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9년 4월 18일】
아이가 막 중학교에 들어가자마자 학교에서 공청단에 입단할 것을 요구했다. 아이는 집에 돌아와 내게 이 일을 이야기하면서 어떻게 할지 물었다. 나는 가입해선 안 된다고 했지만 속으로는 조금 두려웠다.
이튿날 한 수련생을 만나 이 일을 이야기했다. 수련생은 만약 학교에서 기어이 강제로 가입할 것을 요구한다면 일단 가입한 후 나중에 다시 탈단하면 된다고 했다. 돌아온 후 나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오후에 학교에서 돌아오더니 선생님이 또 이 일을 언급하더라고 했다. 아이는 집에 돌아가 부모님께 상의 드리겠다고 말했다. 나는 선생님께 “우리 집에서는 공청단에 가입하지 말하고 하며 저더러 공부를 잘해 장래에 국가에 쓸모 있는 사람이 되면 된다. 정치단체에 참가하지 말라고 하세요.”라고 전하게 했다. 만일 선생님이 그래도 안 된다고 하면 내가 가서 선생님을 만나겠다고 했다.
입으로는 아주 확고하게 말했지만 속으로는 그래도 조금 두려웠다. 나는 오후 내내 대법제자의 아이는 사당조직에 절대 가입할 수 없다는 정념을 발했다.
오후에 아이가 돌아와서는 선생님이 더는 자기를 찾지 않았고 다른 학생을 가입하게 했다고 했다. 나는 “너는 입단한 동창들에게 진상을 알려 그들을 구해야 한다!”고 했고 아이는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반 학기가 지나 새 학기가 되었다. 아이는 집에 돌아와서 선생님이 또 입단하라고 말했다고 했다. 지난번에는 마음이 안정하지 못해 진상알리기를 두려워했는데 이번에는 두렵지 않다. 나는 아이한테 “이 단에는 절대 가입해선 안 된다. 이번에 나는 두렵지 않다. 만일 선생님이 강요한다면 꼭 찾아갈 것이다. 너는 학교에 가보거라. 내가 발정념할 테니 너는 근심하지 말아라. 틀림없이 너한테 가입하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아이는 기쁜 심정으로 말하기를 선생님이 그더러 입단하라고 언급하지 않았으며 다른 학생을 찾았다고 했다.
중학교 삼학년이 되자 아이가 집에 돌아와서, 선생님이 성적이 10등 안에 드는 사람은 반드시 입단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나는 생각해보았다. ‘이것은 무엇 때문인가? 내가 어디에서 잘못한 것인가? 왜 선생님이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아이에게 입단하라고 하는가? 분명 내게 부족점이 있는 것이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갑자기 ‘그렇다! 나는 마땅히 중생을 구도해야 한다. 내 아이만 입단하지 않는다고 해서 되겠는가? 사부님께서 이것은 옳지 않다고 알려주신 것이 아닌가? 사당이 또 사람을 해치려 하는데 이는 나더러 사악을 해체하라는 것이 아닌가?’ 여기까지 생각하자 나는 울기 시작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큰 소리로 말씀드렸다. “사부님, 제자는 오성이 너무 차합니다. 제자는 반드시 입단한 아이들을 탈단시킬 것입니다.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겠습니다.”
다시 다른 공간에서 이 일을 지탱하는 일체 사악을 고정시키고 선생님이나 교장이 더는 입단하는 일을 절대 제기하지 못하게 한다는 정념을 발했다.
며칠 후 아이가 와서 선생님이 아마 잊었는지 더는 누구에게도 입단하라는 소리를 하지 않았으며 엄마가 좀 더 일찍 이런 생각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말했다. 이튿날 나는 협조인을 찾아서 이 일의 전후경과를 이야기하고 자녀가 학교에 다니는 사람들이 이런 일을 들었다면 마땅히 그러한 사악한 요소를 철저히 제거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여기에 또 하나의 에피소드가 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카딸이 내게 학교에서 사당의 역사지식에 관련된 경선을 조직하는데 자신은 그런 것들을 외우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런데 만일 선생님이 자신에게 경선에 참가하게 했는데 외우지 못한다면 비평을 받을 거라고 했다. 나는 “너는 외우지 않아도 된다. 너희 학교에서는 이 활동을 거행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이 일에 대해 몇 차례 발정념을 했다. 일주일이 지난 후 내가 조카딸에게 물어보자 선생님이 활동이 취소되었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 일도 또 1년이 지났다. 오늘 저녁 잠들기 전에 갑자기 이 일이 생각났다. 나는 이곳은 절대 사악이 날뛰는 낙원이 아니며 대법제자야말로 오늘의 풍류인물이라 하신 사부님의 말씀을 갑자기 깨달았다. 우리는 더는 피동적으로 사악이 나타난 후에야 그것을 제거하지 말아야 하며 더는 그것들을 위해 수련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부터 우리는 마땅히 강대한 일념이 있어야 한다. 구세력과 사당은 더 이상 사람을 끌어들여 그것의 사악한 조직에 가입하는 수단으로 중국인을 훼멸하지 못한다.
개인의 깨달음이니 부족한 점이 있다면 동수님들이 자비롭게 지적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9년 4월 18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9/4/18/199194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