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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은 파경 위기의 우리 부부를 구해 주었다

글/대륙 대법제자 아랜(阿莲)

나는 중공 간부의 가정에서 출생했다. 어려서부터 가정조건이 우월했고 부모님들은 내 멋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었기에 자부심이 강하고 오만하여, 좀처럼 남에게 굴복하지 않는 사나운 성격이 형성되었다. 나는 남편과 자유 연애로 만났고, 결혼을 한지 여러 해가 지났지만 남편이 눈에 차지 않았다. 처음에는 남편과 말다툼을 하다가 아예 그의 말에 대꾸도 하지 않고, 밥도 해 주지 않았으며, 옷도 세탁해 주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이혼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은 내가 대법을 얻기 1년 전의 일이었다. 이혼하는데 남편도 동의하였는데 이혼수속을 하려고 혼인증서를 찾았으나 어디에도 없었다. 그래서 이혼절차를 미루게 되었고 가정은 이름뿐인 허상이었다.

그 이듬해 나는 대법을 얻었다. 나는 자신의 오만한 성격 때문에 항상 세속의 만상에 혐오를 느끼고, 좀처럼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여 방황하던 차에 파룬궁이 고덕대법이라는 말을 듣고 입문하게 되었다. 수련을 시작한 후 파룬궁은 불가 대법이고 부처 수련을 한다고 하니 더욱 남편과 이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여전히 혼인증서를 찾을 수 없었다. 한번은 한 동수와 교류하면서 나의 가정 상황을 말했더니 그는 “당신은 정말 수련인 같지 않네요. 어쩌면 선한 마음이 조금도 없어요. 우리는 수련하고 있으니 인류의 부패한 도덕 표준으로 자신을 가늠할 순 없죠. 수련인은 이혼할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듣고 나니 정말로 자신이 선함이 없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꼭 고쳐야겠다고 결심했다.

우리가 수련하는 것은 眞(쩐)善(싼)忍(인)이니 반드시 참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가 눈에 거슬릴 때 참지 못해 화를 내게 되고, 화를 내고 난 후에는 또 참지 못한 자신을 한탄했다. 법을 계속 학습하면서 점차 법으로 자신을 요구하게 되었다. 나는 선함을 닦아야 하며,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보아야 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편도 점차 변했고, 흠도 적어졌다.

결혼을 한지 10여 년 되었지만 밥을 할 줄 몰라서, 그럭저럭 지냈다. 시간이 좀 지나 손수 밥을 짓기 시작했다. 나는 각종 요리책을 사서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매일 4가지 반찬에 국을 끓이기로 결심했다. 야근을 할 때에도 꼭 남편에게 4가지 반찬에 국을 차려 주고는 출근을 했다. 이렇게 7, 8년을 견지했다. 나중에 남편은 반찬 2, 3가지만 있으면 되니 힘들게 4가지씩 하지 말라고 했다.

사부님께서 1999년 3월에 “미국동부법회설법”에서 “지금 사람들은 이 여성은 갈수록 해방되고 개성이 갈수록 강해진다고 말한다. 사실 당신들은 선(善)한 그 일면으로 이끌린 것이 아니다. 내 생각에 강하다는 것은 사람의 외모에 체현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평상시에 하나의 온유하고 진정한 여인과 같다면 당신의 능력은 당신으로 하여금 마찬가지로 당신이 마땅히 얻어야 할 일체를 얻게 할 것이다. 당신이 기어코 마치 양강(陽剛)처럼, 남자처럼 해야만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신들은 내가 말한 이치를 알겠는가? (박수) 다시 말해서 당신들은 여인이기 때문에 당신들은 반드시 여인다워야 하며 선량하고 온유해야만 비로소 남자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다. 만일 당신들이 선량하고 온유하지 않으면 남자들은 당신들을 보기만 해도 두려워하므로 (웃음) 당신들은 마땅히 얻어야 할 사랑이나 가정의 따사로움을 얻지 못할 것이다.” 라고 말씀 하셨고 또 “ 개인의 이익, 개인의 자유가 일체보다 높다. 그럼 당신들은 또 어디에 가서 가정의 따뜻함을 찾겠는가. 서로 이기겠다고 쟁투를 벌이며 누구도 누구에게 불복한다. 내가 당신들에게 알려주겠다. 이것은 사람의 상태가 아니다! (박수) 부부 사이에도 모두 서로 믿지 못한다. 당신들은 어느 한 곳도 당신들로 하여금 안정감이 있고 따뜻하고 향기가 그윽한 곳이 되게 하지 못하는데 당신들이 산다는 것이 고생스럽지 않은가? 그러나 당신들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마땅히 이러하지 말아야 한다. 마땅히 하나의 따뜻한 곳이 있어야 하고 향기가 그윽한 곳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당신들의 표면은 오히려 이 일체를 파괴하고 있으며 이기적인 개성을 강조하면서 오히려 그것으로 하여금 이러한 곳이 없게끔 한다. 여러분이 모두 이렇게 할 때 그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잃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정말 그렇다. 자기 사욕만 채우려 하고, 종래로 남을 배려 할 줄 모르는 사람과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함께 지내기 힘들 것이다. 그 후부터 다시는 이혼이라는 말을 입 밖에 내지 않았다. 어느 날 물건을 찾으려고 궤짝을 열어보니 거기에 혼인증서가 반듯이 놓여 있었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이 가정을 지키도록 자비를 베풀어 주셨고, 자신을 잘 수련하도록 격려해 주셨음을 절실히 깨달았다.

어느 날 시누이가 “오빠는 형님을 현모양처라고 칭찬하면서 우리들이 모두 형님만 못하다고 하셨어요.”라고 말했다. 계속 힘을 낼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사부님께서 고무해 주심을 느끼게 되었다.

비록 내가 미소하게 했을 뿐인데 너무나 많은 혜택을 받았다. 1999년 중공이 대법을 박해하기 시작했을 때 남편은 이미 대법의 큰 힘을 친히 보았기에 내가 대법의 진상을 알리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저애하지 않았다. 2000년 나는 천안문 광장에 가서 진상을 알리다 중공 경찰에 납치되어 수감당했고, 2006년에는 강제 노동수용소에 납치되어 갔다. 남편은 초조하게 마음을 졸이면서 사처에 가서 인맥을 찾았고, 나를 변호할 변호사를 찾았다. 또 나에게 돈과 옷을 갖다 주었으며, 제때에 면회도 와 주었다. 경찰들이 찾아와 나에게 수련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라고 협박할 때에도 단호히 거절했다. ‘9평 공산당’이 발표되었을 때 주변 사람 중 그가 처음으로 ‘9평’을 보았고, 그가 제일 먼저 탈당했다. 지금은 내가 진상재료를 배포하러 나갈 때면 명심해서 ‘발정념’을 하라고 당부까지 한다.

수련의 길에 있어서 그는 나를 비추어 주는 하나의 거울처럼 나의 각종 마음이 그의 몸에 비추어 내가 닦아내도록 한다. 사부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속인 사회 상태에 맞게 수련하라고 하셨다. 우리는 사회의 한 입자이다. 우리는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딸로서, 할머니로서 이 환경 중에서 수련하고, 승화 되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사명과 책임이 있으며. 그들을 구도해야 한다. 수련의 길을 잘 걸어 수련을 잘 하면 중생은 모두 구도 될 것이다.

2010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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