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5월 21일]
최근 들어 어떤 법공부팀은 단체 법공부를 함에 있어서 수량만 추구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하나는 책을 읽을 때 속도가 비교적 빠르기에 일부 사람들의 사고가 따라가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심지어 표점부호마저 쉬어 가지 않는데 마치 아주 유창하게 읽어 법공부 수량의 목적에 공헌을 한 것 같다. 또 어떤 이는 읽는 속도가 느려 속도에 영향 줄까 봐 줄곧 빨리 읽으려 한다. 내가 원인을 알아본 결과 첫째는 일부 사람은 익숙하여 읊을 정도로 되어 빨리 읽게 되며 둘째는 매번 법공부 때 그래도 많이 읽어야 좋다고 여기는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임무를 완성하려는 관점으로서 내 생각에는 응당 대법책을 낭독하는 것을 중시해야 한다.
자그마한 일이 있는데 나에 대한 계발이 아주 크다. 어린 손자가 학교에서 “당시낭송대회”를 한다기에 내가 그를 지도하려 하였다. 그런데 그 애가 말하기를 “나는 이미 외웠어요.”라고 했다. 이 애는 장난이 아주 심하여 가볍게 순구류로 외워냈으나 그 무슨 감정, 표정, 의경은 전부 없었다. 내가 여기건대 당시 대시인의 시는 이렇게 가벼이 물 흐르듯이 할 것이 아니며 또한 사존님께서 말씀하신 법은 글자마다 막중한 것으로 매개 글자의 배후에는 모두 불도신이며 읽을 때 더욱 정중히 대하여야 하는 것이다.
션윈공연과 신당인 TV의 사회자들은 모두 아주 온건하고 정감이 다분하다. 사부님의 책을 읽음에도 응당 그 중의 깊은 함의와 사부님께서 설법하실 때의 어조를 체득하여 나가야 하는 것이다. 단체법공부를 통하여 법에 대한 이해와 기억을 깊이 하게 되었다.
최근에 한 수련생이 명혜망에 발표한 글>에서 “내가 최근에 혼자 집에서 법공부를 하고 법을 읽을 때 소리를 아주 크게 웅글게 한다. 마치 단체법공부할 때 아주 많은 사람이 법공부 마당에 있을 때 처럼. 글자를 바르고 동글게 소리내며 속도는 적당히 하였는데 감각이 아주 좋았다. 천목으로 마치 많은 중생이 듣고 있는 장면이 보이는 것 같았다”고 하였는데 내가 여기건대 낭낭한 책 읽는 소리도 사악을 해체하고 법정천지의 작용을 일으킨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면에서 전반 단체법공부의 시간은 거의 모두 책을 읽는 것으로 꽉 차 있으며 심지어 임무를 완성하기 위하여 시간을 연장하기도 하는데 좀 극단으로 나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법공부 시간의 비례에 있어서 책을 읽는 것이 교류의 시간보다 많아야 하나 그렇다고 교류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이상의 두 방면은 모두 공동으로 하나의 사상장애문제가 있는 것인데 오직 통독하기만 하면 읽는 속도가 어떻게 빠르든지 책 속의 불도신이 모두 사람을 점화하여 법리를 깨닫게 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생각해보라. 책을 읽음에 속도가 빠른 사람은 자신마저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의 사고는 더욱 따라갈 수 없으며 이러한 정황에서도 불도신이 그래도 점화하여 줄 수 있겠는가?
내가 여기건대 매 사람이 기존의 수련 속에서 봉착하였던 문제는 그날 법공부할 때 새로운 체득, 혹은 잘 이해되지 않는 곳, 또는 버리기 힘든 집착 및 수련의 심득 등이다. 법공부팀은 하나의 정토이며 대법제자간에는 어떠한 말이든지 다 할 수 있으며 어떠한 마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든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게 되면 모두 “비학비수”에 도달할 수 있고 서로 장점을 취하고 결점은 미봉하여 공동으로 제고할 수 있는 것이다.
문장발표: 2009년 5월 21일
문장갱신: 2009년 5월 21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9/5/21/20134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