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대륙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5월 27일】 동수와 교류하던 중 한 가지 문제를 발견했다. 우리는 수련 과정에 관(關), 난(難), 모순을 만날 때, 사부님의 말씀에 따라 안으로 찾을 줄 알고, 자신의 방법대로 찾는다. 하지만 늘 문제를 한 무더기 찾아도 효과는 도리어 뚜렷하지 못하다고 여긴다. 또 어떤 때는 아무리 찾아도 찾지 못하고 무슨 원인인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어떤 수련생은 장기간 마난 속에 처해 있는데 마음이 아주 답답하다. 얼마 전에 몇몇 동수들과 교류했는데 임(林)씨 아주머니의 체험은 나로 하여금 깊은 감수를 주었다.
그날 우리는 임씨 아주머니 집에 가서 교류했다. 문을 들어서자 그녀가 ‘소업’상태에 있다는 것이 눈에 띄었다. 우리가 어쩐 일인지 묻자, 그녀의 남편이 하는 말이 또 관을 넘고 있는데 표현은 이가 아프다는 것이다. 이미 일주일이 넘도록 먹을 수도, 잘 수도 없으며 아프기 시작하면 침대에서 마구 뒹군다고 했다. 어느 수련생이 자신을 찾아보았는지 물었다. 임씨 아주머니는 찾아보았다고 하면서 요 며칠 할 일도 없고 해서 발정념도 하고 했는데 어째서 이런 일이……생겼는지 의아해 했다. 이때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안으로 찾는 것이고,자신의 문제를 찾는 것인가에 대한 교류를 전개했다.
한 수련생이 말했다. 사부님께서는 일찍이 말씀하셨다.
“내가 말하겠는데 사실상 속인 사회에 발생한 일체는 오늘에 있어서 모두 대법제자의 마음으로 촉성된 것이다”(『미국 플로리다 법회 설법』)
“당신의 마음에서 수련해야 하고 당신의 마음에 공력을 들여야 하며 당신 자신의 약점과 결점을 찾아 그것을 뿌리째 뽑아내라는 것이다.”(『싱가포르 법회 설법』)
사부님의 법은 우리에게 우리가 수련 과정에 부닥친 일체 관, 난, 모순은 모두 자신의 집착심으로 인해 조성된 것이며, 모두 원인이 있기에 찾을 수 없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었다. 그러므로 사부님께서는 우리더러 정확하게 찾을 때까지 이 마음에 공력을 들여야 하며 그것을 뿌리째 뽑아 버리라고 하셨다.
또 어느 수련생은 말하기를, 자신에게 존재하는 문제를 정확하게 찾는 데는 하나의 좋은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먼저 어느 시간에 무슨 문제로 일어난 모순인지를 찾고 한 단계 한 단계씩 찾는 것인데 줄곧 찾을 때까지이다. 그런 다음 다시 무슨 마음으로 촉성된 것인가를 보며, 정확하게 찾아낸 다음에는 반드시 그것을 폭로하고 해체해야 한다.
우리가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한 마디씩 교류하고 있을 때 임씨 아주머니가 말했다. “찾았어요, 찾았어! 생각이 나요. 며칠 전에 집에서 하루 사이에 두 가지 일이 생겼어요. 모두 애들 사이의 모순이었는데 나는 이 모두는 가정의 자질구레한 일이므로 그것을 무슨 문제로 여기지 않았었는데 오늘 생각이 나요. 우리의 수련은 곧 이런 환경에서 닦는 것이 아닌가요? 이 일에서 나는 비록 자신이 성을 내지 않았다고 여겼지만 마음은 움직였고 이 정을 움직였으니 이것이 그래 연공인의 상태란 말인가요?” 그녀는 이렇게 말하다가 갑자기 말했다. “아니? 아프지 않네! 이 뿌리가 아프지 않네! 정말 신통하네. 찾으니까 아프지 않네.” 그러면서 그녀는 점심에 소가 든 큰 빵을 네 개나 먹었다.
또한 임씨 아주머니는 먼저 번 ‘치통’사건이 있은 후, 법리상 많은 것을 알게 되어 대법이 그녀에게 지혜를 열어 주었다고 느꼈다. 깨달을 줄 알게 되었고 닦을 줄 알게 되었으며 찾을 줄 알게 되었다고 여겼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나에게 또 안으로 찾은 과정을 알려 주었다.
그녀는 말했다. 먼저 번에 내가 ‘치통’문제를 정확하게 찾으니 즉시 나았다. 이 며칠 동안 나는 줄곧 생각했다. ‘나의 다리는 아픈지 아주 오래됐는데, 안 되겠다, 나는 안으로 찾아 봐야 겠다. 그것이 나를 장시기 동안 교란하게 해서는 안 된다.’ 나는 곧 언제부터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는지 회상해 보았다. 이리저리 찾다보니 지난해 발생한 한 가지 일을 찾게 되었다. 그 때 아래 1층 집에서 내부장치를 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녀의 집에 물을 보내 주었다. 물을 내려놓은 후 그녀집 뒷뜰을 보고 싶은 생각이 나서 막 오른발을 내딪다 즉시 도로 거둬들였다. 머리속으로는 안 돼, 갈수 없어 하는 생각이 스쳐나왔다. 그녀 집의 뒷뜰에서 사람이 목매달아 죽은 일이 있는데 나는 원래 기가 약하니 덮치면 어떡해?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이 연공인이란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집에 돌아 온 후 나는 더이상 그녀 집에 물을 날라주지 않았고 남편에게 시켰다. 이튿날부터 이 다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그때는 별로 더 생각하지 않았고 그저 소업이나 교란으로 여기고 승인하지 않으면서 발정념으로 제거했다. 그러나 자신의 속인 마음으로 불러온 것임을 생각지 못했다. 바로 이렇게 얼마간을 지냈으나 호전이 없었고 도리어 더 엄중해 졌고 다리도 붓기고 또 허다한 작은 고름집들이 생겨 온 하루 아프다 못해 밥도 먹을 수 없고 잠도 잘 수 없었으며, 세 가지 일은 거의 하지 못하다시피 되었다. 어떤 때는 주의식이 강하지 못해 “연공하지 말아라, 나를 따라가자”라고 하는 다른 공간의 목소리마저 들을 때도 있었다. 내 머릿속엔 심지어 “갈테면 가자” 하는 대답이 나타날 때도 있었다. 나는 한순간에 몸이 수척해지고 얼굴이 창백해졌다.
바로 이 생사의 큰 고비에서 남편과 아들(동수)이 나를 부축해 법을 읽어 주었고 동수들도 발정념으로 도와주었으며 늘 나와 교류했다. 나중에 나는 마침내 이 관을 넘었다. 비록 넘어오긴 했지만 문제의 뿌리는 도리어 줄곧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다리도 줄곧 낫지를 않았다. 지금 그 동안의 수련 과정을 회상해 보니 자신은 근본적으로 수련인의 행위를 한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연공인이 그래 그 사령을 두려워한단 말인가?
사부님께서는 일찍이 『전법륜』에서 말씀하셨다.
“하나의 바름이 백가지 사한 것을 누른다, 당신이 추구하지 않을 때 누구도 감히 당신을 건드리지 못한다.”
하지만 자신은 자신을 연공인으로 여기지 않고 늘 이런 사람의 관념을 여러 해 동안 내려놓지 않고, 이런 방면의 일에 부딪치기만 하면 곧 자신의 그 무슨 팔자가 약해 쉽사리 올라 붙는다는 문제를 생각했는데 이런 연쇄 반응은 내가 구한 것이 아닌가? 근본적으로 연공인의 행위가 아닌 것이다. 문제를 또 정확하게 찾아내었고, 파내었으며, 해체하게 되었다. 내 다리는 철저히 나았다.
임씨 아주머니의 체험을 듣고 나니 내게도 진동이 아주 컸다. 갑자기 나는 자신이 관을 넘을 때 잘 넘기지 못한 원인을 연상하게 되었다. 틀림없이 안으로 정확히 찾지 못한 것이 문제이다.
얼마 전에 우리 집에서도 한 가지 일이 발생했다. 나와 남편은 모두 수련인인데 평소 남편은 나에게 아주 잘 대해 주었고 관심을 갖고 보살펴 주었다. 무슨 일이든 다 내가 하자는 대로 했다. 그더러 무얼 하라면 그대로 했고, 세 가지 일을 하는데도 우리는 아주 잘 협력했으며 또 열심히 했다. 그런데 한동안 그가 법공부도 하기 싫어하고, 낮에는 신문을 보고 저녁에는 텔레비전을 보았다. 어떤 때 내가 그에게 틈만 있으면 법공부를 많아 하라고 충고해주면 그는 반발하는 태도로 아예 나를 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내가 보니 ‘안 되겠다, 이렇게 나간다면 큰 일이다.’ 나는 수련생을 찾아 그와 단독 교류를 하게 하였다. 몇 번 교류를 통해 그는 드디어 자기의 사상을 폭로했는데 한 무더기나 되는 나의 결함을 제출했다.
특히는 20년 전 집을 처리하는 문제에 관한 의견이 제일 많았다. 내가 무엇이든 다 내 말만 옳고 자신이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여기면서 그를 깔봤다는 것이다. 당시, 나는 이 말을 듣고 나서 화을 내지 않았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우리는 모두 연공인인데 무엇 때문에 20여 년 전 일을 끄집어냈까? 나더러 무슨 마음을 버리라는 것이 아닐까?’
나는 사부님께서 일찍 말씀하신 적이 있는 “마땅히 이 마음을 버려야 할 때가 돠면 그는 자연히 반영되어 나온다.”(『장춘 보도원을 위한 해법』)는 말씀이 떠올랐다. 이번에 나는 세심하게 찾았다. 도대체 자신은 무슨 마음을 마땅히 버려야 하는가? 한 무더기나 찾아도 찾을 수 없었다.
어느 날, 나는 동수와 함께 다른 사람의 집에 가서 진상을 알렸다. 이틀이 안 되어 이 수련생이 나에게 알려주었다. 그 집에서 당신을 만나자하자 곧 당신이 간부라는 것을 알아챘는데 당신이 하는 말이 명령식이라는 것이다. 나는 “그래요? 그런데 왜 나는 전혀 느끼지 못했을까요?”하고 말했다. 바로 이 우연한 담화에서 나는 홀연히 깨달았고 단번에 자신의 문제가 존재하는 뿌리를 찾아낼 수 있었다. 바로 남을 배려할 줄 모르고 당문화의 독소에 습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예전에 나는 이 방면에 대한 사부님의 설법을 중시하지 않았다. 지금 문제가 두드려져서야 비로소 안으로 찾은 것이다.
정확히 찾아냈으니 나는 진심으로 동수 앞에서, 남편에게 잘못을 승인했고 아울러 계속해서 이 방면에서 수련을 잘할 것을 표시했으며 가정도 화목해졌다.
문장발표 : 2008년 5월 27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문장위치 : http://minghui.org/mh/articles/2008/5/27/17920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