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후이왕 2010년 3월 25일】 늘 동수들에게서 두려운 마음을 버려야 한다는 말을 들어왔다. 두려운 마음을 버림에 관하여 동수들은 모두 자신의 깨달음이 있을 것이다. 나도 두려운 마음을 버리는 것에 대한 체득을 말해보고자 한다.
우선 ‘두려움(怕)’이라는 글자 자체를 살펴보자. 좌변은 마음 ‘심(心)’이고 우변은 ‘백지장(白)’이다. 뜻인즉 마음이 백지장이라는 말이다. 한 속인으로 놓고 말할 때 그가 아주 두려워 할 때 마음속이 백지장인 상태이다. 그럼 수련인인 우리로 놓고 말할 때 두려운 마음은 어떤 상태인가? 두려운 상태 속에서 마음속에 법이 없고, 마음속에 법이 없는 것으로 인해 쉽게 각종 두려운 상태와 표현이 나타난다. 그러할진대 왜 대법을 마음속에 담지 않는가? 내가 여기건대 법암송은 법을 마음속에 담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마음속이 대법으로 가득할 때 바로 마음속에 법이 있는 것이다. 마음은 백지장으로 되지 않는다.
두려운 마음에 대하여 나는 아주 깊은 감수가 있다. 2000년, 자신의 마음에 법이 없는 것으로 인해 두려운 마음을 지니고 진상자료를 배부했고 이로 인해 사악의 박해를 당했다. 또 마음속에 법이 없어 사악의 박해 속에서 타협을 했고 자신에게 영원한 오점을 남겼다. 그 후 사부님의 무량한 자비와 대법제자들의 관용으로 다시 새롭게 수련할 수 있었고 과실을 미봉할 기회가 있었다. 2005년, 동수의 정념의 가지하에 새롭게 대법으로 돌아왔다.
내가 두 손을 내밀어 동수의 손에서 《전법륜》을 받는 순간 강렬한 두려운 마음이 올라왔다. 나는 말했다. “나는 안 될 것 같네요.” 그러자 그 수련생은 “견강(堅強)하세요!”하였다. 이 동수의 엄하고 기대와 고무에 가득한 한마디 격려는 우레와 같이 나를 깨어나게 했다. 그리하여 “나는 반드시 법을 외울 것이다!”라는 큰 소원을 품었다.
그 후 5년간 나는 시종 법암송을 견지했고 종래로 감히 느슨히 할 수 없었다. 하루에 한 단락, 두 단락, 출근길에 외우고, 일하면서 외우고, 길을 가면서도 외우고, 한 단락 한 단락 외워나갔다. 이어서 작은 소제목씩 외워나갔고 한 강의씩 외워나갔다. 비록 외우는 속도가 느려 반 년에야 한 개 강의를 외울 수 있었으나 스스로에게 정한 표준은 반드시 한 강의씩 진정으로 외워나가는 것이었다. 진정으로 법을 마음속에 담는 것이었다. 내가 제1,2,3강의를 이어서 단숨에 외워내자 머릿속에서 한마디 말이 튀어나왔다. “그것(사악)은 나를 가로 막지 못한다.’ 두려운 마음 또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속에서 소실되었다. 마음은 아주 가득한 느낌이고 정신도 대담해졌다. 진상자료를 배부할 때 두려워하는 마음의 장애도 돌파했고 진정으로 대법의 위력을 체험했다.
2007년, 내가 법암송을 제6강의까지 견지했을 때 나 또한 도처에 꽃을 피우는 하나의 꽃이 되었다. 법을 외우는 것이 점차 많아지자 대법도 나에게 무한한 지혜를 주었다. 나는 원래 컴퓨터에 대해 문외한이었다. 2년 남짓한 시간에 삼퇴명단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부터 시작하여 인쇄, CD굽기, 편집, 호신부 설계 제작, 라벨지 만들기 등을 할 수 있었다. 또한 포토샵으로 사진과 라벨지를 만들고 시스템 자체를 깔 수도 있었고, VCD를 DVD로 변환하는 등 …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진상을 알리는 항목에 응용하였는데, 많은 기술은 완전히 자습으로 익힌 것이었다. 또 내가 배운 기술을 다른 동수에게 가르쳤다. 나는 이것은 모두 사부님께서 나에게 주시고 고무격려하셨기 때문임을 알고 있다.
시간을 짜내고 자료점의 운영과 법실증에 영향주지 않기 위해 출퇴근길에 《홍음》을 외웠다. 이 과정 역시 인식을 제고하는 과정이었다. 처음에는 일부분을 외워냈고 나중에는 전부 외웠다. 그러나 여전히 숙련되지 못했다. 그리하여 나는 자신에게 하나의 목표를 정했다. 《홍음》을 하루에 한번씩 외우자. 일 년을 견지하면 잊어버릴 수 없다는 믿음이 있었다.
2009년 일 년 동안, 매일 출퇴근 시간에 《홍음》을 외웠다. 줄곧 2009년 12월 31일까지 견지했다. 이렇게 365번 외웠다. 지금은 아무렇게나 《홍음》의 어느 한 제목을 내놓아도 즉시 외워낼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 일에서 내가 깨달은 것은 반드시 자신에게 법공부 목표를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심성을 연마하고 용맹정진하여 자신이 결심한대로 해야 하며 완성될 때까지 해내야 한다.
음력 2009년의 마지막 하루는 나에게 있어서 가장 기쁜 하루였다. 설을 쇠러 고향으로 가는 길에서 나는 마침내 《전법륜》의 마지막 한 강의를 외워냈고 자신의 약속을 실현해냈다. 그러나 대법의 경지는 무한한 것으로 새해가 지난 후 또 한 차례의 법암송이 시작되었다. 나는 법을 더욱 숙련되게 외울 것이며 자신의 마음속에 새기게 될 것이다. 진정으로 마음속에 법이 있음을 해내고 진정으로 법속에 용해됨을 해낼 것이다. 오직 이렇게 해야만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세 가지 일을 비로소 더욱 잘할 수 있다.
문장발표 : 2010년 3월 25일
문장분류 : 정법수련 >이성인식
문장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0/3/25/2203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