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북미(北美)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4월 23일】 대륙 동수들이 납치돼 박해받는 소식을 보면, 나는 늘 마음이 몹시 아픔을 느낀다. 매번 어떤 수련생이 박해를 당하면 현지 수련생들은 모두 구출에 온힘을 다하며 공안, 검찰, 법원 인원들에게 진상을 알린다. 하지만 구출에 참여하는 일부 동수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한 가지 관점이 있는 것 같다. 바로 수련생을 구출하는 것은 다만 표면현상일 뿐이며 진정한 목적은 동수에 대한 구출을 통해 박해에 참여한 악인과 악경을 포함하여 공안, 검찰, 법원의 인원을 구도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 점에 대해 나는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우리가 박해를 반대하는 것은 중생을 구도하기 위한 것으로, 대륙의 십수 억 민중들은 모두 우리가 구도할 필요가 있는 중생이다. 박해에 참여한 그런 공안, 검찰, 법원의 악인, 악경에 비한다면 대륙의 일반 민중은 우리가 더욱 구도할 가치가 있으며, 중생과 공안, 검찰, 법원과 비한다면 우리 동수들은 더욱 비할 바 없이 존귀한 것이다. 이 십수 억의 광대한 민중과 비교할 때, 만약 우리의 시야를 공안, 검찰, 법원 인원에게 집중한다면 우리의 시야가 너무 국한된 것으로 너무 얕고 짧은 것이다. 수련생을 구출하는 것은 바로 수련생을 구출하는 것이며, 공안, 검찰, 법원 인원들에게 진상을 똑바로 알려줌은 오직 수련생을 구출하는 이 과정에서 자연스런 표현에 불과하다. 아울러 이것은 수련생을 구출하는 목적과 기점이 아니다. 공안, 검찰, 법원을 구하는 것을 수련생을 구출하는 목적과 기점으로 삼는다면, 소중한 우리 동수들을 너무 가볍고 천하게 보는 것이다.
나는 수련생을 구출하는 자체가 바로 목적이고 기점이어야 한다고 본다. 첫째, 대법제자는 마땅히 박해 받지 말아야 하며 이는 구세력의 배치이다. 우리가 수련생을 구출해내면 이 자체가 바로 구세력의 배치를 부정한 것이며, 사악을 제거하는 것이다. 둘째, 만약 수련생을 구출해내면 이 수련생은 새로 정법 홍류에 들어와 민중에게 진상을 알릴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얼마나 많은 중생을 구도할 수 있겠는가! 물론 우리는 구출 과정에서 대법의 요구에 따라 할 것이며 사람의 수단과 사람 마음으로 구출하지 않을 것이다.
또 있는데, 어떤 수련생은 공안, 검찰, 법원 인원들에게 자비를 지나치게 강조한다. 심지어 ‘악경’이란 이 단어가 너무 자극적이라고 한다. 박해에 참여하고, 악행에 참여한 경찰이 악경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가담한 정도가 어떠하든지, 주동적으로 참여했든 마지못해 참여했든지 막론하고 오직 악행에 참여했다면 모두 ‘악경’ 역할이다. 무엇이 ‘마지못한 것인가?’ 무엇이 ‘부득이’한 것인가? 이런 것들은 모두 범죄를 위한 구실을 찾음에 불과할 뿐이다.
우리가 그들의 악을 지적해내는 이것이 바로 진(真)이다. 우리가 그들에게 악행을 중단하라고 책임을 묻는 이것이 바로 선(善)이다. 우리가 어찌 그들이 마지못했 했다는 말을 ‘이해’핼 줄 수 있겠는가? 우리가 어찌 그들이 부득이 했다는 말을 ‘관용(宽容)’ 할 수 있는가? 이는 범죄를 이해하라는 것이 아닌가? 이는 범죄를 관용하라는 것이 아닌가? 우리가 그들이 마지못해 했다는 것과 부득이하여 했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박해받는 동수들을 어느 위치에 놓은 것인가? 우리는 대법을 어느 위치에 놓았는가? 우리가 그들의 악을 지적하는 것은 또한 그들에게 진상을 알려주고 그들을 깨닫게 하며 그들을 구도하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무엇이 자비인가? 자비는 위에서 아래를 대하는 것이며 존귀함으로 비천함을 대하는 것이다. 자비는 위엄과 함께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가 좀 겸손한 태도로 할 수는 있지만 우리는 사부님의 제자로서 우리는 또 대법제자의 존귀함을 알아야 한다. 노비처럼 굽신거리는 것은 자비가 아니며, 억지로 참고 버티는 것이 자비가 아니며, 악경이 우리를 좋다고 말하게 하는 것도 자비가 아니다. 예전에 어떤 수련생은 자신을 때린 경찰의 땀을 닦아 주었다고 하는데 이와 유사한 작법이 더 이상 반복되어선 안 된다.
문장발표:2009년 4월 23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9/4/23/199474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