 어디에서 문제가 나와서 사업 가운데서 이렇게 큰 문제가 생겼는가. 아울러 하루 종일 이 일에 교란 받아 일도 잘 할 수 없었고 심지어 집에 돌아가서도 이 일을 생각했다. 어떠한 장소에서 어떠한 일에 봉착하든 모두 자신을 찾아볼 수는 있었다. 깊이 안을 향해 찾는 것을 통해 드디어 문제가 있는 곳을 찾아내게 됐는데 바로 자신이 내내 사장의 흠만 들춰내고 남의 문제만 보고 자신을 찾아보지 않음으로 인해 사장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다. 직원의 산재기간 사장은 일찍이 나에게 직원을 회사로 불러와 회사에 있게 하라고 했었는데 나는 직원이 집에 가는 것을 허락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그 때 나는 직원이노동을 할 수 없다고 여겼기 때문인데 아무튼 나는 사장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 바로 사장을 깔보고 강렬하게 밖으로만 보았기 때문에 비로소 이런 국면이 촉성된 것이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

어느날 나는 자발적으로 사장을 찾아가 말했다. “이 일은 내가 잘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생각을 잘하지 못했습니다. 그 때 지도부의 의견을 많이 듣고 많이 물었어야 하는데 무턱대고 제 마음대로 했기에 일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이 말은 확실히 마음속으로부터 한 말이었다. 사장은 듣고 나서 말했다. “지불했으면 지불한대로 하세요.” 그 때 나는 무척 격동됐다. 그야말로 막다른 골목에서 길이 열린 것(柳暗花明又一村)이었다!

속인만이 자신의 거울일 뿐만 아니라 수련생 역시 자신의 거울이다. 그 날 법공부 팀에 갔는데두 수련생이 다른 일을 보러 가느라고 나와 함께 법공부를 하지 못했다. 예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나는 그 때 좋지 않게 생각했다. 난 한 번 오기 쉽지 않은데 당신들은 나와 함께 법공부를 하지 않고 다른 일을 보러 가다니 정말 말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화를 내기도 그래서 혼자 ‘전법륜’을 공부했다. 그러나 속은 조용해 지지 않았고 책을 보면서도 한 편으로는 마음이 평형되지 않았다. 그래도 한 편으로는 안을 향해 찾았고 나중에는 드디어 평온해 지게 됐다.

이 때 안으로 찾아보았는데 자신에게 의뢰심이 있어 동수와 함께 법공부 하는데만 의뢰하고 자신에게는 자제력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물론 법공부 팀에 가서 수련생과 함께 법공부 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며 이 한 점은 긍정적인 것이다. 또 하나의 강렬한 집착심이 있었는데 바로 남이 하는 대로 덩달아 하는 것이다. 법공부 팀에서는 자신을 엄격히 요구할 줄 알고 아주 정진하는 표현도 있지만혼자 있을 때면 자신에 대한 요구를 늦추는데 법공부 팀에서의 표현과는 전혀 달랐다. 보아하니 수련생은 그야말로 자신의 거울이다. 만약 이 거울이 없다면 또 어찌 자신의 부족함을 비춰볼 수 있겠는가?

개인 층차에서 깨달은 것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수련생께서 자비로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2011년 7월 4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7/4/2434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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