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하북 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1월 22일】 나는 1997년 법을 얻은 노제자이다. 11년간 대법 중에서 수익이 매우 깊은데 이 11년 수련의 길에서 비록 휘청거리고 발도 제대로 떼지 못하면서 걸어 왔으나 내가 걸은 매 한 발자국에는 모두 사부님의 고심한 안배와 자비로운 보호가 용해되고 스며들지 않을 때가 없었다! 이 점에 관해 우리 대법제자들은 모두 뼈에 새길 정도로 깊은 감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천금과 같고 만금과 같은” 최후 단계에 자신은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최후일수록 더욱 정진하지” 못하고 자신의 집착, 사람의 관념, 사심, 안일을 추구하는 마음 등의 교란으로 수련 상태가 갈수록 더욱 소침해졌으며 갈수록 마비되고 갈수록 느슨하고 방임해졌다. 속으로는 아주 조급하고 하고 싶어도 능력(힘)이 모자라 정진할 수 없었다.
비록 표면적으로는 일부 대법 일을 하긴 했지만 매일 일을 하는 상태에 처해 있었으며 순서에 따라 그럭저럭 일하는 상태에 처해 있었다. 연공은 마치 임무를 완성하는 것 같았고 마음을 조용히 할 수 없었으며 아침 단체 연공에도 매우 적게 참가했다. 때로는 주의식이 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상태를 조정하기 위해 법공부 시간을 증가시켰지만 법공부 할 때 사상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잠시 후에는 또 달아나곤 했다. 때로는 많은 시간 법공부를 했지만 또 졸음이 밀려와 책을 들고 윗 구절을 읽고 나면 다음 구절에서는 자고 있었다. 때로는 저녁에 법을 몇 줄 읽지도 못하고 머리가 흐리멍덩한 것이 마치 무언가 씌워놓은 것 같았다. 발정념도 마찬가지였다. 발정념을 하다가는 그대로 잠들어 버리곤 했으며 눈을 뜨고 발정념을 해도 사상이 또 달아나 버리곤 했다.
이러한 상태는 갈수록 좋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네 차례 정각 발정념마저 각종 교란이 나타 나 발정념을 할 수 없었다. 동시에 신체 상황도 점점 좋지 않았다. 수련하기 전에 있었던 많은 병태가 모두 나타나 진상을 알리는데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으로 하여금 법리상에서 의심하며 똑똑하지 못하게 했다. 이때 사존의 말씀이 수시로 귓가에서 울렸다.
“당신은 자신을 망치고 있다”(『2008년 뉴욕법회 설법』)
그리하여 나는 안을 향해 자신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법을 잘 학습하지 않았기에 법리가 똑똑하지 못했으며 기점 역시 내 상태를 조정하기 위한 것이라 뿌리를 찾을 수 없었다. 줄곧 표면상 형식적으로 걸었으며 자신 전체가 마치 무형의 물건에 단단히 속박 당한 것처럼 몹시 괴롭고 힘들었다. 동수들도 나의 이런 부정확한 상태를 보고 매우 조급해 했으며 몇 차례 나를 찾아와 함께 법공부하고 교류했다. 그러나 자신에게 집착이 있기에 소용이 없다고 생각했고 때로는 수시로 좋지 않은 염두가 튀어나와 수련생이 말이 많고 귀찮다고 생각했다.
나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교류 원고를 쓰는 형식으로 써내어 동수들과 교류 하려고 생각 하였다. 내가 그런 좋지 않은 표현을 서술하려고 생각할 때 알람이 울렸다. 발정념 시간이었다. 이때 오히려 하나의 염두가 나타났다. “일단 발정념을 하지 말고 이어서 원고를 쓰자”( 사실 이런 현상과 이런 상태는 이미 매우 오래 되였는데 나는 종래로 인식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나는 매우 청성했다. “안 된다. 발정념은 대법제자의 책임이며 사부님께서 하라고 하신 세 가지 일 중의 하나이다. 반드시 잘해야 한다.” 그리하여 나는 붓을 내려놓고 정력을 집중해 발정념을 했다. 아, 신기했다. 생각이 바르자 다리가 아프지 않았다!(원래 나는 발정념을 하기만 하면 다리가 아파 매번 억지로 견지했다. 발정념을 하다가 때로 정말 견지할 수 없으면 반가부좌로 발정념을 했다)
나는 이번에는 정념이 발랐고 정확하게 했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반드시그 생각을 틀어 쥐었고 그것을 철저히 해체했더라면 더욱 올바랐을 것이다. 나는 명백해졌다. 이것이 바로 그 일사일념을 수련하는 것이 아닌가? 이 일사일념은 곧 바로 이렇게 수련 하는 것이다! 이 일각에 나는 청성해졌다!
동수와 교류하면서 나는 자신이 안으로 찾은 과정을 이야기했다. 나는 자신이 마치 줄곧 ‘나’라는 데서 뛰쳐나오지 못했고 그 무슨 “내 상태가 좋지 않다. 나는 진상을 할 줄 모른다. 나는 잘하지 못했다. 나는 사부님의 정법 형세를 따르지 못했다. 나는 법의 요구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등이었다.” 이외에도 매우 많은데 마치 ‘나’라는 이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명확히 말하지 못하며 어렴풋하며 똑똑하지 못한 것 같았다. 이 때 한 수련생이 이어서 말하기를 최근 며칠 사부님의 경문 『경언』이 늘 나타났는데 어제는 더 뚜렷했다고 말했다.
“당신들이 속인의 그 천백 년이래 뼛속에서 형성된 이치를 개변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사람의 표면적인 이 한 층의 껍데기를 벗겨 버릴 수 없으며 원만할 수 없다.”(『정진요지』 「경언」)
당시 나는 동수의 이야기에 대해 그리 명백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녀가 떠난 후 내가 깨달은 것은 관념을 전변하는 문제였다. 관념이 전변되기만 하면 순식간에 이 마음 저 마음이 다 없어졌다. 내 머리속에 갑자기 “중생을 구도하니 관념이 전변하고 패물이 멸하니 광명이 나타났다.” 나는 갑자기 명랑해졌는데 내가 깨달은 것은 기점 문제였다. 원래 나는 줄곧 개인 수련의 기점에 서서 하나하나 마음을 닦고 있었는데 너무나 느렸다. 물론 자신을 수련하는 것은 마땅한 것이며 없어서는 안 될 것으로 제 1위이다. 하지만 나는 도리어 그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간주하면서 그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정법의 최후 단계인데 나는 누구인가? 이 점을 반드시 명확히 해야 한다. 나는 조사정법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위대한 사명을 짊어진 위대한 대법제자이다! 사존께서 가장 좋고 가장 신성한 일체를 모두 우리에게 주셨고 우리들로 하여금 사람으로 부터 신의 길을 걷고 응당 구도해야 할 중생을 구도하게 하셨으며 자신을 수련함과 동시에 새로운 세계를 향해 걸어가고 새로운 우주를 행해 나아가게 하셨고 원만을 향해 걸어 새로운 우주의 주와 왕이 되게 하셨으며 후세인들에게 사람으로부터 신으로 걸어가는 길을 남겨 놓아 참조 하게 하셨다. 이 얼마나 수승하며 우주를 빛내는가! 그러나 나는 사부님의 정법노정을 따르지 못하고 ‘자아’라는 이 ‘사람’의 틀에서 돌고 돌았던 것이다.
나는 이 ‘사(私)’를 찾아내고 위사위아(爲私爲我)한 이 우주의 근본 속성을 찾아냈다! 그것은 낡은 우주의 생명으로 만약 법에 동화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것’이 나인가? ‘그것’의 저애로 인해 내가 진상을 알릴 때 우선 자신을 보호하고 시시각각 붙잡힐까 방어하게 했다. 또 ‘그것’의 저애로 인해 나는 가족들에게 진상을 알릴 때 늘 근심이 가득했고 이해하지 못할까 두려워하고 체면이 깎일까 두려워했다. 또 그것의 저애로 동수들과 교류할 때 다만 자신이 잘한 측면만 이야기했으며 부족한 것은 말하지 않고 다만 다른 사람만 개변시키려 하고 자신은 개변하려 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명리심, 허영심, 체면을 차리는 마음 등을 수호했다. 그러면서 나는 도리어 그것들을 자신으로 간주했다.
그렇다면 진정한 나는 누구 인가? 정말이지 나는 누구인가? 나는 반드시 이 ‘진아(眞我)’를 명확히 해야 했다. 나는 대법도로서 정법시기 대법제자이며 신의 길을 걷고 있는 수련인이다. 사존께서는 처음부터 우리들에게 명확히 알려주셨고 가장 본원상에서 우리에게 가장 좋고 가장 정확한 고에너지 물질로 변하게 해주셨다. 지금 우리가 오직 법에 서 있고 법 중에있기만 하면 우리는 해내지 못 할 일이 없으며 우리는 바로 신이다. 이것은 사존의 법에서 이미 결정해놓았다. 나는 청성하게 한 층의 껍데기를 돌파했음을 느꼈다. 나는 뛰쳐나왔다.사부님 감사합니다!
이때 다시 그런 소침, 교란과 고통스런 압력을 보니 순식간에 구름이 사라지듯 소실도어 온 몸이 가벼워졌다. 나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금할 수 없었다. 나는 이 층의 법리를 깨달은 후 다른 공간의 패물을 사존께서 가져가 버리셨음을 알았다. “수련은 자신에게 달렸고 공은 사부에게 달렸다.” 사존께서는 『전법륜』중에서 일찍이 우리에게 알려주시지 않았는가!
문장발표 : 2009년 1월 22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9/1/22/19396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