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해외 대법제자
【밍후이왕2009년 12월 16】나는 몇 년 간의 어려운 고비를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의 문제는 결국 선에 대한 이해를 잘 못한데 있음을 명백히 알게 되었다.
대법이 박해를 받던 초기에 자신도 기타 해외 동수들과 마찬가지로 대법을 수호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일체를 내려놓고 갈 수 있는 곳에 가서 평화청원을 진행 하였고, 심지어는 귀국하려는 생각까지 하였다. 그때는 늘 법을 실증하는 일을 첫 자리에 놓으면서 그날 일을 절대 다음 날까지 미루지 않았다. 그런데 그 당시 법 공부를 착실히 하지 않아, 가정에서의 고비를 잘 넘기지 못 하였다.
후에 주위 동수들의 일깨움으로 점차적으로 자신은 반드시 가정 이 부분의 일도 잘 해야 하며 현모양처로 되고(사실 본래 자신이 모든 가사를 담당했는데 오직 표현이 선하지 못하였고 잔소리가 많고 남을 탓하기 좋아했다), 나가서 일도 잘 해야겠다고 생각 하였다. 그런데 의외로 이렇게 확대해 나가자 집안 일과 시끄러움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나는 매일 분주하게 출근도 해야 하고, 장을 봐서 밥도 지어야 하며, 세탁하고, 집을 정돈하고, 애를 돌보고, 남편을 보필하면서 노고(勞苦)를 마다하지 않고 원망을 기꺼이 받아들이면서 일을 하였다. 저녁이 되면 이미 매우 피곤하여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뜻밖에도 이렇게 지불하여 바꾸어 온 것은 도리어 남편의 대단한 불만이었는데, 심지어는 항상 내가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된다고 탓하는 것이었다.
이런 결과를 보고 나는 정말 상심하였다. 무엇 때문에 나의 이러한 지불이 한 가닥의 감동으로도 바꾸어 오지 못한단 말인가? 정말 내가 잘못했단 말인가?
바로 이때 일찍이 함께 수련했던 수련생을 만나게 되어, 나는 자신의 번민을 그녀에게 말 하였다. 그녀는 다 듣고 나서 말하였다. “당신이 극단으로 나갔습니다. 원래 당신은 비록 때로는 심성관을 잘 넘기지 못했으나, 기본 방향은 정확한 것이었는데, 바로 대법제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잘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당신은 확고 하였습니다. 동수님은 지금 자신을 보세요. 남은 것은 다만 현모양처로 된다는 것뿐입니다. 무엇 때문인가요? 속인 중에서의 좋은 명(名)을 위해서이지요.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잘 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고 할 수 있는 정도로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도 더욱 중요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녀의 말을 듣고 나는 마치 꿈에서 깨어난 것 같았다. 그렇다! 얼마나 간단한 도리인가! 나는 어찌하여 이처럼 얼떨떨하게 몇 년을 지나왔단 말인가?
지나간 몇 년, 나는 마음이 몹시 고통스러웠다. 왜냐하면 일부 법을 실증하는 일을 자신이 본래 빠르게 잘 할 수 있었으나 결국은 미루고 또 미루어 줄곧 자신이 자신에 대하여 신심을 잃을 때까지 미루어 왔다. 나는 이처럼 더는 어찌할 수 없는 상태하에서, 몇 년 간의 좋은 시간을 낭비하였다. 이 몇 년 간 낡은 세력은 이처럼 소리 없이, 음험하게 거의 한 수련자의 의지를 갈아버렸다. 그것들은 수련자가 대법에 대해 명확하지 않은 일면을 이용하여 끝없이 선으로 위장하여 대법제자를 박해하였다.
사부님께서 자비하셔서 나로 하여금 집 식구들과 잠시 갈라져 있을 수 있는 기회를 있게 하였고, 또 나를 위하여 동수들과 함께 법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주셔서야 나는 비로소 자신을 잘 반성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깨닫기 시작하였다: 어떻게 하는 것이 비로소 진정한 선인가?
사부님은 『전법륜』 제 1강에서 명확하게 제시하셨다. “이 우주 중에는 이런 하나의 이치가 있기 때문이다. 속인 중의 일은, 불가(佛家)의 말에 의하면, 모두 인연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로병사(生老病死)는 속인들에게 바로 이렇게 존재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예전에 나쁜 일을 하여 생긴 업력(業力)으로 병이나 마난(魔难)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고통을 겪음은 바로 업력의 빚을 갚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도 함부로 그것을 고치지 못하는데 고친다면 빚을 지고 갚지 않아도 되는 것과 같으며, 또한 함부로 제멋대로 할 수 없는데 그렇지 않으면 바로 나쁜 일을 하는 것과 같다.”
그렇게 여러 번 법을 읽었으나 오늘에야 이 층의 법리를 명백히 하게 되었다. 집 식구들은 수련하지 않기에 그들은 필연적으로 속인의 길을 따라 가게 될 것이며, 일체는 모두 그 자신이 조성한 것이다. 그가 무엇을 요구하려고 하는가 하는 것은 모두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수련인이므로 가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담당하고, 자신의 책임을 다 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더욱 큰 사명을 지니고, 더욱 많은 중생을 위하여 온 것이지, 이 한 사람을 위하여 온 것이 아니다. 물론 우리는 되도록 선을 권하여 그들로 하여금 수련만이 인생의 길을 개변할 수 있는 유일한 도경이라는 것을 알게 하여야 한다. 만약 그가 듣지 않는다 하더라도 마음이 움직이지 말아야 하며, 자신은 법의 요구에 따라 자신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해야 하지, 매일 한 속인의 변화와 평가를 집착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 이런 것들을 집착할수록 상대는 갈수록 더 만족하지 않으며, 갈수록 나쁘게 변한다. 마지막에는 이른바 당신을 고험해 보려고 하는데 바로 이것이 끝도 없는 개인수련 중으로 빠져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매일 이런 것들을 위해서 노력한다면 어찌 정념이 있을 수 있겠는가? 또 어찌 더욱 많은 중생을 위해 생각하는 흉금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사실 이러한 시끄러움은 모두 자신이 법리가 똑똑하지 못하여 불러온 것이다.
내가 이 층의 법리를 명백히 하였을 때, 남편은 마치 줄이 끊어진 연처럼 간절하게 애원하면서 내가 자기에 대한 밑받침이 되어 줄 것을 요구하였고, 심지어 일을 하는 과정에서 사소한 일마저 모두 내가 자신에 대해 고무 격려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이때 나는 갑자기 내가 과거 그에게 하여 준 일체는 선이 아니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왜냐하면 내가 모든 일을 모두 떠맡아 하였기에 남편이 그처럼 나약하게 변하였던 것이다. 나는 한 남자를 견강해지지 못하게 하였고, 그 자신이 고생하면서 소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감소시켰고, 한 중생에게 자신이 정념을 수립할 기회를 주지 않았으니 이 어찌 진정한 선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문장완성: 2009년 12월 13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minghui.org/mh/articles/2009/12/16/21438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