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대륙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4월 24일】
최근 무의식중에 국내의 아주 큰 블로그(博客) 중에서 진상을 알리는 블로그를 발견했는데 내용을 보니 마땅히 우리 수련생이 한 것이다.(수련생을 보호하기 위해 여기서 직접 블로그의 구체적인 출처와 명칭을 말할 수 없음을 양해해주기 바라며 부디 이 수련생이 이 글을 보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내용에는 아주 많은 신전문화(神傳文化)를 전하는 내용이 있었으며 글도 아주 잘 썼다. 그러나 블로그 첫 페이지에 2009년 션윈 연출의 한 프로그램을 비디오로 발췌한 것이 있었고 그중 몇몇 노래와 연주를 발췌한 것도 있었다.
우리 제자들이 알다시피 금년 명혜망에서는 자료점에 ‘2009년 션윈 만회’ CD를 배포할 때 명혜편집부의 통지가 있었고 거기에서는 “이 CD의 내용을 절취하여 다른 용도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확히 말했다. 뿐만 아니라 2009년 3월 29일 명혜망에서는 특별히 션윈 만회 CD를 배포함에 대한 의문들을 하나로 모아 답변한 적이 있다.
우리가 알다시피 2008년, 2009년 션윈 만회는 사부님의 지도하에 완성된 것이다. 개인적인 깨달음은 만일 우리의 어떤 진상 항목이든 사부님께서 참여하시기만 하면 그 속에는 우리 사람 이 층면에서는 명백히 알 수 없는 깊은 층차의 정법 요소를 지니게 되며 우리 제자들은 반드시 신중해야 한다. 만약 사람의 일면에서 잠시 이런 내포를 이해할 수 없다면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엄격하게 요구에 따라 이 항목을 완성하는데 협조하고 협력해야 한다.
나의 개인적인 깨달음에 따르면 이 두 차례 션윈 만회는 사존께서 음악과 미술 등의 방식을 운용해 세인들에게 설법하시는 요소가 그 속에 있다. 기왕에 사존께서 설법하신다면 그럼 단순히 하나의 만회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프로그램의 순서, 프로그램의 내용, 프로그램에서의 무대장치, 배경 등등 일체 내용을 포함해 여기에는 모두 법의 요소가 들어 있다. 만일 개인의 생각으로 그중 일부를 절취하여 진상을 알린다면 이는 사존의 설법원문을 직접 인용하면서 출처를 밝히지 않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때문에 인터넷 블로그나 혹은 다른 인터넷 방식을 이용해 진상을 알리는 동수들 및 멀티미디어 제작에 능한 동수들한테 개인적으로 건의하건대 이 두 차례 션윈 만회 공연에 대해 신중히 대해야 하는바, 심지어는 마치 사존의 설법을 존중하는 것과 같은 그런 태도로 대할 필요가 있다. 개인의 생각에 따라 그중 한 단락이나 음악, 사진을 절취하여 자신이 하는 진상 항목이나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중에 사용해선 안 된다.
이를 통해 나는 또 사존께서 99년 7월 이전에 해외의 몇차례 큰 법회에서 하신 설법비디오의 일이 떠올랐다. 당시 아마도 사존께서 설법비디오 내용을 책으로 정리하실 시간이 없으셨기 때문인 것 같은데 우리 대륙 노제자들이 본 것은 당시의 설법비디오였다. 나중에 사존께서 정식으로 설법 저작을 출판하신 후 명혜편집부에서는 우리 대륙 동수들에게 이들 비디오를 소훼하고 남기지 말라고 요구했다.
그때 나는 잘 이해되지 않았으나 현재는 다음과 같은 한 점을 명백히 알게 되었다. 사존께서 설법하시는 이 일은 정말로 너무나 큰 것으로 우리 제자들이건 세인이건 간에 절대 움직여서는 안 되는 것이다. 만일 이런 영상자료가 존재하고 만일 어떤 제자 혹은 세인이 모종의 집착심에 가리워져 그중 일부분을 절취해 어떤 일을 했다면, 진상 알리기와 같이 개인이 좋다고 인식하는 좋은 일이건 혹은 비방과 같이 세인이 하는 나쁜 일이건 간에 모두 거대한 죄업이며 이 생명에 대해 말한다면 모두 아주 두려운 일이다. 하지만 미혹 속에서는 보아낼 수 없기 때문에 아마 이런 어리석은 일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문제들이 나타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사존께서는 비로소 정식 저작이 출판된 후에는 우리더러 이런 영상자료들을 소훼하도록 하신 것이다. 이것은 내가 현재 체득한 한 가지 점이며 이외에도 내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더욱 깊은 의의가 있다.
나는 멀티미디어제작기능을 약간 알고 있기 때문에 멀티미디어를 제작한 동수들과 위에서 제기한 블로그를 제작한 동수의 출발점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과 항목을 제작하려면 대량의 심혈과 시간을 들여야 하며 여러 날 밤을 새면서 간고한 노동을 지불했을 것이다. 오직 보다 많은 세인들에게 진상을 똑바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제작할 때는 그렇게 많은 것을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동문제자로서 만일 다른 수련생이 어떤 점에서 결함이 있다면 마땅히 선의적으로 지적해 주어야 한다. 만일 언어 중에 타당하지 못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이 많이 이해해주고 절대 저촉하는 정서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만일 깨달은 것에 잘못이 있다면 동수들이 자비롭게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9년 4월 24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9/4/24/199530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