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호남 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5월 20일】 나는 자료점을 건립하기 전에 주로 얼굴을 맞대고 진상을 알리거나 지폐에 짧은 진상문장 쓰는 두가지 형식으로 진상을 알리며 진상자료를 배포했다. 진상자료는 수련생이 공급해주었다. 몇 차례 사부님께서는 수련생을 통해 나더러 가정 자료점을 세우라고 점화해주셨다. 그러나 나는 사당의 박해가 두렵고 자신의 손이 둔해 잘못하면 시간과 돈을 낭비할까 두렵고 남편이 동의하지 않을까 두려워 자료점을 건립하지 못했다.
비록 늘 밖에 나가 얼굴을 맞대고 진상을 알리긴 했지만 늘 시간, 내용, 진상을 듣는 사람이 제한되어 있고 힘이 부족함을 느꼈다. 여러 번 잠시 멀리 떨어진 친척 친구를 방문하기 위해 자료를 가져가려 했다. 하지만 자료가 없어 동수에게 달라고 했으나 미치지 못해 마음이 조급해졌다. 나 스스로 자료를 프린트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언제 필요하면 수시로 만들 수 있으니 기다리거나 의지할 필요가 없다. 동시에 또 시간, 장소, 접수 대상이 달라짐에 따라 각종 다양한 내용의 진상자료를 더 합당하게 배포할 수 있으니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명혜망에서 어느 자료점이 사당에게 파괴를 당했고 어느 자료점 수련생은 사당에게 박해를 받았다는 것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팠다. 자료점 동수들은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가정이나 사회에서 오는 압력을 받으며 심지어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진상자료를 만드는데 나는 편안히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일종의 죄책감을 느꼈다. 나는 자신에게 내가 합격한 대법제자가 맞는가? 하고 물었다. 나는 스스로 진상자료를 프린트하기로 결정했다.
남편도 대법제자이지만 그다지 정진하지 않는다. 그는 내가 진상자료를 배포하는 것은 반대하진 않으나 자료를 인쇄한다면 반대할 것이다. 어느 날 나는 “여보, 우리 프린터 한 대 삽시다. 그러면 당신은 기술 자료를 프린트하고 나는 사부님의 경문을 프린트할 수 있어요.” 라고 말하면서 그의 의사를 타진했는데 뜻밖에도 동의했다. 나는 사부님께서 나를 도와 앞으로 밀어 주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편은 프린터를 사왔고 동수들은 책을 제본하는 등의 도구를 보내주었으며 나에게 프린터를 다루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나는 처음에는 독립적으로 자료를 인쇄할 때 종이를 넣지 않아 분사 구멍이 막혀 모두 실패했다. 나는 프린터를 중단하고 마음을 진정한 후 원인을 찾아보았다. 여전히 이웃이 신고할까 두렵고 자신의 손이 둔해 프린터를 망가뜨릴까 두려워했으며 남편이 원망할까 두려워하는 마음의 농간이었다. 마음이 혼란하고 손발이 익숙하지 못하자 구세력이 틈을 타 교란한 것이다. 나는 속으로 사부님의 경문『홍음 2』「두려울 것 뭐냐」를 읽었다. 나는 세간에서 법을 실증하는 신인데 어찌 작디작은 사악을 두려워하겠는가. 오직 사악만이 비로소 대법제자를 두려워하고 중생이 진상을 알고 구원받을까 두려워하는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나에게 무궁한 지혜와 힘을 주셨으며 “행하기 어려운 것도 행할 수 있게”(『전법륜』) 하셨으며 나는 반드시 할 수 있다. 나는 속으로 컴퓨터, 프린터 등 법기와 교류했다. “우리는 하나의 정체이며 모두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기 위해 함께 모였다. 우리는 함께 노력하여 진상자료를 보다 많이 보다 좋게 인쇄해 보다 많은 중생을 구도해야 한다.” 인쇄하기 전과 중간 과정에 발정념을 하여 주위의 사악한 요소를 깨끗이 청리하고 사악의 교란과 파괴를 해체했다. 주의식을 강화하고 한마음으로 정신을 집중했다. 이렇게 하자 프린트가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잘못되어 버리는 것이 없었다.
동시에 또 안전에 주의해야 하는데 프린터를 인터넷에서 구입하거나 외지에 가서 사면 신분증을 요구하지 않으며 등록도 하지 않는다. 소모품은 집중적으로 한 상점에 가거나 소수 몇 개 상점에 가서 사지 말아야 한다. 대형 슈퍼나 문구점에도 파는 곳이 있다. 되도록 편벽한 지역에 가서 사야 한다. 그리고 점주가 신고할까 근심할 필요는 없다. 그는 돈을 버는데 좋지 않은가? 대범하고 정정당당하며 정념이 강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가정 자료점을 세우는 것은 그리 힘들지 않다고 여긴다. 관건은 이것이 중생을 구도하는 수요이니 두려워도 해야 하며 두려워할수록 더 해야만 각종 집착을 버릴 수 있고 하면 할수록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문장 발표: 2009년 5월 20일
문장 분류: 수련 마당문장 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9/5/20/201253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