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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되지 말자

글/법명

【명혜망 2008년 9월 18일】정법이 이미 마무리에 들어섰고 이 한 단락 진귀한 역사는 곧 지나간다. 그러나 나처럼 어릴 때 법을 얻은 어린 제자들은 나이가 들어서 일부는 오히려 잘하지 못하고 있어 자신의 당초 홍대한 염원을 잊어버렸다.

3년 전에 꿈을 꾼 적이 있었는데 그 꿈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어느 하나의 큰 대전에 사람들이 가득 앉아 있었는데 말하는 사람이 없어 조용했다. 나도 그 속에 앉아 있었는데 후에 나는 옆의 한 남자와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다. 이때 대전 밖에서 무척 자비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제 위치로 돌아가라” 그것은 사부님의 목소리였다. 순간에 한 사람도 보이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대전 밖으로 백일비승해 올라가고 텅 빈 대전에는 나와 그 남자만 앉아있었다. 우리는 단번에 일체를 알게 되었다. 우리는 바닥에 꿇어앉아 대성통곡했다. 가슴을 찢는 울음 소리 속에서 백발에 하얀 수염을 한 연로한 도인 한 분이 우리 앞에 나타났다. 고통 속에서 우리는 그의 앞에 꿇어앉아 “저희가 제 위치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저희가 잘못했어요. 저희는 장난 친 것입니다.” 라고 했다. 도인은 한 마디도 말이 없었다. 바로 이렇게 꿈 속에서 계속 울다가 깨어났다. 이 꿈 때문에 나는 이틀 동안 울었다. 매번 이 꿈이 생각날 때마다 나는 모두 고통스럽다.

법공부와 연공을 하고 끊임없이 정진함에 따라 사부님께서 나를 격려해 주시려고 나의 천목도 열어주셨다. 그러나 항상 환희심이 일어나 결국 대부분을 꿈 속에서만 볼 수 있었다. 나는 층층이 걸어 내려오다가 마지막 한 층차에서 환생할 때 내 이름이 수진(修眞)이라 불렸고 6,7세 어린 선동(仙童)의 모습이었으며 핑크색 옷을 입고 항상 미소 지으며 웃고 있었다. 그 곳의 어린 선동들은 모두 핑크색 옷을 입었는데 우리는 전부 9명의 동자였다. 그곳엔 태양이 없었지만 빛은 무척 부드러웠다. 또한 나무가 있었고 멀리 금빛 찬란한 정자와 누각이 있었으며 아래는 잔디밭과 또한 핑크색 구름도 있었다. 우리는 숨바꼭질 하듯이 놀이를 즐겼다. 바로 이때 우리를 관리하는 도가 진인이 찾아왔다. 그는 짙은 푸른색 도복을 입고 손에는 총채를 들고 있었는데 장엄하고 신성하게 “너희들 중에 누가 하세하여 전륜성왕의 제자로 되어 중생을 구도할 것인가?” 고 말씀하셨다. 말이 끝나기 바쁘게 수진이 작은 손을 들어 대답했다. “제가 가겠습니다.” 그녀는 전륜성왕의 제자가 되는 것이 우주 중에서 매우 위대한 영광임을 잘 알고 있었다. 진인은 그녀의 대답이 가장 빠른 것을 보고 이렇게 경고했다. “인간세상은 매우 험악하니 너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삼가 사람 속에 미혹되지 말아야 하느니라.”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는 아주 빠른 속도로 세속으로 내려왔다. 후에 또 다른 선동도 내려왔다.

천년 동안 윤회 환생하면서 한 차례 또 한 차례 사부님과 인연을 맺고 문화를 다지며 결국 오늘을 기다려왔다. 그러나 곧 지나가 버릴 이 순간에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은 오히려 멈춰졌다. 그 허망하고 보잘것 없는 명리정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최근에 나와 같은 나이의 어린 동수들이 모두 느슨히 풀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예전에 매우 정진하던 이들도 포함해서이다. 동수들의 좋지 못한 상태를 보고 나의 마음은 매우 조급했다. 따라서 명혜망을 빌어 모든 어린 제자를 일깨워주려고 한다. 빨리 뒤쫓아오고 신의 정념으로 마지막 길을 잘 걸어서 우리 함께 집에 돌아가기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자랐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수련할 수 있으며 외재적 환경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 여기서 또한 어른 동수 분들께도 일깨워드리고 싶은데 자신을 잘 수련하는 동시에 곁에 있는 어린 수련생을 저버리지 말기를 당부 드린다.

나와 같은 나이의 수련생은 본래 많지 않다. 99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우리는 모두 다 자랐으며, 비록 어렸지만 모두 다 모진 비바람을 지나왔다. 정법이 시작되면서 어른들이 정법의 홍류 속으로 투입될 때 우리 역시 빼놓지 않았다. 9년이 넘는 역경 속에서 부모님들이 집을 떠나 떠돌아 다닐 때 우리 역시 집이 있어도 돌아갈 수 없다. 비록 이 몇 해 동안 수련이 매우 간고해도 부모님이 이끌어주는 속에서 계속 견지하고 있다. 시간이 날아가 듯 지나가면서 우리 모두 자라났고 또한 속인의 관념도 많아졌으며 눈 앞의 현실을 더 중하게 보고 있다. 허망하고 보잘 것 없는 그런 것들도 추구하기 시작했는데 그러나 우리는 무엇을 위해 왔는가, 우리는 가상에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북미순회설법>>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러분 생각해 보라. 아득히 먼 천체에서 온 생명들은 여기에 와서 무엇을 하려는 것인가? 바로 우주가 정법(正法)하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아득히 먼 천체 대궁 속의 아주 방대한 생명군의 대표로서 정법 중에서, 전반 우주를 새롭게 구성하는 중에서 빠지지 않으려고 이곳에 와서 사부와 연(緣)을 맺었다. 목적은 그곳의 중생들이 구도(救度)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대법제자 자신이 잘 수련하는 것과 잘 수련하지 못하는 것은 그런 방대한 천체생명을 구도할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문제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가?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는데 그것은 틀림없다.”

우리의 중생들은 우리가 집에 돌아오길 바라고 있고 세간의 중생들은 우리가 가서 구도해주길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큰 담을 무릅쓰고 왔고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한걸음 한걸음 인간세상에 왔다. 생생세세 윤회 속에서 무수한 고생을 한 것은 바로 오늘날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고 중생을 구도하기 위해서인데 어찌 청성하지 않을 수 있는가? 일부 수련생은 어쩌다 가끔 한번 발정념하고 어쩌다 한번 책을 보며 기분이 좋으면 연공한다. 진상을 함에 있어서도 열심히 하지 않는다.

사부님께서는 수련에 있어서 용맹정진하라고 하셨다. 용맹정진하지 못하더라도 당신은 자기 자신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나는 예전에 한동안 정진하지 못할 때 자신이 귀신과 싸우는 것을 보았다. 매번 싸움에서 졌고 손오공에서 저팔계로 변하여 사악을 제거하러 갔다가 늘 포로가 되고 말았다. 사실 법공부 하지 않고 발정념을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법이 근본이자 일체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 매개 대법제자들도 한번 반성해야 한다. 바로 이렇게 정진하지 않는 상태에서 대법제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자비하신 사부님께서는 결속의 시간을 연장하고 중생에게 구도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또한 정진하지 못하는 제자들에게도 기회를 주셨다. 그러나 기회는 또 얼마나 더 있을까? 오늘날까지 걸어온 것도 쉽지 않다. 자신이 걸어온 길을 잘 생각해 보고 삼가 자신의 장래에 후회를 남기지 말아야 한다.

내가 잘하지 못하고 층차가 제한되었기 때문에 정진하지 못하는 동수에게 도움을 주고 싶을 뿐이다. 만약 적절치 못하면 자비롭게 시정해 주시기 바란다.

문장완성: 2008년 09월17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8/9/18/186093p.html
영문위치: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8/10/1/101117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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