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6월 11일] 며칠 전에 한 속인이 우리집에 와서 한 가지 일을 말하였다. 그들의 마을에 몇 집이 대낮에 도난을 당했는데, 그 중 한 집은 대법제자의 집인데 자기의 이웃이라고 했다. 그 대법제자는 그 속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것 보세요. 우리집의 돈은 모두 서랍안에 두었는데 우리 사부님이 관계하고 계십니다…… 근본적으로 잃어버릴 수 없습니다.” 그 속인은 동수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고는 하하 크게 웃으면서 “당신들은 연공하더니 모두 비정상적이 되었다. 이는 그야말로 허튼소리인테 정신에 문제가 있다.”라고 말하였다.
친구의 말을 듣고 나서 나는 다만 간단하게 해석해 주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수련생이 당시 그렇게 말한 것은 홍법하기 위해서이고 속인으로 하여금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알게끔 해야겠다는 것만 생각하고 그렇게 말했던 것이며, 속인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여 오히려 그 속인으로 하여금 무의식 중에 업을 짓게 한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었다.
그러므로 사부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이지적으로 법을 실증하라”고 하셨다. 속인의 접수하는 능력에 따라 말해야 하는데, 우리들이 하는 말을 속인이 접수할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하며 마음을 다해 사람을 구하면서도 언어는 도리어 그들을 밀어버리는 결과과 되어 그들로 하여금 무지(無知) 속에서 업을 짖게끔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게끔 한다.
문장발표 : 2009년 6월 11일
문장수정 : 2009년 6월 11일 00:42:17
원문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9/6/11/20254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