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8년 9월 21일] 연초에 한 동수 집에 갔었다. 교류하는 과정 중 그 수련생은 나에게 자신의 개인수련을 중시하여야지 오직 법을 실증하는 일만 중시한다면 자신의 제고에 영향이 있다고 여러번 타일러주었다. 당시 나는 입으로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승인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을 위해 이유를 찾아 변명하였다. 나 자신은 그 당시 당당해 하면서 수련생을 위해 책임진다고 하였다. 나는 그 수련생이 동수들과 교류하여 동수들을 도와주고 제고하는 일을 주동적으로 하지 않았기에 자신의 책임을 당당하게 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이전에 이 수련생은 본 지역의 협조인으로서 일찍이 동수들과 협조하여 매우 많은 일을 했었고 동수들도 그에 대하여 의존하는 마음이 매우 많았는데 지금 나에 대해 냉담하며 관심을 가지지 않는 그 태도는 나로 하여금 교류 중에서 목소리를 높이게 하였다. 그 수련생은 아무것도 변명하지 않았다.
돌아와서 나는 법공부를 하면서 깨닫게 되었다. 나 자신이 사람 마음의 교란으로 늘 그 동수에 대한 “부족”을 견주는 법리만 보면서 자신이 진리를 장악했다고 생각했다. 어떤 때는 다른 동수들과 교류하면서도 늘 그의 집착을 가지고 예를 들곤 하였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아의 마음이 팽창하였다. 줄곧 그러던 중 어느 하루 나는 그 동수의 아무런 불평 없고 자신을 위해 변명도 하지 않는 태도와 나 자신의 그 당시 태도를 비겨보니 나의 개인수련 상태는 이미 폭로되었으며, 다른 사람이 단지 선의적으로 일깨워 주는데도 무엇 때문에 나에 대한 자극이 이렇게도 커 마음이 움직였는가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는 일찍이 다른 동수들에게 자기를 협조인으로 간주하지 말라고 말하였는데 나는 그가 의식적으로 동수들이 그에 대해 의존하는 마음을 제거하고 동수들로 하여금 진정으로 성숙되게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동수들은 늘 그 동수의 집에 가서 교류하였는데 경지의 차이, 법에 대한 부동한 이해로 인해 그 수련생은 자신에 대한 일종의 교란이라고 느껴서 자신이 그전처럼 늘 다른 동수들이 있는 곳으로 가려 하지 않았고 자신이 다른 사람을 교란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나는 이에 대해서도 매우 불쾌해 하면서 오직 파악만 잘 한다면 사존의 법신이 동수들에게 안배한 수련의 길을 교란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이론상에서 말하면 확실히 그러하다. 그러나 실제 교류 회에서는 그처럼 자기 견해를 고집하며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고 낡은 세력의 교란도 분별하지 못하면서도 자신은 매우 정진한다고 생각하면서 과장되게 부풀려서 말하는 나 자신의 상태가 확실히 일종 교란 작용을 일으켰다.
나는 깨달았다. – 정법수련 중에서 매개 동수들의 상태가 부동하며 자신이 접수할 수 없는 일이 꼭 법에 있지 않는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인식하는 방법으로 융통성 없이 다른 사람을 가늠한다면 다른 사람을 필히 “틀렸다”고 인정할 것이며 만약 남에게 강요한다면 곧 나쁜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관건은 자신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있는데 움직이는 것이 선념인가 아니면 악념인가, 태도는 태연한가 아니면 충동적인가 이다. 안을 향해 찾아야만 비로소 의혹을 풀 수 있고 자신을 승화할 수 있다.
문장완성: 2008년 9월 18일
문장발표: 2008년 9월 21일
문장갱신: 2008년 9월 25일 20:57:55
문장분류: 수련마당
원문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8/9/21/18616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