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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수확

글/ 후이즈(蕙質)

[밍후이왕] 회사에 일찍 한 여직원이 있었는데 자신의 일을 잘하지 않고 매일 다른 사람의 단점만 끄집어내서 곳곳에서 남을 탓하곤 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녀를 ‘혼세마녀(混世魔女)’라고 불렀다. 사람을 새로 모집할 때 우리 과를 제외한두 팀에서 모두그녀를 거부하자 그녀는 자연적으로 우리 팀에 오게 됐다. 나는 팀장이어서 매일 그녀와 왕래해야 했다.

그녀가 온 후 나는 정말 그녀의 사나움을 맛보게 됐다. 다른 사람들이 일을 할 때 그녀는 잠을 자는데 어떻게 불러도일어나지 않았다. 자신의 담당한 일을 조금도 하지 않고는 늘 모순만 만들었는데 어떠한 수단이나 방법도 통하지 않고 어떻게 말해도 듣지 않아 우리팀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일을 지체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녀 일은 기본상 내가 다 했다. 여러 사람들은 모두 화가 나서 나에게 “그녀는 왜 아무 일도 안하죠?”라고 말하면 나는 “그녀에게 시간을 좀 주어 개변되게 합시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모두들 내가 꿈을 꾼다고 말했다. 나의 그녀에 대한 관용은 그녀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고 오히려 더욱 심하게 나빠졌다. 그리고는 상사에게 나를 고자질 하면서 팀장 자격이 없고 일하는 능력이 어떠어떠하게 안 된다고 말했다. 상사는 그녀의 품성을 잘 알고 있기에 그녀의 말을 진실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그저 나에게 일하는 방법에 유의하라고 타일렀다.

나는 그녀에 대해 어떠한 방법을 써야 할지 몰랐다. 한 시기 그녀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팠다. 그러나 이 일을 통해 나도 자신을 돌이켜 보았다.그녀에 대한 나의 선은 흡사 결코 진정한 선의 기점에 서지 못하고 일면 어찌할 수 없어서 용인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그냥 그녀와 타협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팀내 다른 인원들에 대해서도 일종 불공평함이라는 것을 생각했다.

나는 소통해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그녀에게 도리를 말했다. 비록 나는 그녀보다 몇 살 밖에 더 많지 않고 일한 경험도 그녀보다 많지는 않지만 나는 파룬따파 수련자이어서 좋은 사람이 되려면 마땅히 어떠한 표준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교류할 때 나는 22살이나 되는 그녀가 뜻밖에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지를 모르고, 일을 할 때 어떻게 해야만 비로소 정확한지를 모른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나로 하여금 더욱 놀라게 한 것은 내가 그녀에게 ‘眞ㆍ善ㆍ忍(진선인)’ 표준을 말했을 때 그녀는 사상 중에서 어떠한 저촉도 없이 접수하고 본능적으로 일종 파룬따파에 대해 동경을 품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원래 어떻게 일을 잘 할 것인가를 말하려 한 것이 결국 내가 그녀에게 파룬따파가 박해를 받는 진상 이야기로 변해 파룬따파가 전세계에 널리 전해진 장관을 이야기하게 됐다. 그녀는 매우 성실하게 들었고 당시 공산당 조직 ‘단 ,대’를 탈퇴할 것을 표명했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끝날 때 그녀는 매우 기뻐했고 나도 매우 기뻤는데 우리 두 사람 마음에는 더는 간극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우리 두 사람의 마음 매듭은 이렇게 ‘眞ㆍ善ㆍ忍’에 의해 풀렸다.

그날부터 시작해 그녀는 ‘혼세마녀’라는 이미지를 벗게 됐고 적극적으로 일하면서 향상했다. 내 일도 매우 지지하고 수시로 나를 위해 계책을 세우곤 해서 내 유력한 조수가 됐다. 그녀는 파룬따파에 대해 몹시 흥미를 가졌다. 그래서 여유 시간에는 내가 둥타이왕(動態網)을 열고 그녀에게 보여주었데 그녀는 대법사이트를 매우 즐겨 보았다. 이후에 그녀의 남자 친구가 다른 도시로 가게 되자 그녀도 따라가게 됐다. 그녀가 사직하기 며칠 전 우리 두 사람이 당직을 서게 됐다. 겨울 저녁이라 별 다른 일이 없어 우리 두 사람은 외투를 덮고 잠을 잤다. 밤중에 깨어난 그녀는 내 외투가 땅에 떨어진 것을 보고 발뒤축을 세워가면서 조심스레 외투를 주어 내 몸에 덮어 주었다. 사실 나는 일찍 잠에서 깼지만 소리를 내지 않았을 뿐이다. 이 시각 나는 한 동료가 나에게 너무 그 아이를 믿지 말라고, 어느 때 가서 또 배신할지 모른다고 하던 말이 떠올랐다. 그 때 나는 웃으면서 머리를 저었다. 지금 나는 똑똑히 알았다. 이 작은 일로부터 완전히 그녀의 선량한 행위는 내심에서 우러나왔다는 것을. 왜냐하면 내가 정말 잠이 들었다면 나는 전혀 그녀가 나에게 외투를 덮어 준 일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이타적인 행위는 비록 작지만 오히려 매우 감동적이었다.

얼마 되지 않아 그녀는 사직했다. 한 달 후 그녀는 나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이렇게 썼다. “언니. 새로운 일터에 와서야 나는 비로소 언니가 나를 얼마나 돌봐주었는지 알게 됐어요, 감사해요. 나는 영원히 언니와 언니가 나에게 말했던 도리를 잊지 않을 거예요. 우리는 영원한 친구예요. 매일마다 언니가 즐겁기를 기원해요!” 말은 비록 많지 않지만 나는 마음이 매우 따뜻함을 느꼈다. 그 누구도 지난 날 ‘혼세마녀’가 뜻밖에 이처럼 따스한 말을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眞ㆍ善ㆍ忍’이 그녀의 선량한 마음을 열어놓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본래는 하나의 원망스러운 인연이이였는데 오히려 의외로 진실한 우의를 수확하게 됐으니 나는 우리들에게 아름다움을 하사한 파룬따파에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가장 진실한 축복을 그녀에게 보내면서 그녀가 이 생에서 즐겁고 평안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

문장완성: 2011년 4월 11일
문장분류: 수련 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4/11/2388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