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가시가 목에 걸린 일로 ‘죽이지도 기르지도 않음’을 논함

글/ 대륙 수련자

[밍후이왕] 2010년 새해, 나는 냉장고에서 물고기 한 마리를 꺼내 요리를 했다. 밥을 먹을 때 시계를 보니 10분이면 6시다. 서둘러 밥을 빨리 먹고 발정념을 하려 했다. 그리하여 팬에서 금방 요리한 물고기 한 점을 입에 넣었다. 뜨거워서 씹을 수 없어 목으로 넘겼다. 그러자 가시 하나가 목에 걸렸다.

남편은 즉시 나를 도와 빼내려 했지만 목에 피가 나도 빼내지 못했다. 당시 말도 하지 못했다. 목에 가시가 걸려 삼키지도 못하고 토하지도 못해 질식하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나는 사부님 법상 앞에 무릎 꿇고 앉아 절을 올리며 ‘사부님 도와주세요. 사부님 도와주세요’라고 빌었다.

가시는 비록 바로 내려가지는 않았지만 부드러운 물건에 둘러쌓여 천천히 내려가는 것 같았다. 원래보다 아프지 않고 질식하는 느낌도 사라졌다. 이번 큰 고비를 지나고 조용히 안으로 찾아보았다. 도대체 수련에서 어떤 누락이 있어 사악에게 이렇게 큰 빈틈을 주었을까?

찾고 찾다보니 살생해서 업을 지었다고 생각됐다.

사실은 이렇다. 작년 가을, 우리 집 연못에 물고기(열 몇 근 된다)를 길러 남동생에게 주려 했다. 물고기를 떠놓았는데 동생이 줄곧 시간이 없어 가져가지 않았다. 며칠이 지나자 신선한 물고기가 거의 죽어갔다.(남동생이 특히 신선한 물고기를 먹기 좋아한다.) 전화해서 재촉해 보았지만 동생은 시간이 없어 가져갈 수 없다고 했다. 먼저 냉장고에 넣어놓기로 했다. 그리하여 막 죽을 것 같은 물고기를 냉장고에 넣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진짜 잔혹한 것이었다. 이 일에서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것을 잊었다.

사부님께서 ‘전법륜’ 제7강 살생문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좋지 않은 일을 하면 그는 곧 다른 사람에게 상당한 크기의 德를 주어 보상할 것이라고 우리는 말하는데, 이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의 물건을 점유하는 것 등을 가리킨다. 그러나 동물이든지 다른 생물이든지, 한 생명을 단번에 종결시킨다면 상당히 큰 업력을 지을 것이다.”, “살생은 중대한 업력을 생기게 할 뿐만 아니라 또 자비심 문제와 관련된다. 우리 수련하는 사람은 자비심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

이렇게 보면 아직 대각자의 자비심을 수련해 내지 못했다. 중생을 구도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엄청 큰 죄를 지었다. 만약 사부님이 보호해주지 않으면 결과는 상상할 수 없다.

이 문제를 예를 들어 나는 다른 두 가지 일이 생각났다.

동수 A가 이런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 그의 어머니(동수)가 개를 하나 길렀다. 매우 귀엽다. 동수들이 법공부를 할 때 방에 있었다. A는 어머니와 교류해 개를 키우지 말자고 했다. 어머니는 개를 버리기 불쌍하다고 했다. 시간이 길어지자 A는 이렇게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개에게 “너는 가거라. 우리는 수련인이기에 살생하면 안 된다. 동물은 법을 들으면 안 된다. 법을 들으려면 사람으로 환생해야 한다.” 개는 동수의 말을 듣고 조용해졌다. 이튿날 아침 밖에 또 한 마리의 개가 왔다. 기르던 개는 그 개 뒤를 따라 가더니 돌아오지 않았다. 이후에 그 개가 차에 부딪혀 길바닥에 죽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개는 동수의 말을 듣고 사람으로 환생하러 갔다. 그러나 동수의 어머니는 슬퍼서 며칠이나 울었다. 한번은 꿈에서 울어서 일어나 보니 얼굴에 개의 발자국이 하나 찍혀 있었다. 어머님은 이제야 깨달았다.

어떤 노년수련생이 있는데 고양이를 길렀다. 기르면 안 되는지 알기에 이후에 다른 사람을 주기로 했다. 그가 다른 사람을 주기로 할 때 고양이는 금빛찬란하게 변해 날아가 속인의 머리로 들어갔다. 이 고양이는 이미 영기를 얻은 것이 아닌가?

우리는 진짜로 기르지 않고 죽이지 않은 문제를 엄숙하게 대해야 한다.

문장발표: 2011년 4월12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4/12/238821.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