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흑룡강성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10월 24일】 일부 동수들은 관을 넘을 때 안을 향해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무진 애를 다 써서 찾고 찾는데 흔히 한 무더기나 되는 사람마음을 찾아냈음에도 관은 여전히 넘기지 못한다. 그 원인을 따져보면 마땅히 버려야 할 사람마음을 아예 찾아내지 못한 것이다.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만들어 주신 매 하나의 관, 매 하나의 난에는 버려야 할 사람 마음이 하나에 불과한 것은 아니지만 그 중에는 반드시 주요한 것이 있고 반드시 닦아 버려야 할 것이 있다. 만약 이 사람마음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전혀 닦아 버릴 수 없다. 여기에는 오성의 문제가 있는데, 자신이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면 사부님께서 어찌 가져가실 수 있겠는가? 버려야 할 사람마음을 버리지 않는다면 관을 넘는 과정에 필연적으로 정체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우리가 알다시피 우주 중의 일체 물질은 다른 공간에서 보면 모두 살아 있는 것이며, 모두 생명이다. 사람마음 역시 예외가 아니다. 미시적인 공간 중에서 그것 역시 일종의 물질 존재 형식이며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대법제자가 관을 넘을 때 안을 향해 사람마음을 찾아내고 그것을 해체하고 소멸하려 한다면 그것이 순순히 따르겠는가? 때문에 그것은 온갖 방법을 다해 당신의 시선을 전이시키려 할 것이며, 당신의 머릿속에 각종 염두를 집어넣으려 할 것이며, 당신의 주의력을 다른 방면으로 끌어가게 할 것이다. 그러면서 그것은 물을 흐려 고기를 잡는 것처럼 도망가고 만다. 이때에 만약 수련자의 정념이 부족하다면 쉽사리 그것에게 좌우지 되어 그것의 조종에 따라 사람마음을 찾게 되는데, 얼마나 찾았든 상관없이 진정으로 닦아 버려야 할 그것은 오히려 그물에서 빠져나간 고기가 된다.
이에 대해 필자에게는 깊은 체험이 있다. 약 2년간 자신과 현지 협조인 사이에 늘 간격이 존재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피차간에 다투지도 않고 화기애애하지만 만나기만 하면 마음이 우울해지면서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거나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은 뒤에서 늘 흉을 봤다. 자신도 이런 상태가 옳지 않으며 사람마음이 농간을 부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도대체 어떤 사람마음인가? 지난 2년동안 나는 진지하게 안을 향해 찾았고 적지 않은 사람마음을 찾아냈다. 명예를 구하는 마음, 쟁투심, 과시심, 자아에 집착하는 마음, 이런 사람마음은 비록 크고 작은 법회에서 모두 밝혀진 문제들이었지만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또한 몸에 병태가 나타나 몇 달이 지나도록 낫지 않았고 발정념을 해도 소용이 없었다.
어느 날 『전법륜』 제 7강 질투심이란 구절을 읽고서야 비로소 자신이 관을 넘는 것을 방해한 진정한 괴수는 질투심이었다는 것을 진정으로 찾게 되었다. 사실 예전에 안을 향해 찾을 때 질투심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었으나, 매 번 금방 생각했다가도 갑자기 스쳐지나는 염두에 감춰지곤 했다. 당신에게 질투심이 없는데 당신이 누구를 질투할 수 있겠는가? 그들의 능력은 모두 당신보다 못하다. 지금에 와서 보니 이런 염두가 바로 질투심이 한 짓이며, 그것이 의식적으로 필자의 주의력을 한쪽으로 끌어간 것이다. 그러니 그것은 오히려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우리는 흔히 의식하지 못하고 자신이 그렇게 생각한 것으로 여기면서 가짜 나를 진정한 나로 여겼고 속임수에 들었던 것이다. 이리하여 장기간 관과 난을 넘길 수 없었고, 층차를 돌파하기 어렵게 된 것은 말하지 않더라도 어떤 수련생은 떨어지거나 심지어 유감스럽게도 세상을 떠났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시간을 다그쳐 법공부를 많이 하고 법공부를 잘하여 정념을 강화해야 하며, 안을 향해 찾을 때는 반드시 진정한 나와 가짜 나를 분별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법은 제때에 우리를 깨우쳐줄 수 있고, 마땅히 버려야 할 사람마음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그 외, 관을 넘을 때 동수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야 한다. 방관자는 똑똑한 바, 사람마음이 아무리 교활하다 해도 그것은 단지 당사자 본인에 대해 교란할 수 있을 뿐 다른 사람들에게는 무능하기 때문이다.
개인 층차에서 깨달은 것이니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8년 10월 24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영문위치 :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8/11/2/101933p.html
원문위치:. http://minghui.org/mh/articles/2008/10/24/18840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