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이(如意)
[명혜망2008년6월18일] 최근 두 동수와 접촉했을 때 한 수련생은 법공부할 때 졸린다고 했고 다른 한 수련생은 이성(理性)적으로 법을 인식하지 못하여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보고 난 후 돌아서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무슨 체험도 없어 매우 조급하고 걱정스럽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나자신이 최근 법공부한 체험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대법은 박대정심한 것으로 나자신의 체험이 법에 있지 않을 수도 있기에 부당한 곳은 동수들께서 자비롭게 지적해 주기 바란다.
한시기 나는 “조급해하다”의 상태에 처해 급급하게 법공부와 연공을 하면서, 급급히 진상을 알렸으며 또 급급히 생활하였다. 신심은 구피(俱疲)하여 마치 심장 뛰는 속도가 모두 빨라진 것 같았다. 나는 점차 이런 습관적인 “급급하다”의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했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즉시 사부님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법은 일체 집착을 타파할 수 있고, 법은 일체 사악한 것을 타파할 수 있으며, 법은 일체 거짓말을 제거해 버릴 수 있고 법은 정념을 확고하게 할 수 있다 .”( 《교란을 배제 하자 ) 나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았다 .
(1) 마음을 고요히 하고 법공부하며 마음을 완전히 내려놓아야 한다. 법공부 할 때는 법공부만 하고 연공 할때는 연공하며 진상을 알릴 때는 진상을 알려야지 절대로 이것을 하면서 저것을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무엇을 하던지 모두 자신의 신심을 투입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법공부 할 때 머릿속에 한 무지 일을 계산한다면 법 배후의 그 층층의 불도신이 어떻게 당신에게 점화할 수 있겠는가 ? 이 상태 역시 사부님을 공경하지 않고 법을 공경하지 않는 표현이다. 또 법공부 할 때 두뇌에서 강과 바다를 뒤엎듯이 하는 것도 사상업을 만드는 것으로 역시 사상업의 교란이다. 나는 우선 법공부하기 전에 먼저《논어》와 《주의식이 강해야 한다》를 읽는다. 그리고 다시 법공부할 때 신의 일면이 매우 청성 해 진다.
(2) 각종 교란을 배제해야 한다. 일체가 궤도에 오른 후 하나의 엄숙하고 참다운 마음을 품고 옷깃을 바로 하고 단정하게 앉아 가부좌하고 법공부를 시작한다. (다리가 아플 때 펼 수 있다 ). 때로는 목이 마르고 때로는 졸리기도 하며 때로는 잡념이 일어 정신을 팔 때도 있다. 그 어떤 상황을 막론하고 모두 교란으로 보고 꼼짝하지 않으며 하늘이 무너져 내려도 내가 하는 법 공부를 견지한다. 마음은 정말 반석마냥 견정하고 동요하지 않으면 각종 교란은 신속히 용해해 버리고 청성해지며 점차적으로 그러 자비한, 부드럽고 따뜻한 에너지 마당에 휩싸이면서 두뇌는 점점 고요해지고 입정력도 갈수록 깊어진다. 그어떤 교란도 모두 마환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며 그에 순종하는 한점의 의념도 생기지 말아야 한다. 만약 그것에 순종한다면 피곤하면 좀 누워있고 졸리면 한참 실눈을 하게 되며 잠이 들기만 하면 쉽게 깨어날 수 없다. 반드시 견정한 의지와 인내력이 있어야 한다. 요까짓 고난이 다 무엇인가, 이처럼 위대하신 사부님이 계시고 이처럼 좋은 대법이 있는데 소중히 여기고 아끼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래 바보가 아닌가 ?
(3) 마음을 온정히 하고 고요히 책을 보아야지 절대 속도를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매일 한 강의 혹은 두 강의를 학습해도 다 되는 것으로 핍박하는 사람이 없다. 학습한 후 얼마를 깨달으면 얼마를 얻고 얼마를 명백히 했는가 하는 이것이 관건의 관건이다. 고요하게 꼼꼼하게 법 공부하다보면 당신의 두뇌는 곧 텅 비게 될 것이다. 게다가 진정으로 경사하는 그 하나의 마음, 사부님께서는 보시고 제자에게 점오하여 주실 것이다. 그러나 절대로 점오를 구하려 법 공부 하는 게 아니라 “무위” 심태를 품고 자연에 따라야 하며 무욕무구(无欲无求)의 상태가 제일 좋다. 매우 순정하게 법공부 할 때는 늘 사부님의 자비에 감동되어 흐르는 눈물이 얼굴을 적시게 되며 사부님께 구도해 주신 무한한 은혜에 감사드리게 된다. 박대정심한 대법에 대한 감탄, 법리에 대한 층층의 깨달음, 종종 하게 되는 감수를 정말 언어로 표현할 수 없다. 때로는 마치 홍수와 같은 에너지가 마음을 충격하여 자신이 당장 감당할 수 없다는 감각이 있고 마치 외피를 파하고 나와 높은 하늘로 날아가는 것 같고 때로는 사부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게 된다. 한층 또 한층 생명이 깊은 곳에서 솟아 올라와 천만다행으로 사부님께 선택되어, 천만 다행으로 이 말겁 속세에 법을 얻었으며 천만 다행으로 사부님의 대법도로, 대법입자로 된 것이 늘 감개무량하여 자신에게 말한다. 이 은사님께서 계시고 대법이 있는데 또 무엇을 구한단 말인가 !
종종 교란으로 법공부를 하여도 법을 얻지 못하는 동수들, 공부해도 법이 들어가지 않는 동수들은 정말 청성해야 한다. 절대 금산 금해에 들어가서도 스스로 알지 못하고 최후에 텅 빈 두 손만 남지 말 것을 희망한다 ! 이것은 자신의 생명에게도 손실을 보는 것으로, 가장 엄숙하고도 참답게 고려하고 고려해야 한다. 이미 생명의 방향을 선택한 이상, 그렇다면 후회 없이 견정하게 잘 걸어야 한다. 수련의 이 길은 섞이고 섞이며 섞여서 원만하는 것이 아니다. 큰 파도가 모래를 일기에 오직 24k 순 금만이 비로소 남을 수 있다 !
성문 :2008년6월17일
발고 2008년 6월18일
갱신 :2008년 6월18일 10: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