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요녕 판진(盘锦) 대법제자
오래전부터 나는 컴퓨터를 갖고 싶었다. 더욱이 중생구도를 하러 가면서 자료를 못가져 가거나 혹은 자료가 적을 때면 더욱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는 강렬한 생각이 있었다.
최근 우리 고장의 한 수련생이 납치되면서 우리는 자료를 얻기가 너무나 힘들었는데, 심지어 명혜망을 보기도 어려웠다. 이에 대해 법으로 가늠하는 사람도 있었고 속인식으로 의논하는 사람도 있었다. 어떤 사람은 질책했고 또 어떤 사람은 더욱 두려워 했으며, 이 일때문에 조급해하는 동수도 있었다. 나는 이것은 자신이 안에서 찾지 않은 엄중한 문제라고 본다. 우리는 일에 부딛혔을 때, 먼저 이 일에서 내가 무엇을 수련해야 하는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되었는가를 생각하고, 다음에 진정으로 법에 대해 책임지고 사람에 대해 책임지는 각도에서 인식을 명확히 한 다음 착실하게 행동해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는 수련생은 얼마 되지 않았다. 이것은 초기의 상태였는데, 몇 달이 지난 지금, 동수들의 상태는 많이 나아졌지만 정법의 형세는 물론, 수련을 잘 하고 있는 지역 동수들과 비교해도 거리가 아직 너무 멀다.
이 일에 있어서 나는 많은 돌파를 했다. 내가 동수에게 진상자료를 가지러 가자, 한 수련생은 “당신은 왜 컴퓨터를 사지 않는가? 이 진상자료는 모모에게 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나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물론 자신이 수련할 면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래도 속으로 생각했다. 그렇다! 내가 왜 컴퓨터를 사지 못하는가? 다른 사람이 이렇게 말할 때는 내가 행동할 때가 되었음을 말한다. 동수의 자료를 다른분에게 주어야 한다면 곧 자료가 모자란다는 뜻이다. 그래 더이상 기다리고 의지하고 바라지 말자! 우리 지역에서 자료를 공급하던 수련생이 잡혀간 것이 우리 매 사람과 관계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책임이 없는가? 그렇다면 무엇이 나로 하여금 컴퓨터를 사지 못하게 저애하는가? 두려움이다! 두려움(怕) 이 한 글자가 몇 년 간 나를 가로막고 있구나!
전에 몇 번 박해를 받았었는데, 늘 자신이 안전하지 못하기에 절대 움직여서는 안 된다…… 라고 생각하면서 이것도 두려웠고 저것도 두려웠다. 지금 생각해 보니 이 생각은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 얼마나 법에서 멀어진 생각인가? 또 중생을 구도하는 일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것은 박해를 바란 것이 아닌가?
나중에 한 수련생은 내가 구세력의 틀안에서 수련한다고 말하여 나는 이 점을 더 명확히 알게 되었다. 지금 중생을 구도하는 일이 얼마나 시급한가? 자기가 자료를 만들지 않아도 자료를 만드는 수련생을 보호해야 하지 않는가? 법리상 이해가 되니 행동에 옮겼고 이리하여 나는 컴퓨터를 갖게 되었다. (그 과정에 여러 교란이 있었지만)
컴퓨터가 있자 나는 즉각 진상자료를 만들었다. 세인들에게 진상자료를 나누어주면서 친인들에게 자료를 가져다 주라고 하였으며 제때 효과적으로 중생을 구도할 수 있었다. 개인의 수련각도에서 보아도 매일 명혜망을 볼 수 있었고, 사부님의 경문을 제때에 볼 수 있었으며, 정법의 형세를 때맞춰 알 수 있었고, 그리하여 소중한 시간을 더 아낄 수 있었다. 정말 대단한 도움이 되었다! 이번 일로 나는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리를 더 깊이 깨닫게 되었다. “참기 어려운 것을 당신은 참아 보고, 보기에 안 되고 행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것을 당신이 한번 시험해 보라. 도대체 행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만약 당신이 정말로 해낼 수 있다면, 당신은 정말로 유암화명우일촌(柳暗花明又一村)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전법륜>>)
동수여, 당신도 한 번 시험해볼 것을 진심으로 희망한다. 두려움이 우리의 앞길을 더 막지 못하게 하고 순간 사라져 버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우리들이 스스로 장래에 유감스럽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문장을 쓰는 바이다. 정말로 나는 이전에 컴퓨터가 이렇게 편리한 줄 몰랐으며 또한 좋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없었는데, 지금에야 알게 되었다. 안전문제에 관련되기에 더 상세히 말하지 않겠다. 만약 당신에게도 이런 생각이 있으시다면 빨리 행동하시라, 사람마다 컴퓨터가 있어 각자 자신의 자료를 쓰는대로 바로 만들 수 있고 수요대로 만들 수 있다면 사악이 또 누구를 미행할 것인가?
한마디로, 컴퓨터 문제에 대해 동수님이 한번 알아보기 바란다. 아마 당신도 많은 이익을 보게 될 것이다. 내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이미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자료점이 도처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법리의 진정한 함의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문장발표 : 2008년 10월 13일
문장분류 : [수련중의 이성인식을 논함]
원문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8/10/13/1876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