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하북 대법제자
【명혜망 2009년 1월 27일】 나는 98년에 법을 얻은 농촌 대법제자이다. 나는 줄곧 담이 매우 작았는데 법을 얻은 후 점차 커지기 시작해 혼자서 밤길도 걸을 수 있게 되었고 심지어 99년 ‘7.20’ 이후 천지를 뒤덮을 듯한 사악의 탄압과 대중을 미혹시키는 텔레비전의 날조 선전에도 아랑곳없이 나의 확고한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나는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려 주었고 혼자서 진상자료를 배포해도 마음이 아주 태연했다.
나중에 북경에 상방가서 불법 구치되어 박해를 받은 후부터 사를 위한 그 두려운 마음이 점점 팽창하기 시작했다. 문만 나서면 잡히진 않을까, 구타당하진 않을까, 박해 받을까 두려워 하는 관념이 머릿속에 파고 들어와 마음이 괴롭고 떨렸다. 이럴 때마다 이런 저런 가상들이 나타나는데 나는 점점 더 무서워졌다. 나는 기를 쓰고 사부님의 설법을 생각했다.
“말하자면, 실제로 속인사회에서 오늘날 발생한 일체 일들은 모두 대법제자들의 마음에 의해 촉성(促成)된 것이다.”(『각 지역 설법 2』「필라델피아법회 설법」)
“두려움이 없다면 또한 당신으로 하여금 두려워할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다.” (『정진요지 2』「최후의 집착을 제거하자」)
나는 왜 두려워하는가? 자신의 명예와 이익이 손해볼까 두려워하는 그 사심(私心)이 농간을 부린 것이 아닌가?
한 번은 동수와 함께 나가 진상자료를 배포하기 위해 마을 입구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누가 알았으랴, 그 사람 앞까지 걸어가서야 그가 수련생이 아니고 웬 낯선 남자임을 알게 되었다. 나는 가슴이 덜컹하여 곧장 되돌아 걸어갔다. 그러자 그가 소리 없이 내 뒤를 따라왔다. 그러자 나의 두려운 마음이 또 나왔다. 그는 숨어서 지키는 사람인가? 아니면 마을의 나쁜 놈일까? 나를 미행하는 것을 봐선 좋은 일이 아니야, 그를 떼어 버리자. 나는 걸을수록 빨리 걸었고, 그도 바짝 뒤쫓았다. 나는 당황했다. 어디 가서 숨는단 말인가? 수련생이 날 찾으면 어떻게 하지? 그가 날 고발하면 어쩌나? 수련생이 연루되진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마을 남쪽 길에 갑자기 승용차 두 대가 나타났다. 이는 내 생각이 옳다는 것을 더욱 실증하는 것이다.
나는 달려가면서 사부님께 가지를 청했다. 마을 밖까지 줄곧 달린 후 나는 지쳐서 숨이 찼고, 이젠 꼼짝 못하겠으니 끝장이라고 생각했다. 이때 갑자기 한 가지 염두가 머릿속으로 파고 들었다. ‘넌 지금 뭘 하려 왔는가? 왜 도망치는가? 넌 사람을 구하러 왔고 또 나쁜 일도 하지 않았다. 저 사람이 널 쫓는 것은 진상을 들으려는 것인데 너는 오히려 도둑처럼 도망치고 있구나. 네가 대법제자냐? 여기까지 생각하자 나는 뚝 하고 멈춰 섰다.
그 사람은 깜짝 놀라서 갑자기 발을 멈추고 휘청거리면서 물었다.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내가 말했다. “왜 날 쫓아와요?” “당신이 뛰지 않으면 내가 쫓을 리가 있습니까?” 정말 그랬다. 말이 나온 김에 나는 그에게 진상을 말해 주었다. 그는 늘 진상자료를 받았던 탓에 진상을 조금 알고 있었다. “참! 나, 진작 말할 것이지. 지쳐서 숨이 차 죽을 지경이에요. 난 도둑놈인줄 알았어요. 당신 혼자세요? 조심 하세요.”
내가 말했다. “고마워요,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세요. 천천히 가세요.” 그 승용차도 진작 보이지 않았다. 그야말로 “당신이 두려워하면 그놈은 와서 붙잡을 것이요 생각이 바르면 사악은 무너지리.”였다 (『홍음 2』「두려울 것 뭐냐」)
세 가지 일을 모두 따라잡으니 심태가 안정 되고 곳곳에서 순조로웠다. 바로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을 걸은 것이다. 하지만 일단 누락이 있기만 하면 곧 심태가 안정되지 못하고 곳곳에 교란이 있게 되는데 그럼 바로 구세력이 배치한 길을 걷게 된다. 때문에 매 일념이 모두 아주 중요하다.
아직 많은 사람마음이 있기 때문에 깨달아도 해내지 못하기 때문에 사부님게 부끄럽다. 사부님의 설법이 떠오른다. “사실 나는 당신들 자신보다 더 당신들을 소중히 여긴다!”(『정진요지 2』「최후의 집착을 버리자」) 사부님 가호에 감사드립니다!
문장발표 : 2009년 1월 27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9/1/27/1943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