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산동 대법제자
[명혜망 2008년 5월 28일] 오늘 2008년 5월 22일자 명혜주간 제332회에 오른 쓰촨 동수의 문장 “대지진 후 시간을 다그쳐 사람을 구하자”란 제목의 글은 나를 기쁘게도 하고 안타깝게 하기도 하였다. 특히 아래의 이 한 단락은 나로 하여금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게 하였다. 나는 이 한 단락을 발췌하여 자신의 감상을 조금 말하여 동수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나는 결코 이 쓰촨 수련생을 나무라고자 하는 뜻이 없다. 다만 이것을 예로 들어 여러 동수들과 함께 우리가 이 지진 재난 앞에서 어떻게 유리한 시기를 틀어쥐고 사악에게서 사람을 빼앗아 오겠는가를 연구하고 토론하고자 할 뿐이다.
“나는 언니와 갈라져 거리로 나왔다. 이때 통신, 전력이 전체 시에 모두 장애를 받았다. 거리는 온통 난장판이었다. 점포들은 모두 문을 닫았다. 곳곳에서 모두 전화로 친인을 찾고 있었다. 그런데 모두들 전화가 되지 않았다. 나도 15킬로미터에 있는 집과 50킬로미터에 있는 모친에게 전화하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전화방을 찾았다. 전화방 앞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면서 전화가 되지 않는다고 알려 주었다. 나는 걸으면서 발정념을 하였다. 거리에서 약 10분 정도 갔을때, 다른 한 공용전화방이 나타났다. 옆에는 모두 전화를 기다리는 사람들이었다. 나는 전화를 하겠다고 하였다. 사장은 전화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나는 실험해보자고 하였다. 내가 집에 전화를 하였는데, 전화 걸리는 신호가 들리자 집사람이 전화를 받았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집으로 왔으니 집은 안전하다고 하였다. 나는 또 모친의 핸드폰에 전화했다. 모두들 잘 있다고 하였다. 나는 그들에게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를 염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하였다. 이때 옆에 있던 사람이 격동되어 ‘통했다, 통했다’고 외쳤다. 이리하여 사람들이 친인들에게 전화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아직도 여전히 통화가 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모두 실망하고 말았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대법제자는 이미 중생이 구원될 수 있는 더는 없는 유일한 희망으로 되었다.” (《정념》) 절대로 더이상 중생이 우리에 대해 실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쩌면 쓰촨의 이 수련생은 법을 뒤늦게 얻은 탓으로, 또 vcd 굽는 기계를 사러 급히 가야 했던 탓으로, 게다가 지진이 발생한 위험한 때여서 대법의 초상적인 현상이 자기 몸에 신기하게 나타난 이 사실을 통해 신변의 이런 인연있는 사람들을 구도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법을 실증하고 대법진상을 말할 수 있는 얼마나 좋은 한 차례의 기회였는가!! 만약 이 수련생이 전화로 친인에게 당부한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라는, 이 사람을 구하는 진언(眞言)을, 높은 소리로 구조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인연있는 이 사람들에게도 말하도록 알려 주었더라면 대법의 초상적인 현상이 이 인연있는 사람들의 몸에서도 나타났을지 모른다. 뿐만 아니라 대법의 초상적인 힘을 몸소 견증한 이런 인연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자신의 모든 친인들께 다시 알려줄 것이다. 이렇게 한 사람이 열 사람에게, 열 사람이 다시 백 사람에게 전할 것인 즉, 그럼 장차 얼마나 많은 중생이 구원될 수 있겠는가! 유감스러운 것은, 쓰촨의 이 수련생은 대법을 실증하고 인연있는 사람을 구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헛되게 놓쳐버린 것이었다.
사부님께서 제자들이 중생구도를 첫 자리에 놓을 수 있는가 없는가를 보고 계시는 이 관건적인 시각에, 우리가 어찌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서도 구하지 않고 자기 친인들의 무사 여부만 돌볼 수 있단 말인가? 이런 인연있는 사람들의 실망은 아마 전화가 통하지 않았던 것 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그녀)들의 명백한 그 일면은 이 동수의 일시적인 마비로 인해 그(그녀)들이 구원받지 못한 것 때문에 더욱 실망을 느낄 것이며 심지어 절망했을 것이다.
이런 것을 생각하니, 나는 대법제자 책임의 중대함과 사람을 구하는 긴박감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제때에 법중에서 자신의 일사일념을 바로 잡고 다그쳐 중생구도의 홍류속에 투입되어야 한다. 가능한 추호의 유감도 남김 없이, 중생을 위해 일체를 다 바치신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부끄럽지 않아야 하며, 우리에게 무한한 기대를 기탁하고 있는 인연있는 중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아야 할 것이다.
이상은 개인의 인식이므로 만약 부당한 곳이 있다면 동수들께서 자비롭게 시정해주기 바란다.
문장발표 : 2008년 5월 28일
문장분류 : [수련마당]
원문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8/5/28/179296.html