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허베이(河北)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9월 22일] 나는 자료를 만들고 있는 동수 갑과 접촉하게 되었다. 이전에 그와 아내는 모두 매우 좋은 일자리가 있었는데, 사당의 박해로 인하여 남들이 부러워하는 일자리를 포기하고, 온 집안이 외지로 이사하였다. 현지의 동수들과 연결되지 못했고, 일자리와 생활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수련생은 중고 컴퓨터를 사서 자료를 만들었다. 그 당시 각지에는 자료가 매우 부족했다. 그는 자신이 배포할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외지에 진상자료와 주간을 공급하였다. 자료를 보내는 곳과 자신이 거주하는 곳은 100여리 떨어져 있었으나, 매주 한 번씩,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하였는데, 종래로 중단하지 않았다.
한 번은 갑 수련생이 자료를 외지로 보내게 되었는데, 마침 큰 눈이 내렸다. 눈은 한자 깊이나 되어 오토바이도 탈 수가 없어, 가면서 수없이 엎어져 넘어졌다. 한 번 또 한 번, 이렇게 견지해나갔다. 막 시작했을 때는 갑 수련생이 을 동수에게 자료를 전하였는데, 을 동수의 가정환경이 썩 좋지 않아, 다만 남편이 집에 있지 않을 때에만 자료를 받을 수 있었다. 만약 시간이 맞지 않으면 갑 수련생은 밖에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우연한 기회에, 을 수련생은 갑 수련생을 병 동수 집에 데리고 갔다. 병 동수의 가정환경은 비교적 느슨하였는데, 남편과 자녀들이 모두 진상을 알기에, 대법을 지지 하였다. 어느 한 번, 병 동수의 남편이 갑 동수와 부딪히게 되었다. 그는 갑 수련생을 열정적으로 대하면서 식사하고 가라고 하였다. 식사하면서 갑 수련생은 자신의 수련상태가 매우 좋지 않고, 단체 법 공부에 참가하고 싶으나, 좋은 법 공부 환경이 없어서 괴롭다고 말하였다. 병 수련생은 자신의 집에 법 공부 팀을 건립하여, 이 수련생을 돕고 싶었다.
운 좋게 나도 이 법 공부 소조에 참가하게 되었다. 우리는 모두 네 사람이었는데, 법 공부와 교류 중에, 우리는 상대방의 부족한 면을 보게 되면 서로 지적하여 주었다. 동시에 매개인은 모두 안을 향해 찾았는데, 각자는 모두 매우 많은 집착심과 수련 중의 문제를 찾게 되었다. 짧은 며칠 사이에, 우리는 모두 매우 빨리 제고되었다. 처음 시작에는 갑 수련생을 도와주려고 생각했으나, 생각 밖에 자신의 수확이 가장 컸다. 다른 두 동수도 매우 많이 제고되었다. 이로부터 나는 수련생을 돕는 과정 역시 자신이 제고되고 승화되는 과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수련생이 마난 중에 있을 때, 가장 수요 되는 것은 우리들의 이해와 지지이다. 동수 표면에서의 좋지 않는 표현에 가로막히지 말아야 하며, 홍대한 자비로 수련생이 법에서 되도록 빨리 제고되게끔 도와주어야 한다. 동수의 좋은 면과 대단한 면을 많이 보아야 하고, 동수의 부족은 이해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우리는 한데 원용되어 정체를 형성할 수 있다.
그 이후로부터, 나의 씬씽(心性)은 매우 큰 제고를 얻게 되었고, 매번 직장 ‧ 생활과 수련의 문제에 부딪히면 나는 모두 사부님의 대법으로 옳고 그름을 가늠하여, 진정으로 “법을 배우고 법을 얻어 배움을 비기고 수련을 비기나니 일마다 대조하여 할 수 있음이 수련이노라” (《홍음》〈착실하게 수련〉)하게 되었다. 앞으로 수련의 길에서, 나는 엄격하게 자신을 요구하고, 더욱 정진하여 세 가지 일을 잘하고 중생을 구도하겠다.
문장완성: 2009년 9월 21일
문장분류: 수련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