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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동수인 부부사이에 심성을 더욱 엄밀히 지켜야 한다

글/대륙대법제자

【밍후이왕 2010년 2월 13일】어제 동수인 남편이 나에게 침대 시트는 전부 섬유 보푸라기가 일고 게다가 정전기가 생긴다고 했다. 내가 침대 시트를 보니 그가 구입한 것이었다. 나는 즉시 그에게 말했다. “당신은 좋은 것을 구입할 줄 모르는군요. 그래도 인정하지 않네요. 보세요. 같은 가격인데 내가 구입한 것은 얼마나 좋은가요.” 후에 조용히 생각해 보니 이 한 마디에 얼마나 많은 사람 마음이 폭로되었던가. 책망하는 마음, 납을 업신여기는 마음, 원망의 마음, 이익을 따지는 마음, 환희심, 또 과시심 등등이었다.

이 기간에 그에게 말할 때는 늘 이런 태도였다. 그는 수련시키면서 자신은 잘 수련하지 않고도 자신은 모르고 있었다. 일에 부딪히면 우선 그를 보았고 그의 단점을 들춰냈는데, 그가 반박하면 즉시 그에게 안을 향하여 찾으라 했고 그를 주시했다. 그가 일을 하는 것이 그렇게 눈에 거슬렸고 마음에 안 들었으며 그를 관리하려 했다. 일이 지나서 이렇게 하는 것이 맞지 않으며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어떤 때는 일에 부딪치기만 하면 잊어버리고는 자신의 생각에 맞지 않으면 곧 그를 책망했다. 심지어 성을 내는 심리까지 나타났다. 지나서는 또 아주 후회했고 그 전, 특히 개인수련의 시기를 회억하게 됐다. 그때는 일에 부딪혀 법으로 자신을 가늠할 수 있었고 심성을 아주 잘 지켰으며 가정의 환경도 아주 상화로웠고 동수인 부부사이의 관계도 아주 조화로웠다.

무슨 원인으로 이 기간에 심성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을까? 동수인 부부사이의 관계를 잘 처리하지 못하고 위치를 바로하지 못하는 것은 여전히 이 정이 장난을 치고 있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속인의 이 부부관계를 첫 자리에 놓은 것이지 동수의 관계를 첫 자리에 놓은 것이 아니었다. 그러니 마주하게 된 것은 남편이므로 어떻게 말하고 싶으면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하고 싶었으면 어떻게 하는데,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자신을 방종하고 일에 부딪히면 속인과 혼동했다. 서로 내적 소모를 일으켜 일체를 형성할 수 없었다.

나도 마음을 조용히 하고 자신을 찾았는데, 자신의 사심, 안락함을 바라는 마음, 그리고 천 백년간 형성된 사람의 이치, 사람의 관념을 찾아냈다. 나는 옛사람들이 숭상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 바로 남자는 밖의 일을 주관하고 여자는 안의 일을 주관하며, 남편은 응당 밖에서 한 몫을 해야 하고 가족이 입는 것과 먹는 것에 대해 근심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동수인 남편은 몇 년 전에 사악에게 불법으로 감금되어 다년간 박해를 당했다. 그 몇 년간 나는 도처로 일하러 다니면서 집을 먹여 살리고 아이를 공부시키며 웃어른과 자녀들을 위해 자신이 적잖은 고생을 겪었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 빚은 당연히 중공사당이 갚아야 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의심할 바 없이 확실히 중공사당으로 인하여 조성된 것이다. 그런데 안일함을 바라는 마음이 나오고 집안의 경제가 좀 긴장해져 경제상에서 압력을 느끼자 자신도 모르게 남편에게 화풀이를 했다. 자신이 안팎으로 뛰어다니고 지불한 것이 많아 공로를 자처하는 심리와 보답을 바라는 심리가 생겼다. 늘 ‘남자는 밖의 일, 여자는 안의 일’을 해야 한다는 구실로 남편에게 말했다. 남편이 더 많이 일을 하고 많이 지불하기를 바라면서 자신과 비교했다. 자신의 압력을 완화시키고 안일함을 바랬다.

남자는 밖을 주관하고 여자는 안을 살펴야 한다는 옛사람들의 이치는 사람에게는 아주 좋으나 수련인은 여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거기에서 뛰쳐나와야 하며 법의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해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연공인 이라면 바로 초상(超常)적인데, 그렇다면 당신은 초상적인 사람으로서, 초상적인 이치로 당신에게 요구해야 하지, 속인 중의 이치로 가늠해서는 안 된다.”(《전법륜》)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과 대비하면 정말로 너무나 부끄럽다. 아직도 여전히 사람의 이치로 사람의 마음을 덮어 감추려 하는데, 그렇다면 속인이 아니겠는가?

이러한 국면을 조성한 근본적인 원인은 역시 법공부가 적은 것이며 사람의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동시에 아직도 사당 문화의 것이 많아 여성이 너무 강하고 부드러운 미가 결핍된 것이다. 옛사람들은 부부사이에도 소반(小盤)을 눈썹에 이르게 들었는데(부부가 서로 경애(敬愛)한다는 뜻), 하물며 우리 수련하는 사람임에랴.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법공부를 많이 하라고 알려주셨다. 법리를 명백히 알게 된 후, 곧 법공부를 많이 하여 일사일념을 지켰으며, 동수인 남편을 우선 동수로 대하고 법의 표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했다. 곳곳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생각하고 안을 향하여 자신을 찾았다. 포용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또 그의 장점을 보아야 하며 결점에 대해서는 선의적으로 지적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해야 비로소 하나의 정체를 형성할 수 있고 세 가지 일을 더욱 잘 할 수 있다.

가정이라는 환경에서 동수인 부부사이에 더욱 엄밀히 심성을 지켜야 하는 것으로서, 이 한 점에 있어서 동수인 부부사이에 정말로 청성해야 한다.

나의 작은 깨달음이니 동수들이 자비롭게 지적하여 주길 바란다! 그리고 공동으로 정진하기를 바란다!

문장발표: 2010년 2월 13일

문장분류: 수련만당 > 이성인식
문장위치: http://minghui.org/mh/articles/2010/2/13/2180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