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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법을 배우고 법을 얻어, 배움을 비기고 수련을 비기나니, 일마다 대조하여, 할 수 있음이 수련이노라”(홍음-착실하게 수련) 어느 날 ‘삼퇴’를 권하다가 나는 수련생 톈(甜) 언니와의 차이를 발견했다.

일은 이러하다. 그날 점심 나와 톈 언니는 한 수련생 아들의 혼례식에 참석했고 곧 여자아이 진(錦)을 만났다. 진은 초등학교를 다닐 때 나의 학생이었다. 그녀 아버지와 톈 언니의 남편은 전우이므로 우리는 서로 다 아는 사이다. 진은 베이징에서 일하고 있으며 10월 1일 휴가에 집에 사흘간 머물고 있었다.

그때 나의 일념이 움직였다. 진에게 진상을 알려야겠다. 그런데 진은 그녀 어머니와 나란히 앉아 있었다. 그녀 어머니는 우리 몇몇 수련생이 반복적으로 삼퇴를 시키려 해도 고집스레 삼퇴하지 않은 사람이다. 속으로 생각했다. ‘그녀 어머니는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진에게 어떤 생각을 가지게 하는 것이 아닐까? 다음번을 기다려서 알리자.’ 그리하여 진과 그냥 담소만 나누었고 주제에 접근하지 못했다.

톈 언니가 조용히 물었다. “진 집안 모두 탈퇴했니?”, “아직 한명도 안 했습니다. 전에 대법 진상을 알리려 했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좀 들었으나 삼퇴를 언급하자 곧 아무 말이 없었어요. 게다가 우리가 정부를 상대로 정치를 한다고 책망했어요.” 톈 언니가 말했다. “오늘 밤 그녀 집에 찾아가 진상을 알리자.” 나는 근심조로 “그들이 들을까요?”고 반문했다. “괜찮을 거다. 현재는 전과 달라. 다시 말하면 들을 거야.” 톈 언니는 확고하게 말했다.

진은 오늘 밤 베이징으로 떠난다고 했다. 나는 속으로 이번은 또 기회가 사라지는구나 생각했다. 뜻밖에 과묵한 톈 언니가 내 딸을 사이 두고 진에게 진상을 알렸다. “진, 너 꼭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眞善忍好)’를 기억해야 한다! 너희들은 타지에서 생활하니 꼭 이 9글자 길한 말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면 일마다 순조롭고 평안할 것이며 복분이 차려질 것이야.” 진은 좀 의아해했으나 여전히 웃음 짓고 있었다. 나는 이내 진에게 발정념으로 그녀가 진상을 듣는 것을 교란하는 일체 사악을 해체했다.

“너 당원에 가입했니? 공청단원에만 가입했다고? 됐어, 그럼 어서 공청단원과 소선대원에서 탈퇴하거라. 탈퇴해야 명을 보존할 수 있어…, 진이란 이름으로 탈퇴하거라.”, “좋습니다. 이모님, 감사합니다!” 진은 흔쾌히 대답했다. 전후 2분도 안 걸렸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몸을 돌려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톈 언니는 호주머니에서 정갈하게 만들어진 대법진상 호신부를 꺼냈다. 나는 그녀를 가로막았다. “호신부를 주지 마세요, 진이 마음속으로 알면 됐어요.” 나는 그녀 어머니에게 발견될까 근심했고 베이징으로 지니고 가는 것이 두려웠다. “괜찮아.” 톈 언니는 진상 호신부를 주기로 견지했고 진에게 지갑에 넣으라고 했다. 나는 이내 말했다. “대법 호신부를 지갑에 넣고 다니면 도둑이 훔치지 못해.”, “정말로요?” 진은 진지하게 물었다. 내 딸이 말했다. “어머니가 나에게 지니고 다니라 할 때 나는 감히 지니지 못했어, 결과 도둑이 지갑을 훔쳤갔어. 그 후에 호신부를 지갑에 넣고 다녔는데 도둑이 지갑을 훔쳐간 후 다시 나에게 돌려줬었어. 물론 돈도 잃지 않았고.”, “좋아, 좋구나.” 진은 연이어 말했다.

연회가 끝나면서 진은 기쁜 마음으로 톈 언니와 작별했다. 톈 언니는 재차 진의 어머니에게 진상을 말했으나 그녀의 어머니는 대답이 없었다. 톈 언니가 웃으면서 나에게 말했다. “다음번에 다시 알리자.”

이번의 삼퇴를 권하면서 나는 톈 언니의 ‘사람을 구도함에 지체하지 않는’ 금과 같은 마음과 정성이 지극한 자비를 보아냈다. 그러나 나는 늘 구실을 대어 ‘다음 번에 하자’고 했으며 구도될 많은 생명을 지체했다. 톈 언니는 사부님과 대법을 확고히 믿었고 사람을 구도함에 어떠한 관념과 고려가 없었다. 하지만 나는 사람의 이치에 서서 고려하는 마음이 첩첩했다. 다름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이익에 상처가 될까 두려웠던 것이다. 진정한 바른 신 답지 못했으며 우주의 일체 바른 요소를 위하여 책임지지 못했다. 나는 또 자신에게서 교오 자만하는 마음과 화려하나 실속이 없는 마음, 큰 것을 바라고 공을 기리는 나쁜 버릇을 찾아냈다. 이에 비하여 톈 언니는 한 점 하나씩 해나갔다. 나는 또 수련생들을 쉽게 업신여기는 마음도 있었다. 사실상 그녀들은 진정으로 ‘착실히 진정으로 수련’하고 있었다. 나는 아주 부끄러웠다. 사부님께서 나에게 자신과 동수의 차이를 발견하게 해주신데 감사드리며 나는 분발하여 바로 뒤쫓아 가야겠다.

문장발표: 2010년 10월 6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minghui.org/mh/articles/2010/10/6/2305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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