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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는 것을 배우자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우리 부모는 금년 70여세가 넘었다. 직장에서 퇴직한 후 수련의 길에 들어선지 10여년이 되는 노수련생이다. 늘 생활에서나 진상을 알리는데 모두 자기 주장이 있어 자주 다투곤 했다.

어느 하루 출장을 갔다 집에 돌아오니 새벽2시가 훨씬 넘었다. 어머니는 낮에 진상을 알리는데 영향을 주기 싫어 아침 6시에 세탁기를 돌리셨다. 아버지는 내 휴식에 영향을 줄까 봐 어머니와 다투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이 문제에 대해 부모님과 교류하기로 했다. 어머님께서 “수련자는 공능이 있어요. 공능으로 세탁기 소리가 아들의 수면에 방해되지 않게 하면 되죠”라고 말씀하셨다. 아버님께서는 “저녁에 할 수도 있고 내일도 할 수 있지 않소?”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사실 부모님들의 말씀은 다 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틀린 것은 포기하는 것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신은 누가 의견이 좋은가를 보지 않습니다. 보는 것은 누가 먼저 포기하는 것을 봅니다. 어떻게 상대방을 위해 묵묵히 원용하는 것이 수련을 잘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말한 것이 맞냐고 여쭈었다. 어머니는 생각한 후 “네 아버지가 말한 것이 틀리지 않는데····”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또 아버님께 “어머님이 말씀한 것이 틀린가요?”라고 여쭈었다. 아버님은 “맞아”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상대방이 말한 것이 다 틀리지 않는데 왜 자기 과념을 포기할 수 없을까요? 우리는 속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수련자입니다. 우리는 자기의 사명을 짊어져야 합니다. 누가 맞고 누가 틀리다고 다툴 필요가 없습니다. 사부님께서 자비롭게 보살펴 주지 않으면 오늘날까지 걸어올 수 있었을까요?”고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이 일에서, 반드시 더욱 잘해야 하고 더욱 힘(力度) 있게 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다시 말해서 당신들 서로 간에 협력을 잘해야 하는 것과 관련된다. 만약 당신들이 협력을 잘하지 못한다면 정말로 사악에게 빈틈을 타게 할 것이며 아주 큰 손실을 받을 것이다.”(『더 정진하자』)

내 제의를 듣고 또 사부님의 설법을 거듭 배운 후 한동안 어머님과 아버님은 다 포기하는 것을 배운 것 같다. 다투는 일이 줄어들고 모든 일에 협력을 잘해 서로 원용하게 됐다.

문장발표: 2011년 3월 25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3/25/23803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