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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생을 각박하게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글/랴오닝 대륙대법제자

[밍후이왕 2010년 5월 25일] 나는 남들 앞에서 잘하기를 바랐지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대하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의 지지나 찬성을 받으면 일을 잘했지만,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되면 하던 일과 일부 사람들을 회피했다. 또 다른 사람의 행동이 나의 표준에 맞지 않으면 각박하게 평가하면서 다른 사람을 개변시키려 했다.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마음이 평온한 상태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어느 하루는 꿈을 꿨는데 한 수련생이 나에게 종이 한 장을 보여줬다. 거기에는 ‘가급적 평가하지 말라’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나는 다른 사람이 나의 관념에 부합되는지 여부, 다른 사람이 나를 지지하는지 여부에만 신경 썼지 나 자신의 집착은 생각하지 않았다. 집착은 법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생각했다.

가족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나는 한 친척이 소양이 없는 것을 보고 참지 못했다. 나는 그 사람과 거리를 두면서 그것은 나의 고상함을 나타내는 것이고, 그 사람을 탈당시키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나는 남편에게 그 친척의 잘못을 구구절절 이야기하면서 그 사람을 너무 열정적으로 대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화가 난 남편은 컵을 바닥에 힘껏 던지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마음이 가라앉힌 후 깨진 컵 조각들을 정리하면서 나는 자신의 집착과 법에 부합되지 않는 관념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후 어느 날 그 친척은 우리가 배운 척 말하는 방식이 너무 답답하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사실 상대방도 우리에게서 벽을 느끼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처음 다른 사람의 위치에서 자신을 바라보게 되었다. 나는 정말로 다른 사람을 얕볼 어떠한 이유도 없었다. 이른바 고상하고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잘못된 생각이었다. 사람의 이치에서 보면 그 친척의 생활환경이 그의 개성과 일 처리하는 방식을 조성했다. 때문에 내가 만약 그였고 대법을 얻지 못했다면 아마 똑같았을 것이다. 더 높은 이치에서 봐도 만약 한 생명이 다른 사람에게 신세를 졌다면 원하든 원치 않든 모두 갚아야 한다.

내가 그 친척의 무식함과 이기심을 싫어하는 마음이 강하다는 것은 사람의 이치를 붙잡고 놓지 않는 것이다. 속인도 마음이 넓어야 한다고 하지 않는가? 이러한 마음은 사실 선의적이지 못하고 우주의 특성과 위배된다.

동수와의 협조에 있어서도 나는 법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행동이나 수련생답지 않다고 생각되는 수련생을 용납하지 못했고 가급적 그들을 접촉하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그들에게 내린 평가의 배후에는 나 자신의 집착들이 숨어있었으며, 나는 사부님께서 배치한 집착을 버릴 수 있는 기회들을 놓쳐버리고 있었다. 수련인이 부딪친 일들이 어디 우연한 것이 있겠는가?

그 후부터 나는 다시는 동수들을 각박하게 대하지 않았다. 나는 마음의 철창을 없애는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자신을 보호하는 것들을 없애고 다시 동수들을 대할 때, 서로 법에 용해된 그 마음은 그렇듯 성결하다는 알게 되었다. 그러한 상태에서는 각자의 부족함이 무조건 협조 중에서 갈수록 작아졌고, 상대방과 나 자신 모두 스스로의 부족함을 더 잘 볼 수 있고 그것을 없앨 수 있었다. 선의적인 포용 자체가 집착을 없애는 것이다. 과거처럼 동수의 부족함을 쫓아가며 지적하거나 마음속으로 원망하는 것은 법에 있지 않는 상태이다.

그 후부터 나는 어떠한 생명에 대해서도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이 생겼고, 자료를 배포할 때도 침착하게 되었으며, 진상을 알릴 때도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게 되었다. 나는 상대방의 겉모습보다는 내면에 관심을 가졌고 나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이해시키려고 최대한의 노력을 했지만 상대방을 압도하려는 마음이나 초조한 마음이 없었다. 당신을 아끼는 마음에서 진실과 이치를 알려주니 맞고 틀리고는 당신 자신이 판단하라는 심태였다.

나는 대법과 대조하여 자신의 그 마음을 변화시켰으며 부족함을 감추지 않기로 하면서 ‘진’의 내포에 대해서도 더 잘 알게 되었다. 이제야 수련이 무엇인지 알게 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만, 또 마침내 수련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발표: 2010년 5월 25일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0/5/25/2242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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