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대륙수련생
【명혜망 2008년 7월 28일】 사부님께서는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우리는 속인사회 중에서 수련하기에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식을 단속하고 가르치는 것은 모두 마땅한 것이다. 각종 환경 중에서 모두 다른 사람을 좋게 대해야 하며, 남에게 선하게 대해야 하는데 하물며 당신의 친인(親人)임에랴. 누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서, 부모에 대해, 자녀에 대해서도 모두 잘 대하고, 곳곳마다 다른 사람을 고려하는 이 마음은 곧 이기적인 것이 아니며, 모두 자선지심(慈善之心)이고 자비(慈悲)이다.”
그러므로 우리 노인들은 자신이 돌보는 손주들을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딸이 직장에서 힘들어 하거나 아주 바쁠 때, 그들이 곤난에 처해 있거나 혹은 체력이 따라가지 못하거나 또는 출산하거나 부모가 외국에 나가있다든가 하면 우리는 마땅히 자식들이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러나 만약 자식들이 맞벌이를 하거나 농사를 짓고, 또 정상적으로 출퇴근한다면 우리는 낮에 아이를 데리고 다닐 수 있다. 그러나 저녁에는 아이들이 부모들과 많이 접촉하여 교육을 받고 감정을 키우면 아이에게는 백가지 좋은 점은 있지만 한 가지 나쁜 점도 없다. 결국 우리 노인들이 아이 부모를 대신할 순 없다. 아이들은 결국 그들의 자식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책임이 있으며 아이를 교양해야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아이를 응석받이로 키워서는 안 된다. 부모가 자식을 보살피지 않으면, 어떻게 부모로서의 고생을 알 수 있겠는가? 우리 자신은 또 저녁 시간을 이용해 법공부하고, 연공을 해야 한다. 당신이 아이를 보낸다면 수련에 영향이 없을 것이 아닌가? 이것이 바로 자비이다.
그러나 우리 일부 동수들은 손주를 아끼고, 자식을 아끼다보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말에도 모두 아이를 책임진다. 이리하여 아이는 아예 부모를 따르지 않게 되고 동수와 함께 잔다. 이렇게 24시간 아이를 보살피다보면 스스로 법공부를 잘할 수 없다. 발정념 역시 늘 시간을 놓치게 된다. 이렇게 아주 지치면서도 이것이 틀린 것임을 전혀 모르고 있다. 반대로 자부심(이 아이는 엄마를 따르지 않고 자신만 따른다고 한다)을 느낀다.
동수들이 “동수님 법공부에 참가하실 수 있나요?” 하고 물으면 그는 당당하게 “혹(아이를 가리킴)이 붙어 있잖아요?”하고 말한다. 마치 수련은 할일 없는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생각한다. 그는 이것이 바로 구세력의 안배이며 교란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마땅히 방법을 찾아 이것을 제거해야 한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모두 수련을 제 1위에 놓아야 한다! 더욱이 지금 마지막 단계에 들어서 우리가 또 다시 방법을 찾아 이점을 틀어쥐지 않는다면 그때 가서 우리의 위치는 어디에 있을 수 있겠는가? 이것이 바로 작은 것때문에 큰 것을 잃은 것이 아닌가! 동수들이여, 마땅히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이다. 만약 내가 말한 것이 틀렸다면, 동수들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문장완성: 2008년 7월 26일
문장분류: 수련마당
문장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8/7/28/182864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